첫댓글역시 근사한 제목을 뽑아 올렸습니다 파마하러 가는 날 이라는 글에서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작품 내용에서는 그 호기심을 충족 시키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목이라면
우선 자신이 파마 하러 가는 날로 써 보는 것이 좋겠고 파마는 생머리를 꼬불거리게 만드는 일이니까 육신도 마음도 뭔가 답답한 심사를 한 번 뒤집어 보는 행위 입니다 머리만 지지는 일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너저분하게 출렁거리는 긴 머리를 잘라내고 자신의 모양까지 바꾸어 보는 일로 그런 일련의 심상을 쓴다면 좋겠네요 독자와 대화가 될만한 삶의 질곡 같은 나날 병원에 다니는 동안 어둠의 그림자로 길게 자라난 헝클어진 머리카락 같은 이야기
첫댓글 역시 근사한 제목을 뽑아 올렸습니다
파마하러 가는 날 이라는 글에서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작품 내용에서는 그 호기심을 충족 시키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목이라면
우선 자신이 파마 하러 가는 날로 써 보는 것이 좋겠고
파마는 생머리를 꼬불거리게 만드는 일이니까 육신도 마음도 뭔가 답답한 심사를 한 번 뒤집어 보는 행위 입니다
머리만 지지는 일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너저분하게 출렁거리는 긴 머리를 잘라내고
자신의 모양까지 바꾸어 보는 일로 그런 일련의 심상을 쓴다면 좋겠네요
독자와 대화가 될만한 삶의 질곡 같은 나날
병원에 다니는 동안 어둠의 그림자로 길게 자라난 헝클어진 머리카락
같은 이야기
아무튼 파마하러 가는 날 제목은 놓치면 안 됩니다
파마...는
그 동안 한 번 써보고 싶었지만 잡히는게 없어서 망서렸습니다
시상이 잘 안 떠올라 미루고 미루다 시작해 봤지만 너무 가볍고 억지로 만든 시는 역시 공감을 느끼는 시를쓸 수 없나봅니다
천천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어게는 다 무조건 좋은 글들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에효~
무조건 지지해주는 아우님
감사 감사합니다. ㅎㅎ
파마 하러 가는 날 나두 한 번 써볼까요
기분 꿀꿀한 날 머리카락 싹득 자른다잖아요 ㅎ
그러세요
근사하게~
명선님이 쓴다면
보다 멋진 글이 나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