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 라는 슬로건으로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환하게 밝혀줄 성화 도착
오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도내 8개 시ꋯ군(주개최지 :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가 안동시민의 열렬한 환영속에 오늘(9월7일) 안동에 도착한다.
지난 9월5일 오전 11시 포항 호미곶에서 채화된 성화는 전국장애인들의 힘찬 기상과 경북도민의 안녕, 그리고 장애인체전 성공의 염원을 담아 경산으로 봉송되어 1박한 후 9월6일 고령 - 칠곡을 거쳐 구미에서 다시 하룻밤을 묵고 군위 - 의성을 거쳐 오늘 오후 2시10분 안동 신시장 입구 삼성냉동사앞에서 인수인계되었으며, 안동초등학교와 안동역까지 2개구간으로 나누어 사회복지사, 장애인학교 교사, 학생, 장애인협회 직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주자에 의해 성화가 봉송된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성화맞이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화구간마다 풍물패 공연으로 분위를 돋구어 경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 체전의 성공을 기원할 계획이며, 오늘 안동을 통과한 성화는 청송 - 영덕을 거쳐 영덕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날 울진 - 봉화를 거쳐 영주에서 1박, 9월9일 영주를 출발하여 예천 - 상주를 거쳐 주개최지인 김천에 도착하여 안치된 후 개막당일 김천종합운동장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20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 그리고 1개의 전시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지며 안동시에서는 축구와 유도, 론볼이 시민운동장과 안동대학교운동장, 안동 재활원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므로 전국장애인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이번대회에 1,000여명의 임원ꋯ선수가 안동을 방문하게 됨에 따라 스포츠도시 안동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6년연속 최우수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2007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