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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를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 학생들이 오보트론 체험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
5개 학교 대학생 27명으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청년 대사(UAE Youth Ambassadors)’가 지난 15·16일 이틀간 공군사관학교 병영체험에 나섰다.
올해로 세 번째 방문 행사를 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청년 대사’는 아부다비 왕세자실 직속으로 한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자국의 우수 대학생을 선발·임명해 파견하고 있다. 외국 대학생들의 공사 병영체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UAE 대학생들은 공사 병영체험 외에도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전국 각지를 돌며 기업체 방문, 명사 특강, 한국어교육, 역사 및 문화탐방 등의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항공생리훈련·비행시뮬레이터·오보트론(Obortron: 3개의 원형 축이 3차원으로 회전하며 훈련자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공간지각능력을 키우는 훈련 장비)·태권도·국궁 등을 경험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게 된다.
학생들은 특히 공군 조종사들이 받는 항공생리훈련과 사관생도들이 공간지각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하는 오보트론 훈련, 비행적성 함양을 위한 비행시뮬레이터 등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대한민국 발전사 및 병역제도 소개, 생도와의 간담회, 현충시설 견학 및 추모 등을 통해 공사 생도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첫댓글 여학생들은 이곳에서도 '히잡'을 썼네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