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시찰여정]
3/29 호텔 조식 후 짬돈 탁박폭포 / 판시판산 / 깟깟마을 트레킹 후 호텔 복귀 / 취침
점심으로 맛난 베트남식 샤브샤브 러우로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이제 다시 투어를 시작 할 시간입니다ㅎㅎ
중식당 바로 옆에 저희 일정에 포함된.. 인스펙션을 해야하는 호텔이 있었어요ㅋㅋㅋ
오후 일정은 호텔 인스펙션부터 시작합니다ㅎㅎ
어메이징 호텔이라는 곳인데 4성급 호텔이고 주로 유럽 개인 손님이 많다고 해요!
개인 손님들로 만실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패키지 단체는 예약이 어려운 날이 많다고 합니다ㅠ.ㅠ


로비는 제가 묵었던 써니마운틴호텔 보다 훨씬 넓고 쾌적합니다!

하루새에 제가 묵는 써니마운틴 호텔에 정이 들었나봐요..ㅎㅎ
어메이징 호텔 객실은 좀 좁다는 느낌이 들었어요..ㅎㅎㅎ


이 날도 개별 손님들고 인해 거의 만실이었기 때문에 2개 객실정도 돌아본 후
깟깟마을 트레킹을 위해 이동합니다!
[여기서 잠깐! 사파의 깟깟마을은요!ㅎㅎ]
사파 시내에서 약 2KM 떨어져있는 깟깟마을은 사파 최대의 소수민족 마을로 19세기 중반부터
소수민족인 H'Mong족(흐멍족)이 집단 거주하기 시작한 마을이래요!
산등성이를 개간한 계단 논과 밭에 쌀, 옥수수 등을 수경 재배하고 있으며 축산, 염색, 직물 등 수공예 작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형적은 고산족 마을이라고 해요!
깟깟마을 트레킹은 소수민족인 H'Mong족(흐멍족)의 순수한 생활상,
세계 3대 다락논을 보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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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깟깟마을 입구로 가는 길에 있는 상점입니다!
사파가 12개의 소수 민족이 살고 있는 도시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러종류의 알록달록한 전통 의상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어요!ㅎㅎ



깟깟마을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차례로 줄을 서서 티켓 확인을 한 후 마을로 접어 들었어요~
주민들이 축산, 염색, 직물 수공예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걷는 내내 상점들이 즐비합니다!ㅎㅎ


걷다보면 중간 중간 쌀, 옥수수를 재배하는 밭과 산등성이를 개간한 계단식 논을 볼 수 있는데요!
사파 일정 중 제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상점길을 따라 걷고 또 걷습니다ㅎㅎ

사실...... 양 옆으로 상점만 있는 길을 걸으면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ㅋㅋㅋㅋ라는 생각이 들고.. 아니 왜 여길 온거..ㄹ...ㄲ..ㅏ...라는 생각이
(사장님 죄송합니다..ㅠㅠ..ㅋㅋㅋㅋ) 잠시 들기도 했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걸으니.. 이런 풍경이 보이더라구요!!ㅎㅎ


다리도 있고, 물레방아에 폭포도 있어요~!ㅎㅎ





마을 안에 작은 전통 공연장이 있는데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가 마침 공연이 진행되고 있어서 잠시나마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공연은 시작부터 들어가면 약 30분정도 관람이 가능한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공연이 거의 끝날 무렵이었어요ㅠㅠ
공연장에서 잠시 대기하며, 다음 공연을 볼 수도 있었지만 저희는 바깥공기를 쐬는 걸 선택했답니다!ㅎㅎ
잠시 공연을 즐긴 후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전망대(?)에 올라가는 친구들도 구경했어요ㅋㅋㅋ


넉넉히 휴식을 취한했으니 이제 남은 여정을 즐기기 위해 일어납니다ㅎㅎ
마을을 지나 종착지점으로 가는 길은.. 다행히도 상점보다는 나무가 더 많아서!ㅎㅎ
피톤치드 씁씁후후 들이마시며 갈 수 있었답니다ㅎㅎㅎㅎ









가볍게 깟깟마을 트레킹을 마친 후 다시 사파 시내로 이동합니다!
원래 일정은 유러피안 거리 관광이었는데요~
저희는 5성급 호텔 인스펙션이 또 있어서..ㅎㅎ 관광을 생략하고 바로 호텔로 이동했어요!
오늘 일정의 피날레를 장식 할 실크 패스 리조트(Silk Path Resort)입니다!
사파 메인 시내에서 조금 위 쪽 언덕에 위치해있는 5성급 리조트예요!
5성급 답게 웅장한 외관과 고풍스러운 로비를 가지고 있어요!


잠시 안 쪽 로비에서 호텔 총괄지배인님과 담소를 나눈 후 본격적으로 호텔 투어를 시작했어요!

해발 1,500m에 위치한 실크패스 리조트의 면적은 2헥타르 정도 된다고 해요!
평수로 치면.. 약 6,000평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넓은 면적만큼 다양한 객실 타입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답니다!










총괄 매니져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투어였어요!
깟깟마을 트레킹을 1시간 30분정도 했는데.. 호텔 투어만 거의 2시간을 했을 정도니까요...ㅎㅎㅎㅎㅎ
근데 호텔 투어를 마치고 나니 왜 총괄매니져님의 자부심이 대단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입을 떡하니 벌리고 구경다니느라..ㅋㅋ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주변 풍경도 아름답고 해가 지니 더욱 더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리조트였어요!
가족이나 연인이 투숙하면 진짜 좋을! 리조트에서만 하루를 꼬박 보내도 후회 없을만한 곳이었습니다!
닌빈 여행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됩니다!
함정은.. 점심 때 먹은 러우가 메인 요리였다는 것...이지만ㅎㅎㅎㅎ

점심 때 보다 훨씬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건.... 5성급 리조트이기 때문이었을까요...?ㅎㅎㅎㅎㅎ
푸짐한 만찬과 한 잔의 술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ㅎㅎ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어요ㅠ.ㅠ
벌써 내일 오늘이 사파의 마지막 밤이라닛!!ㅠ.ㅠ
내일은 가볍게 함종산 등반 후 하노이로 이동합니다!
다음 후기에서 뵈어요!^^
첫댓글 아직은 미개발 지역으로 남은 자연정취가 좋아보이는곳..
거기에 실크패스 특급 리죠트..
괜챦은 조합인듯 합니다...
트레킹으로 피곤한 몸은 특급리죠트에서...
오마낫ㅎㅎㅎ저도 딱! 대장님과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