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TV에 마린이 우리나라 해안선 카약일주 인터뷰가 방영 되었습니다.
http://24ur.com/ekskluziv/zanimivosti/tri-tedne-veslal-ob-juznokorejski-obali.html
동영상 참조 하세요...
대한민국 해안 카약 패들링으로 일주....23일이 걸렸으며...2일간 동안 기상악화로 휴식을 취한 날자를 빼면 21일동안 씨카약 패들링 하여
약 1200 Km 의 우리나라 해안선을 완주 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카약을 왕산 해수욕장 앞 호텔로 옮겨주었습니다...
삼분활 씨카약으로 카약안에 모든짐을 넣고서 화물로 패들러들과 함께 이동 했습니다..
호텔 로비에서 카약을 조립했습니다. 비수기라서 호텔 로비가 한적하고...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인터넷,프린터 등이 무상 제공되어서 우리나라 해양경찰청으로 부터 행해 승인을 받는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대한민국 해안선 씨카약 일주를 시작하기 위해서...
탄도항 잔디밭으로 모든짐을 옮기고...다음날 론칭을 하기위헤서 준비를 시작 합니다.
조모님의 도움으로 대형마트에서 먹을거리를 준비하였습니다...
씨카약 안에서 중식을 해결하기 위해서 행동식으러 준비를 합니다.
내일아침 물때를 맞추어 출항을 하기위한 준비를 마치고...
삼계탕으로 저녁 만찬을 즐겼습니다...바라이 약간 불고 추웠지만..
워낙에 카약캠핑으로 단련된 패들러 들이기에 야외에서의 즐거운 식사시간 이었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사이먼이 영국에서 준비 해온 위스키로 패들러들의 밤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저녁 9시에 각자 텐트로 들어가서...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세상이 서리가 내려 하얗게 변했습니다..
왼쪽에 텐트는 백돼지 텐트입니다...오른쪽에 텐트는 사이몬고 마린의 텐트 입니다...
왼쪽의 카약은 백돼지 카약이고 오른쪽의 파란 카약은 스폰서로부터 협찬 받은 카약으로...반야선주님이 인수 받았습니다...
가운데 카약은 사이몬의 카약으로 백돼지가 인수 받았습니다.
출항 준비를 기상한지 10분만에 완료 하더군요...놀랬습니다.
출항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전날 저녁에 모두 완벽하게 끝내더군요...
기상과 동시에 텐트 안에서 씨카약 투어링 복장으로 갈아 입고 난 후에
침낭,메트리스,평상복등은 방수팩에 넣어서 카약안으로 넣고, 텐트는 서리가 있는대로 훌훌 털어서 그냥 카약에 넣더군요..
새벽에는 모든게 얼어서 아무 준비도 할 수 없어서 .....이렇게 전날에 모든 준비를 마치는 치밀함을 배웠습니다.
아침은 라면을 먹을려고 계획하였으나...
물때를 맞추기위해서..카약에서 행동식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해안가에 씨카약을 가져다 놓고..금일의 패들링 계획과 루트를 상의 합니다..
탄도항 해양 파출소 순경이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미 인천해양경찰청의 승인이 떨어져서 전국의 해양파출소에 협조 공문이 하달 되었기에
해경 순시선을 비롯하여 모든 해양경찰관께서 많은 협조를 하여 주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우리나라 모든 해양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탄도항을 출발 하기 전에 탄도항 해경 파출소 순경들과 함께 기념 촬영...
밤새내린 서리가 스커트에 그냥 묻어 있습니다.
제가 먼저 론칭을 하고 뒤이어서 사이언과 마린이 론칭을 합니다..
방수양말에 방수 바지...완벽한 씨카약 투어링 복장...복장만 100만원이 넘는가격입니다...
그러나 8시간을 카약에 앉아서 패들링 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훌륭한 고어텍스 씨카약 의류이더군요.,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탄도항을 배경으로 세명의 패들러가 힘찬 출발을 합니다..
동틀무렵에 준비하여
동튼다음에 출발 하였습니다..
위에 사진이 스레베니아 테레비젼에 나왔더군요...
세면의 씨카약커들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여유롭게 패들링 했습니다...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을 이야기 하면서....
오전에 안개가 자욱이 꺼서...시양 확보가 안 되었지만...
지도와 남침판..........그리고 gps 로 위치와 방향을 확인 하면서...
입파도를 지나서 당진 화력 발전소를 향하여 패들링 했습니다.
저만 다시 돌아 와야하기에 첫날만 같이 패들링을 하였습니다...
28 Km 를 거의 6시간 동안 패드링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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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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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의 패들링 끝에..속초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반야선주님이 고군산열도 야미도에서 합류하여...속초까지 같이 완주하였습니다.
투어링 카약으로 우리나라 해안선일주 패들링을 마지고 저희집에서 장비정리를 하였습니다.
빨래를하고 저희집 앞마당에서 건조를 시키고 출국준비를하여 돌아 갔습니다.
첫댓글 아, 백돼지님의 수고가 대한의 카약을 멋지게 기억하게 했을 것입니다.
같이 해주신 산중조사님 조모님 반야선주님 호남 카약커분들, 울산 카약커분들 후지타 카약커등등 모든 패들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백돼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대한민국의 선량한 카약인 인심을 세계적인 패들러에게 각인시키고 .민간외교의 역할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같은 카약커라는 동질성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베풀수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중조사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군산 야미도에서카약피싱 때 만나뵈온지도 벌써 6년이 다 되가는군요..
....영국이나 미국이나 뉴질렌드나 모든 카약커들이 모두 똑같은거 같습니다..서로서로 도와 줄려고 하는 마음이..
.......우리나라의 모든 패들러들의 마음과 같음을 확인 시켜주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캠핑카로 여행 하시면서 카약을 즐기시는 산중조사님과 함께 카약 과 캠핑 할 날을 고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