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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세요? 새로이 카페에 가입하였습니다.<br><br>제가 할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수방사 싸이드카 부대였습니다.<br><br><br><br>당시 아버지가 군에 계서서 지금의 퇴계로에 있는, 현재는 한옥마을이 있는 터에 있었던<br><br>수방사(당시는 수경사)에 2년간 살았습니다. <br><br>84년도, 그러니깐 제가 초등학생때 수방사에 싸이드가 부대가 출격(?)하는 날에는<br><br>어마어마한 엔진소리를 내며 온 부대를 긴장하게 만들었던 수십대의 할리데이비슨 바이크가 <br><br>기억납니다.<br><br><br><br>당시 수방사에는 서울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탱크며 장갑자가 수십대 있었습니다.<br><br>첨에는 탱크에 관심을 가지다가 나중에는 역시 바이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br>84년 당시에도 바이크 한대당 가격이 천만원이라고 들었는데, 거의 그당시 아파트 한채값이었<br>다고 들었습니다.<br><br><br>세월이 흘러, 중학교 가고 고등학교 가고 대학가서도 항상 마음속에 할리를 꿈꾸어 오다가, <br><br>다시한번 할리에 대해 구입하기로 마음먹은것은 미국에 유학을 하면서 가끔 하이웨이를 질주<br><br>하는 할리족들을 보면서 입니다.<br><br><br><br>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하이웨이(고속도로)에서도 바이크를 운전할 수 있어서 가끔씩 보게<br><br>됩니다. 큰 맘먹고 귀국할때 한대 사가지고 올까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엄청난 가격에<br><br>마음만 접고 말았습니다.<br><br><br><br>그리고 요즘 다시한번 할리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벌써 33인데...할리에<br><br>대한 마음만 한 20년 넘게 가져온거 같습니다. 이제는 큰맘먹고 구입하려고 합니다.<br><br><br>제가 고른 모델은 FLSTC Heritage SOFTAIL Classic 입니다.<br><br><br><br><br><br>그런데...<br><br><br><br>제가 아직 소형2종 면허가 없습니다.<br><br><br><br><br>물론 소위 오토바이라는것도 타본적이 없습니다.<br><br><br><br>그 흔한 CITY 100인가 하는 배달용 오토바이도 타본적이 없습니다.<br><br><br><br><br><br>난감하죠?<br><br><br><br><br><br>그래서 여기 전문가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br><br><br><br>처음 바이크에 입문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br><br><br>어떤분은 마그마인가 하는 국산 바이크를 중고로 구입해서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만...혼자서<br><br>어떻게 해야 되는지....계속해서 난감하기만 합니다.<br><br><br><br><br>그리고 할리동호회에 한번 가서 여러분들의 애마를 구경하고 싶은데, 할리가 없어도 참가가 <br><br>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br><br><br><br>제가 알아보니 FLSTCI Heritage SOFTAIL Classic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2천800만원의<br><br>가격이 적혀있는데 실제 구입할때도 액면가 그대로 받습니까?<br><br><br><br>사실 2천800만원이면 어마어마한 돈인데,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가족이 있다보니 그정도의<br><br>금액을 마련하기 쉽지 않습니다.<br><br><br><br>그래서 여러분들이 내놓은 used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br><br><br><br>어떤 분은 이제 막 입문한 바이커가 커스텀된 바이크를 처음부터 운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br><br>하면서, 신차를 구입하라고 하십니다만...잘 모르겠습니다.<br><br><br><br>군대있을때 전방이다 보니 마그마를 한대 사려고 했습니다만....결국 못사고 말았습니다. <br><br>좀 후회되는군요. 그때 바이크 운전 감각이라도 익혀놓는건데.<br><br><br><br>이미 할리를 소유하고 계신 Lucky한 여러분들....할리가 한곳에 모이는 날 꼭 연락주세요.<br><br><br><br><br>할리를 내놓은 분들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br><br><br><br><br>운영자님, 가입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br><br><br><br>할리를 구입하는 그날까지....<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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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릴쩍 꿈을 지금까지 가져오시다니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까페를 기웃거리고 정보를 공유하다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상식이 늘고 할리의 매력에 푹~빠진답니다. 신차 또는 중고는 본인의 판단사항이라고 사료되는군요. 그렇다고 스쿠터로 연습하란 말씀은 도저히...
저도 아직 면허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습니다. 면허 취득면에서만 본다면 제 경험으로는 받아만 준다면 면허시험을 볼수 있는 학원에 등록하여 교습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화이링~
참! 교습소별로 교습료가 천차만별입니다. 10만원대 부터 40만원대 까지...등록하신다면 여러군데 알아보시고 하심이 좋을 것 같군요. 저는 18만원주고 하였습니다.
이촌동 대림교습소 지금도 하나요? 무료로 거기서 배워서 2종소형봐도 됩니다. 처음이시면 그쪽이 나을듯싶고,수리비가 저렴한 일제차로 시작한 후 할리로 시작하시고 할리는 오랫동안 가지고 계실 생각이면 새차로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실탄이 모자라면 조금 연기해도 되쟎아요....
교습소가 뭐죠? 운전을 가르치는 학원 말인가요? 수방사 생각나네요. 제가 수방사 출신이거든요? 헌병단 본부에 있었고 특별 경호중대 기동대에 친구녀석 있었는데 싸움질만 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