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1월에 들어가서 파견근무 중이구요 저랑 30개월(한국나이 4살) 아들래미도
다음달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예상 거주기간이 1년 2개월~ 1년 6개월이라 길지는 않아서 컨테이너는 안하고
필요한 짐만 비행기 탈때, ems로 가려고 합니다.
몇가지 궁금한것 여쭐게요~~
1. 유치원 : 아이가 아직 어리고 한국말도 잘 하지 못하는 상황이예요. 중국유치원은 너무 무리인 것 같고..
영어로만 진행되는 곳도 마음이 선뜻 내키지가 않고... 놀이방? 유치원? 한국교회에서 하시는 곳도 있을까요?
한국말로 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이요.
그리고 입학할 시에 필요한 서류는 한국에서 태어난 출생증명서만 있으면 될까요?
저희 아이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입학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미리 대기를 걸어놓아야 한다는 말씀이 있으셔서 가기전에 여쭙니다.
혹시..발도르프 유치원이나 숲유치원이 있을까요?
2. 보험 : 신랑은 회사에서 의료보험을 해주는 것 같구요, 가족은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어려서 병원 갈 일이 생길 것 같은데요, 여행자 보험 같은 것을 드는게 좋을까요?
3. 자동차 : 아주 작은 자동차를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새것으로 살지 중고를 살지 고민이 돼요.
길어도 1년 반 쓰다가 팔고 오려고 하는데요, 2천만원 주고 새차 사서 파는게 나을까요, 더 저렴한 중고차 사서 타다가
파는게 나을까요?
4. 텃밭 : 아기있는 집은 단독주택을 추천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마당에서 텃밭을 가꿔보고 싶었거든요.
콘도에 살게 되더라도 베란다에 텃밭상자를 가꾸려고 하는데요
씨앗을 한국에서 가져가야 할까요? 아니면 코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까요?
텃밭 가꿔보신 분들, 그곳이 여름이라 사철 농사가 잘 될 것 같은데 어떤가요?
5. 비자 : 신랑회사에서 아직 비자가 나오지 않았어요. 말레이에서 자꾸 딜레이 한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해서, 저와 아기도 그냥 비자 없이 일단 들어가려고 합니다. 신랑이 본인 비자 연장 문제로 코타 간지 3개월 전인 4/25에 한국에
들어와 저희를 데리고 같이 들어가기로 했어요. 코타 입국 후에 신랑비자가 나오면 저희도 그 밑으로 들어가고 비자가 자동으로
연장되는것 맞을까요? 외국에 나갔다오지 않아도 되는거겠죠?
6. 베이쇼어베이 콘도 : 이곳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여쭙니다. 저는 방이 좁아도 거실이 넓은 곳을 선호해요.
너무 오래된 집은 곤란하구요. 베이쇼어는 어떨까요?
7. 소형가전 : 가스불에 끓이는 압력밥솥, 주방 소도구들은 챙겨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믹서기.전기밥솥 같은 소형가전들은 고민이 돼요.
코타에서 중고 사서 쓰다가 팔거나 필요한분 드리고 오는게 나을지, ems로 부치는게 나을지요.
질문 너무 많이 드려 죄송해요..
아기 데리고 이것저것 준비하려니 마음만 급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날 지으세요..^ ^
첫댓글 다른 문제는 이미 좋은 답변을 하신 것 같구요 다만 보충하자면 보험 문제는 일반 보험회사의 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1년동안 단순한 감기등으로 병원에 가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보험비 보다 1년 병원비와 약값이 더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회사는 시내에 많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코타 시내에 있단 말씀이시지요? 가서 가입해야겠어요. 평안한 하루 되셔요 운영자님^^
보험을 든 다음에 병원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보험의 약관에 의하여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게 됩니다.
금액을 돌려받을때는 현금으로 통장에 바로바로 입금해주나요??
인터넷같은 경우에는 해지하고 디포짓 돌려받는데 엄청 오래걸리고 속썩인다고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