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은 '본인에 대한 소개와 비전', 경력사원은 '핵심 경력사항, 가치관, 미래 비전'을
1500자 내에서 자유롭게 기술하도록 했다.
직무 역량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항목을 세분화하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 인사총무팀은 "직무역량과 직무능력을 잘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당 업무를 즉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인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해당 직무에서 성과를 낼 잠재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는 것이다.
연구직이나 경력직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우선이지만
신입사원은 자신의 전공을 직무와 어떻게 연계·발전 시킬지 담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법학과 출신이 부동산영업직에 지원한다면 '법률 지식을 기반으로 관련 법률과
부동산 지식을 쌓아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부동산영업 전략을 짜겠다'라고 쓸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해외 사업이 많은만큼 영어와 사업 추진하는 국가의 제2외국어 구사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토익이나 영어말하기시험 등 영어 시험 점수는 변별력이 없고,
실제 언어 구사력을 위주로 본다.
#인적성·인문학 논술#
2차 전형에서 인적성 검사와 인문학 논술을 치른다.현대산업개발이 임직원에게 가장 강조하는덕목은 인문학적 소양이다.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인적성 검사에서는 단순 상식 암기나 IQ테스트 문제를 푸는 방식은 폐지했다. 인문학테스트는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이 변화의 흐름을 어떻게 느끼고 중심을 잡기 위해 자신을 성찰하는가'를 묻는다.
지원자들이 흔히 생각하는 역사에 관한 단편적 지식 등을 외워서 쓰는 방식은 아니다.
기본적인 문장능력, 문제를 바라보는 창의적인 관점, 논리적 전개,
글을 쓰는 성실한 태도와 맞춤법, 어휘 등을 평가한다.
#면접#
현대산업개발 면접전형은 역량면접과 임원면접으로 나뉜다.
역량면접에서는 채용 인원의 4배수, 임원면접에서는 2배수가 뽑힌다.
역량면접에서는 입사지원서 내용에 대해 주로 질문한다. 지원자가 어떤 목표로 어떤 일을 했고,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해결책 모색 방법 등을 묻는다.
직무와 관련해서는 현대산업개발에 지원한 동기, 전공과 관련한 사회 이슈 등을 묻는다.
실제 나왔던 면접 질문은 “최근에 읽었던 책은 무엇이었으며 무엇을 느꼈는가”
“건설사에서 설계팀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등이 있다.
인사 관계자가 말하는 '특기: 고기굽기' 득일까 실일까?
[면접] 면접관이 보내는 '호감' 신호는 무엇?
[면접] "잘 못한다"고 답한 지원자... 합격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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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완료! 전형별 특징 잘보고 갑니당
전형별 팁 감사합니다! :)
이런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오호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