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감원장, 조선업종 여신회수 제동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조선업종 등 자금사정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업종의 기업에서 여신을 회수하려는 은행권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슴. 진 원장은 12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일부 금융사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애로
를 겪는 정상기업에서 경쟁적으로 여신을 회수하려는 ‘비올 때 우산뺏기 식’ 영업을 한다는 얘기가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슴. 그는 “아무리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라 해도 각 금융사가 경쟁적으로 여신을
회수하면 버텨낼 수 없다”며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옥석 가리기는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해야지 막연한 불안감
으로 무분별하게 여신을 회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슴.
2. 조선업계 대규모 동반 구조조정
경영난에 빠진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동반 구조 조정에 돌입했슴. 올해 임원을 포함해 직원
까지 최대 3천여명이 감원될 것으로 보여 국내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
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6조원에 달하는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임원을 30%
이상 줄이고 2천~3천여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임.
3. 삼성중공업, 경영정상화 대책 회의
삼성중공업은 13일 거제에서 박대영 사장 주재로 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정상화 대책 회의를 염.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부실로 1조원이 넘는 적자를 냈슴. 이번 회의는 임원들이 업무 파트별 경영정상화
방안을 보고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고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구조조정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임.
4. 조선, 엔저에 이어 위안화 절하
중국이 지난 11일 기습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내리면서 국내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수출시장에
서 중국 제품과 경쟁하는 조선업종도 어려움에 처하게됨. 다만 한국이 아직 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수주물량의 급작스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슴.
5. 조선, 해양플랜트 전문가 간담회
부산시가 조선해양산업 장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함. 서병수 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
산업을 진단하고 기자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 전문가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슴.
부산시는 이날 오전 7시30분 부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서 시장과 기자재 업계 대표·산업연구원 등 산업전문가
그룹, 경제전문가·금융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전문가 간담회’를 열 계획임.
6. 오션리그, 드릴쉽 인도 연기 협상
나스닥 증시 상장의 글로벌 해양 시추선사인 그리스 오션리그사가 삼성중공업에 기발주한 드릴쉽 1척의 납기를
연장하기위해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짐. 동 드릴쉽은 2016년 2분기 인도 예정이었으나 인도시기를 1년 이
상 연장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임.
7. 디섹, Navantia 수에즈막스 계약
8. 현대미포조선, PC선 4척 계약 체결
현대미포조선은 12일 마샬군도 소재 선사로부터 1천689억 달러 규모의 석유제품선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슴.
이번 계약은 지난 11일 이뤄졌으며 오는 2017년 6월 30일까지 선박이 인도될 예정임. 선사를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스콜피오탱커스가 이들 선박을 발주한 것으로 보고 있슴.
9. 현대삼호, 노동개혁 모범사례 주목
정부가 기업의 임금피크제 정착 등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의 성공적인 인사제도 등이
지역경제계에서 주목받고 있슴. 12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단체교섭을 통해 실질적인 정년 60세
(만 58세+본인이 원할 경우 2년 연장)를 보장한데 이어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조건없는 정년 60세를 명문화했슴.
또 지난 2012년부터 나이와 직군에 따라 임금을 조정하는 임금피크제도를 현장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슴.
10. 미우라, 2017년까지 일감확보
11. 이란-EU 천연가스 수출 논의
출처 : 조선잡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