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때쯤이면 시골의 들판이나 산기슭엔 참나리꽃이 화려하게 수놓지요.
유난히 호랑나비가 좋아하며 추억과 고향을 떠 올리게 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참나리는 식용이 가능하며 어린순은 나물로 붉은 꽃잎은 요리재료나 약술 그리고 알뿌리는 구워먹거나 죽을
해 먹을수도 있고 약술로 담기도 합니다. 특히 붉은꽃잎이나 줄기가 마른다음 캐낸 알뿌리로 담근 술은 해소,천식,
불면증에 좋으며 훌륭한 자양강장제 이기도 합니다.
일부 지방에선 오래전부터 민가에서 정력제로 나리주를 담가 먹기도 했다고 하네요.
잎줄기 사이마다 주아가 알알이 맺혔네요. 이 주아를 심으면 싹이나서 자라 참나리가 되지요.
첫댓글 아주 매력적입니다.
예쁩니다~~ 참나리꽃
참나리는 키도 엄청 크지요...
어릴적 저 씨앗으로 소꿉놀이 많이 했습니다~
새 색시 같은 나리 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