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되는 채소들~여기가 월동되면 전국어디서나 월동된다는~~
나 중학시절 내고향 거제서는 이럴때쯤
길가에 똥꾸녕이 빨간 시금치가 널렷었는데
(여기서는 시금치월동이 좀 어렵다)
그시절 친구들이랑 밤중에 쌀을모아
하얀쌀밥을 해서 시금치서리와 대구알젓
서리해서 먹었던 기억이난다~~
워낙이 추운 이곳에선 월동되는게 신기하다
스스로 겨울을 이긴것들이 내식탁에 올라와주는게 감사할뿐이다
삼등대파
돌미나리~작은연못을 만들어 미나리깡을 만들었다
저구석어디에 물칸나도 꽂아야지
부추~~우리신랑이 엄청시리 중히여기는것(밭을 좀 매고 선을 보여야 하는데 ...)
잎당귀~샐러드용으로 즐겨먹는데 향이세지않다
참나물~달래랑 부추랑 겉절이 용
실파~~
쪽파보다 가늘은 실파
내가 엄청시리 중히 여기는거
요건 생으로 멸치랑 섞어서 고추장넣고 꼬작꼬작
생재리기를 만들어 먹는걸 아주 좋아한다
두 두둑이나 심었다 나눠먹고 씨도하고
전호나물~저절로 씨가 번지는 샐러드용
차이브~요건 주로 꽃만본다
꽃이이뻐 재료로 쓰지않는다
달래밭~~여기저기 수년을 파먹어도 구석마다 나더니
이젠 밭이 되어간다
머위다~~~우리부부가 함케 중히여기는 것
첫댓글 봉순네 마당에는 봄이 왔구나
식물에 대해서 모르는게 뭐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