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여보살님, 해인보살님, 청림보살님, 관음불공과 함께한 병오년 음력 9월 초하루 기도입니다.
병오년(丙午年)이죠. 천간이 하늘에 태양이 환합니다.
또 오(午) 땅에 빛이 환하게 비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음력 9월은 3×3은 9, 양(陽) 이 둘입니다. 태양이 둘이에요.
그리고 앞으로 9일 후면 9일이죠. 또 중양입니다.
중양절(重陽節)이 들어 있는 음력 9월 초하루 기도를 우리가 지성심으로 잘 올렸습니다. 평소에 빛이 들지 않았던 음지에도 빛이 드는 것을 나타냅니다.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소멸되지 않았던 업장이 소멸된다.
묵은 업장이 사라진다. 그런 뜻입니다.
쥐구멍에도 볕이 든다.
‘나는 안 돼’ 하던 그 분야에도 이제부터는 돼~~. 이것을 나타냅니다.
오랫동안 품고 있던 꿈, 원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던 원이죠.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던 원이 이루어진다.
언제?
음력 9월에.
덕양선원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병오년 이때.
30주년을 맞이하는 대비주 수행 도량 덕양선원과 인연이 있는 여러분들은 그 흐름을 같이 타게 돼 있습니다. 거기에 합류해 있기 때문에.
한 태양 아래 있는 모든 분은 그 밝은 빛을 그대로 받게 돼 있어요.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멈췄다가 포기했다가 이뤘다고 남한테 떠넘겼다가 그리고 다시 해야 되는데 나는 못해. 하던 그런 것이 있었습니까? 여러분 없죠.
여러분은 없는데 만약에 그런 분이 있다면 그런 일을 이제는 자연스럽게 하고 저절로 인 듯이 해내는, ‘억지로’가 아니라 그냥 하게 되는, 어느덧 되어버리는, 그런 음력 9월에 오늘 들어왔습니다.
오늘 불공 올리신 분들의 원 성취뿐만이 아니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 원을 이루십니다.
보통 음양인데 이번 달은 양양이에요. 원 이루는 것도 음양 한쪽만 이루는 게 아니라 다 밝혀진단 말이에요.
모르는 것들이 다 알게 되고 안 됐던 것들이 다 되고, 밝혀지고, 드러나면 해결이 됩니다.
이유 없이 여태 아파왔어요. 그 원인을 알게 된다. 이게 드러나는 거예요. 밝혀진단 말입니다.
그래서 밝혀진 것은 원인을 알기 때문에 그 원인을 해소시킴으로써 아픈 것은 낫고 또 원에 해당하는 것은 원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밝혀진다.
드러난다. 훤해진단 말입니다. 그래서 원이 이루어집니다.
우리 마음에도 우리 몸에도 우리 삶의 여건에도 반쪽에만 빛이 들어와 있어요.
여기까지는 되는데 저것은 아직 어두워.
그 어두운 부분 반쪽까지도 환하게 빛이 들어온다.
빛이 들어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스위치 ON을 해야 하죠. ‘스위치 ON.’
우리 마음에 빛이 들어오고 인연에, 환경에 이 세상 삶에 우리의 미래 빛이 들어옵니다.
스위치 ON을 어떻게 할까요? 박수로 할까요? (박수)
음력 9월 한 달 만사형통입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