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학년으로는 6살
정확한 년생으로는 7살 차이가 나요
연애 2년반정도 만날때
와이프랑 나이차 얘기하면 다들 부러워 햇엇죠ㅋㅋ
모르는 소리..
처가댁도 이혼 가정이예요
결혼 한다고 얘기 햇을때
엄마가 딱 하나만 물어볼게
분명히 상처가 많은 아이다 너 자신잇냐?
응 엄마 나 잘살게
라고 하고 결혼 승낙받고 결혼을 햇습니다
어른들말 틀린거 하나 없다고..
상처가 많으면서도 나이차가 많이 나니..
정말 하나부터 열가지 내가 다 이해해야 되고
10번 잘하다 1번 못하면 그거 가지고 2년 동안 울궈 먹어요
세상 어느 부부가 연애 할떄와 결혼 하고 나서 똑같을수가 잇습니까
먹고 살아야 되고 현실을 살아야 되는데
너무 감성적으로 사랑만 받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네 물론 사랑으로 살아야죠
서로 이해하고 감싸주고 보듬어주고 해야죠
부부는 서로 해야되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바라니깐 저도 지치네요
제가 때린것도 아니고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보증을 서거나 도박을 한것도 아니고
자영업이지만 쨋든 연봉으로 따지면 7천정도 됩니다
남자 31살에 저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돈을 못벌어다 준것도 아니고
18개월 된 딸아이가 있는 상황에서도
너는 나를 아껴주고 사랑하지 않아 그래서 같이 못살겟다고 이혼 하자고 하더군요
딸을 봐서라도 한번만 이해해줘 라고 햇더니
내 딸도 중요하지만 그거보단 지금 내인생이 더 중요하다
라는 한마디 듣고는 잇는정 없는정 다 떨어져서
딸아이 데리고 이혼중입니다
3개월 걸린다고 하네요..
부부간에 결혼생활중 잘잘못 따지면 진짜 한도 끝도 없겟죠
그땐 니가 저랫니 내가 이랫니 내가 뭘 해줬니 이런거 다 집어치우고
자식이 있는 입장에서 부모의 입장에서 저런 마음가짐이 잇는 여자와는
제 인생과 딸아이의 인생을 맡길수가 없더라구요
처가댁도 저희집도 처음에는 말리고 말리고
니가 잘못햇다 해라 그게 이기는거다
자존심 다 필요없다 니가 숙여라
지금 이일 해결할수 잇는거 너 밖에 없다고 라며 말리다가
이제는 장모님도 포기 하셧고
저희 부모님은
이혼해라 내아들 고생하는 모습 보고 싶지도 않고
며느리로써 한 여자로써 아까워서 잡으라고 한거 아니엿다
아이를 위해서 참고 숙이라고 햇는데
저딴식으로 말햇다면
며느리로써 한 가족으로써 절대 못받아준다 깔끔하게 이혼해라 하시더군요
와이프랑 별거한지 3개월 다되가고 장모님 집에서 지내는거 같던데
남자는 확실히 없는거 같아요
지역이 울산이라 광역시긴 해도 되게 좁아요
번화가나 갈수 잇는곳이 한정 되잇기 때문에 남자가 잇다면 벌써 들켯겟죠
물론 아닐수도 잇구요
8월6일에 법원가서 협의이혼 찍고 왓어요ㅎㅎ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된다 더구나 딸이라서 더 그럴수 잇겟죠
커가면서 아빠니깐 남자니깐 더 못챙겨 주는 상황이 잇겟지만
지금 저런 엄마의 마음가짐이나 생각머리로는
제가 키우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해서 제가 키우기로 햇어요
아동심리학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잇구요
그냥 뭐 답답한 마음에 두서 없이 적어 봣어요
이런 얘기를 아무리 친구라도 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요즘 뭐 이혼이 흠이가~ 하는데
자기일들이 아니니깐 쉽게 얘기하고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잇으면 뒤에서는
아이고 안됫네.. 쯧쯧 거리는게 현실이니까요..
☎ 변호사 직통 무료법률상담 : 02 525 1666
첫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흠은 아니겠지만 스스로 작아지는...
저도 6월5일 이혼 판결받고 이혼했어요
애들도 제가 키우고요
애들 엄마도 애들보다,그누구보다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무슨말로 위로가 되게습니까...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행복하십시요
다른거 다 참을수 잇고 고치라고 하면 고치는 노력이라도 하겟는데..
아이보다 내 인생이 우선이다
라는 말은 정말...
여자를 떠나서 사람으로 안보이더군요ㅎㅎ
고생길이 훤하지만 화이팅입니다!
이제 다 잊어버리고 아이와 행복하게 살다보면
좋은일 있을겁니다
힘내요~♡
네네ㅎ 결혼서 시간낭비 돈낭비 고생햇지만 그만큼의 댓가로 나 닮은 아이를 선물 받앗다고 생각합니다ㅎ
힘내세요~제생각이지만한가지아셔할건아이는선택권없이아무런이유없이지금상황격는거라봅니다.아무리본인인생이중요하겠지만...아이한테더많은사랑주셨으면합니다
그럼요..아이만 보고 살려고 작정을 햇습니다ㅎㅎ
아이고 저는 아이가 없지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보다 자신이 먼져라니요 .... 힘내세요
아이에 대한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하라고 하세요...반듯이
아이가 18개월이면 ...ㅠㅠ
아빠 혼자서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여간에 힘내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림니다
울회사 돌싱이 셋 있는데...전부 남자가 애 키움...핏줄 생각하는건 남자가 훨 씬 강하군요....모성애는 뭘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