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에서 출발하기 전까지 누가갈지 확실치 않았던 엠티...
결국 10명의 정예멤버가 정해지고 떠났다...가는 열차속에서 유일한
19기..막내 수용이는 나와 민기의 19세이상 청취(?)가 얘기들을
들으며 조금씩 우리의 분위기에 적응해나가고 있었다...ㅋㅋ 재형이도
원래는 순진했으나 제부도 이후로 너무 성숙(?) 해져서 거의 적응
한듯 했다..암튼 도착해서 짐을 풀고 누가 축구동아리(?) 아니랠까봐
축구공으로 족구부터 시작했다..-_- 경쟁이 과열돼 결국 설거지 내기로
까지 이어지고...밥먹을때마다 느낀거지만 이번에 먹는거는 참 부유
하게 먹은거 같다...우리가 싸간 음식에 수박에 옥수수에 마무리로
달걀까지...점심을 해결하고 곧장 계곡으로 들어갔다..역시 살인마
광교는 변한게 없었다..-_- 다른사람들 물튀길때 바위들어서 내리
찍으려고 하고..-_-;; 지애도 참...웃으면서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공격하는 사람 첨봤다...그러면서 자기가 당하려고 할때면...
" 안돼요...하지 말아요..." 하면서 앳된(?)표정을 짓고...-_-
계곡에서 게임으로 저녁 설거지를 정하고 나와서 샤워를 땡긴후
맛난 저녁을 했다 저녁먹은후 미혜와 지애의 열렬한 반대에도 불구
하고 피스컵 축구를 모두 시청했다..-_- 축구시청후 벌레들을 소탕
하고 위해 약을 뿌린후 밖에나가서 전설의 게임..."으악 쇼킹!!"
을 했다...난 참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애들은 무서웠댄다..-_-
아마도 신이 내린 모습에 조금 놀라지 않았나 싶다..ㅋㅋㅋ
즐겁게 겜을 하고 들어가서 저녁에 못봤던 피스컵 다른경기 재방송을
봤다..-_/ (들리는 소문엔 미혜가 sbs를 많이 싫어하게 됐다는...)
담날 일어나서는 오전엔 축구중계가 없다는 확신을 갖고 티비를 켰
지만 이번엔...." 우리의 영웅 히딩크..." 미혜랑 지애...솔직히
참 안스러웠다...ㅎㅎ 암튼 그날하루도 계곡에서의 물놀이 무언의
007 으악쇼킹 마피아 그리고 진실게임...ㅋㅋ 알찬 하루를 보내고
6시에 모두 잠이들었다...담날 일어나 수박을 쪼개먹고 우리는 서울을
향해 모두 출발했다...
우선 민기...알게된지는 6년 다되가지만 친해진지는 2년밖에 안된...
ㅋㅋ 말이 필요없다...다들 민기에 대해 알테고 같이 가줘서 고마웠다
(사실 니가 할일없어서 간거 알어...크크) 긴말 안하마..어차피 좀
있다 또 볼텐데...ㅎㅎ
광교...맘잡고 공부하는애 엠티로 꼬셔다가 조금 미안할 뻔 했는데
젤 신나게 놀았던 녀석...계곡에선 살인자...게임할때.....도 역시
살인자...-_- (난 너 장님인줄 알았다..어떻게 내가 똘망똘망하게
쳐다보고 있는데도 때릴생각을 하냐...에휴...) 암튼 수고 많았고
지금 하고 있는일 꼭 목표대로 이루길 바라마...
민우...꽤 오랫동안 지켜져오던 카리스마가 계곡에서 지애의 한방에
없어졌다..ㅋㅋ 애들에게 둘러싸여 물세례를 받던 네 모습을 생각하니
참...ㅎㅎ 역시 개기는건 조~~~~~~~금도 줄지 않았지만 미워할수
없게 생긴 귀여운(?) 마스크....ㅋㅋ 수고 많았다
재형이...유일한 수험생....이 아니구나...(광교가 수험생인걸 자꾸
깜박 잊곤한다...-_/) 이번 엠티때 잡일 젤 많이 한거 알고 있다...
덕분에 밥시간에 많이 편했던거 같다...미안하기도 하고...고3인데
와서 스트레스좀 풀렸나 모르겠다...난 나름대로 신도 불러내주고
노력했는데..ㅋㅋ 하지만 민기와 나의 암호를 알아내려면 좀 더
노력해야 될거다...공부 열심히 하고 있거라...
치영이...아~~ 짱~~ 1학년땐 나카타 닮고 조용한줄 알았더니 웃음
소리도...흐흐흐...이러질 않나...많이 깼다..ㅋㅋ 너무 수고
많았다..음악실에서도 많이 치일텐데 와서도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고
참 고생했다...우리 함 더 가야지 않겠어? ㅋ 연락하마~~
지애...지금 방금 '지애'라는 이름을 쓴순간 무슨말을 써야할지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졌다..ㅋㅋ 쓸얘기가 넘 많어...첫날은 으악
쇼킹에 많이 당해서 아까운 맥주ㅋㅋㅋ 혼자 다마시고...계곡에선
광교랑 민우한테 아무리 당해도 끝까지 복수하는 모습....무서웠어-_-
그래도 즐거웠지? 으암~~~ 개학전에 또 가장...수고~~~^^
미혜...마피아때 이유도 없이 계속 나만 지목하고...ㅠㅠ 하루종일
축구보느라 힘들었지?? ㅋㅋ 힘들때 활력소가 되어주었던 미혜...
담에 또 놀러가서는 나랑 족구한판 하는거다!!!
장순이...1학년때 기억으론 참 귀여웠다고 생각했는데...계곡에서
무슨 물갈퀴가 있는것도 아니고 바위가 스폰지도 아니고말야...
그러고도 발이 멀쩡하다니...치영아 장순이 축구선수로 함 키워봐라..
발이 특이한거 보니 소질이 있다..ㅋㅋㅋ 둘째날 괜히 자다가 몇대
맞더니 겜에 참여해서 또 맞고...다시 잠들고..-_- 자고 있는데
괜히 마피아로 몰리고...ㅋㅋㅋ 즐거웠던 엠티로 기억하길 바란다
막내 수용이...처음 가는 기차안에서 나와 민기의 대화에 적응못해서
어리벙벙했었던 우리 막내...가서 베개로 몇대 맞더니 금방 적응하고
열심이었던 수용이..." 광교형 무서워요.." 이말..신입생들이면
한번쯤 했던 말이지...ㅋㅋ 그래도 잼있었지? 수고 많았고 언제
시간되면 형이랑 핸폰 바꾸자...ㅋㅋㅋ
여기까지....엠티다녀온 모두모두 수고많았구여... 뒷풀이도 잼께
합시다...아가페인들 모두 방학 잘 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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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실
*^-^*
엠티후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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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우리는 축구써클이라는걸 새삼 깨달았어...도착하자마자..치영이..드리블하고있고..;;그주위에 공하나씩 잡고 축구하고있고..ㅋㅋ설거지내긴 족구...티비시청은 피스컵...정말 미혜랑 지애는...축구부매니저도 아니고...ㅋㅋ이제 축구안해!
난 미혜랑 지애가 써포턴줄 알았어..ㅋㅋ
그리고...재형이 진짜 식모...수고햇다.수험생인데 우리가 짬밥으로 밀어붙여서 밥이나 하게하고..ㅋㅋ먄~으~!19세이상 이야기를 좀더 꺼냈어야했는데..게임끝내고 본격적으로 이야기했음..2박 더 해야했을꺼야..ㅋㅋ 이야기푸는건 담기회로~!아쉽긴하다./..
ㅋㅋㅋ제가 참..게임을 즐겁게 하기위해...ㅋㅋㅋ사실은 쌓인게..ㅋㅋㅋ뭐 정말 즐거웠어요..담엔 저도 으악신을,,,ㅋㅋ
정말 축구는 시러여ㅠㅜ ㅋ 근대 하두 축구를 해대서 축구쫌/?? 아주쫌 좋아 해볼까 생각중이예여~ㅋㅋ
재밋엇겟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식모......... ^^;; 너무해요,, ㅋ 근데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19세 이야기 못들은게 자꾸 아쉬워용~ㅠㅠ 시간 되시면 연락만 주세요,, 여관방하나 잡아놓고 먹을거랑 맥주 사놓고 기달릴께요,,(참고로 저한테 연락하기 무지무지 힘든거 아시죠?? 부재중쪽지로 주세요~) ps-민기-원석(형)암호풀어가요~ [사이다]완료..
오호~ 민기야...재형이가 사이다를 알아냈댄다...크크 분명 헛다리 짚었을텐데 말야...ㅋㅋ
사이다???그게몬데여????ㅋㅋㅋ
민기와 나만의 암호중의 하나란다..ㅋㅋ 이밖에도 대포랑 레인...등등이 있지..ㅋㅋ(모두 인물을 지칭한단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