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혼의 친구 🌺
황혼의 문턱에서
쉬지 않고 멀리도 달려온 인생
흰 백발에다 주름진 얼굴로
당신과 마주 앉아
밤 새는 것 조차 모른체
오손 도순 이야기 꽃을 피우며
구부러진 등을 서로
두드리며 그리움에 애타
가슴 조아렸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잘 꾸며진 찻집이 아니더라도
당신과 차 한잔 나누며
따뜻하게 잡은 손 감싸쥐며
행복한 황혼의 친구이고 싶습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비가 내려 궂은 날
꽃들이 만발하고
사계가 수없이 바뀌어도
변치 말자던 둘만의 언약은
모닥불 피어 오르는 여름밤에
피어 날 곱고도 고운 둘만의
사랑 이야기로
찬란한 별빛이 축복을 주고
지난날
그리움에 아팠던 흔적를 지우는
행복한 황혼의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꿈꾸며 거닐던
섬진강에 작은 종이배 하나 띄워
물새들 울음소리 벗 삼아
가슴속에 쌓여진 못다한 이야기를
당신에게 들려 주고픈
정다운 황혼의 친구이고 싶습니다.
- 김대규 -
☎️ 통화 ☎️
지금 거신 사랑은 결번이오니
다시 확인하시고 걸어주십시오
대단히 죄송합니다
지금 거신 그리움은 외로움으로
국번만 변경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다른 추억과 통화 중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추억이 끝나는 대로
곧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제 청춘은
지금 부재중입니다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방황에서 돌아오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당신이 부디
제 영혼의 전화번호를 잊지 않으시길
- 이복희 -
첫댓글 글 감사 드리며 오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하루 되세요~~
고운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 합니다ㅡ 맛점 하셔요ㅡ^^~
고운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