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케익은 순재고모 할매가
이마트에서
자기들이 담고 싶은 것들 담았다.
아내 무엇을 샀기에..많은 금액이...
아이들 옷에 기쁨이 걸려있다. 깃발로
어지러움이 가득한 거실로
현관 한 컬레 신발이...이렇게 많이.
아이들은
등나무 꽃 늘어지고,
라이락 피는 마당 넓은 집에서,
이팝나무 축제가 열리는 전교생 19명인 산골학교에 다닌다.
이번은 휴일이 많아 아파트 집으로 왔다.
아이들은
할아버지 부르며,
나만이 느끼는 보랏빛 향을 풍기며
안긴다.
겨울빛 남아 있던
앞산
연초록 잎 틔워 초록으로 번지고
황량하던 밭
초록 생명으로 깊어지는
오월 첫날
등나무 꽃,
라일락 꽃 향기 머금은 눈으로
웃으며 안긴다.
아이
등꽃 부딪치는
“쓰아쓰아” 소리내며
향기로운 오월로 나를 부른다.
아이와 함께
오월을 걷는다.
새 생명, 보라빛 꿈을 안고
아내는
이 아침 걸려있는 옷을 보며
이제 내려가면 방학 때나 보겠지 하며,
한 바탕 휘몰아 치든 소용돌이 지나
고요한 정적,
일상이 편안하면서도 이 기쁨과 활력을 주던 지금을 아쉬워한다.
첫댓글 행복의 쓰나미가
지나갔네여.
사는 재미이지요.
저는 지난주 4월에
미리 했습니다.
아이가 오면 동적이 되었다가 다시 정적으로 돌아가니...
쓰나미 맞습니다. 쓰나미
아이를 나 혼자 좋아하여도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 됐고~~
눈길을 끄는건 뒤에 보이는 찻잔들
사모님 그릇사랑 보입니다.
예쁜 찬장에 곱게 진열해 놓고 대접 받았을 잔들이
우리인생 처럼 세월에 밀려 난듯 합니다.
너무 예민하시다.
그릇 엄청 좋아 했어,
하나 구입하고 좋아하던 모습, 많이 다투었으나..
어느 날 내가 백화점 그릇 코너 해외에서도 그릇를 보고 있드라고요.
그런데 애들 옷에 밀려 납니다.
@그려지는 저는 그릇엔 별로 관심 없었어요
근데 그릇사랑 하시는 분들 엄청 투자 합니다.
예쁜 찻잔 보면 아내 생각 나겠네요 ㅎ
저도요...위에
나이화님 처럼
이뿐 그릇들과
신발들 옷 ..
사람사는 집 ㅎㅎ
🏡🎼🎶🌹❤️🕺💃💕
천진난만한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해요 ㅎㅎㅎ
나이가 들어가는 아내는 전과 달라서, 계절에 따라 그릇을 사용했으나...
그저 편안하게 사용합니다.
아이가 먼저 ..
그릇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그려지는 저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다니는 나라마다
사서는
모셔놓고,,,
싱크대 밑에도
여기저기
버리긴 아깝고
가볍고 싼것만
써요...ㅎㅎㅎ🏡❤️
(사진은 삭제해요.)
@수샨
광주 요에 빠져서
가격의 20%로 구입했다고 속이고 혼자 즐기더라고요.
그때는 그런 줄 알았지만
나도 같이 묵시적 동의한 공범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보물이고 꽃이지요
어떤색으로 어떻게 무슨 향기를 가지고
피어날지 잘 가꾸고 다듬어서
좋은 향기를 지닌 꽃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하신 대로 자랄 것 입니다. 향기를 가진 인간적 아이로..
5월은
우리의 달입니다
우리의 날도 포함
참 예쁜글속에
아련한 어린이날
추억을 그려봅니다
님에글속에
비타민 사랑을 적시게
되었네요 ㅎ
5월은
이럼에 행복이였답니다
고마우셔요 ~~^.^
오월의 햇살은 맑고 빛나며
아이의 오월은 맑고 순전한 싱그러움으로 채우고 자란다.
어버이 날
싱그러움의 싹들이 푸러지는 날입니다.
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나 어린이였던 날이 있었나.
그려지는 님~ 사랑이 늘 넘치시는 분!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막~ 느껴집니다^^
'나, 어린이였던 날이 있었나.'
울컥 해요.. 눈물이...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괜한 감성
한 동안 시니어 방 실종신고 할 뻔.
잘 다녀 오셨나요.
오월은 바쁜 날입니다.
어린이
좀 큰 어린이 나.
그리고 계시지 않는 부모님
오월에
푸르러가는 나무처럼 아이들이 푸르게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엄마 아빠가 나에게 바랐던 것 처럼.
@그려지는 어쩜...
이토록 한 말씀, 한 글이 다 곱고 평화로운지..
감사합니다. 그려지는 님처럼 좋은 분을 알게 되어 기뻐요. 점심 맛있게 드셨죠?
남은 오후도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