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원주 인근 유치원장 50여명을 모아놓고 다문화 장애학생 교육방침에 대한 포럼을 했습니다.
외국에서 시집온 여성들(베트남,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이 한국인 남편과 사이에 낳은 애들인데 선천적 장애가 있는 경우
어떻게 교육을 할 것인가 하는 내용의 강의를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포럼이었습니다.
사람 사는 곳에 애 낳다보면 장애아도 나기 마련이지만 다문화가정에 장애아가 나면 돌보기가 참 힘듭니다. 아빠는 대개 무관심
하고 엄마는 일하랴,애 돌보랴 힘든데 상시돌봄을 하면 너무 힘들지요.그래서 죽는 확률이 참 높습니다.
이 포럼의 강의를 한 교수가 박지영이라고 여자분으로 상지대학교 교수입니다.
평생 청소년자살예방 관련 강의,캠패인,상담 등을 해온 사람입니다.
키가 작으마한 사람인데 자살예방,자살실패자 재활,청소년 자살율 낮추기 그런 활동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에서 다문화 자녀 자살에 관한 교육,캠패인,상담에 대해 지원을 하기로 해서 첫 포럼을 개최한 셈입니다.
보통 가정에 장애아가 하나 나면 천형(天刑)을 받았다 그런 표현을 하잖아요,그런데 그것을 하늘이 천사를 보내셨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바로 천사이겠지만.
스웨덴에서 입양을 받으려면 최우선순위가 장애아랍니다. 그것도 부모의 경제력,교육수준 등이 일정수준에 달해야 한다고.
우리나라가 애들 많이 팔아먹었잖아요. 그중에 장애아가 가장 많이 간 곳이 스웨덴입니다.
엄마가 이주여성이라 말이 서툴고,
돈 없어서 한국으로 시집왔으니 애를 특수교육에 보낼 능력 안되고,
장애아를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 사회가 아니니 주변 눈치 보기 힘들고,
시부모는 장애아 낳은 것이 엄마의 책임이라고 몰아붙이고.
그걸 국가가 돌봐야하는데 예산이 없답니다.
교육예산은 남아돌아가고 학생이 없어 폐교하는 곳이 넘쳐나는데 장애아 돌볼 곳은 없다네요.
그냥 우리가 조금 시작해서 마중물이 되면 싶어서.
잘사는 나라에 잊혀진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첫댓글 답답한 현실이네요.
교육관련 정책 및 예산은 옛날 같이 관치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교육감 선거제도를 만들어 교육은 뒷전이고 진보나 보수나 감투에만 군침이나 질질 흘리고...
쓸데없는 일에는 예산을 펑펑...
정작 필요한 곳에는 모르쇠로 일관....
예삿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눈만 속이는 정책. 이제는 신물 납니다. 어떻게 하면 국민을 속여 표를 많이 끌어모아서 권력을 잡으려나 하는 그런 속임수 말입니다. 교육 예산이 많아서 돈을 물 쓰듯 하면서 정작 필요한 곳에는 예산이 없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우리 박 회장이 수고가 많습니다.
오래오래 복받을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