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역사선정 작업등 애로사항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9월로 미뤘더군요.벌써 9월도 딱 절반인데 슬슬 불안하다고 말하면 조급한 것일까요?(11월정도로 미룰것 같은; 게다가 국가보조지원금 가능 여부도 불확실해졌으니...)
아무튼 경전철이든 사철이든 뭐든 끝이라도 제대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인천 재정상 민영이 아니면 힘들듯 보이고...(워낙 벌이는게 많아야지요. 송도신도시도 인천이 하겠다고 해서 인천이 추진하기로 했고 청라지구에 영종도 다리 지어야지 가정오거리 뉴타운 사업 벌여야지...시청도 이전 갈 가능성도 높아졌지...아시안 게임 유치에 -_- 안그래도 평소 재정사정 안 좋기로 유명한 인천이 2호선에 신경 쓸 여력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게다가 중전철로 하면 설계 변경에 공사비 증가 공기 길어져서 정말 대책없이 서구 교통난을 가중 시키는 꼴이 날테고...
많은 분들이 저 2가지 사항에 대해서 우려하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단 사철이 된다 하더라도 인천 시민단체에서 말하는 것 만큼의 요금대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인천시민단체에서 예시로 든 것은 신공항철도 거든요 -_-. 게다가 공항직통 요금도 표기해놨으니...(오히려 인천 2호선의 경우 타지역 경전철이나 9호선의 운임체계를 보고 비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만약 국가보조지원금 50%가 나오고 인천시에서 협의만 잘 해준다면 터무니 없는 가격이 책정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그런다면 으쌰으쌰 한번 해줘야 겠지만...9호선 수준 일 것 같구요.
그리고 경전철 문제... 저도 처음에는 서구의 교통대란과 성장속도를 봤을때 경전철은 불가라 생각했지만 요즘은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인천1호선 배차간격 8량에 평균 8.5분. 경전철이라 열차편성당 수송능력은 떨어지더라도 얼마든지 차량 추가 투입으로 배차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별 상관 없다고 보여집니다.
통상적으로 경전철과 일반 지하철 속도가 그렇게 많이 차이나는 것도 아니구요.(차량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흠 대략 봄바르디어의 차량속도는 어느 정도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속도가 좀 느려 시간면에서 좀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배차시간에서 이를 만회 할 수 있기 때문에 승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득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 같은 경우 인천1호선 이용이 꺼려지는 것이 부평 구청역의 괴상한 출입구(정작 길건너 부평구청 방향으로는 출입구가 없죠. 마찬가지로 세림병원 방향도 출입구가 없음. 이 때문에 횡단보도에서 한번 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주저하게 만듬...)와
인천지하철의 긴 배차간격(물론 한남역을 이용하는 저로서야 사실 그리 길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_-)이 한 몫 하거든요. 여기에 하나 더 하자면 부평역의 아스트랄한 환승거리...(신길이나 종로3가를 말씀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쿨럭; 다만 부평의 경우 수직 상승이 길다는 점이...더 짜증난다 할 수 있어요.). 이런 점은 인천시내의 경우 마을버스와 가격 및 접근성 경쟁에서 밀리고 서울로 나가는 경우 삼화고속의 안락함에서 밀리기 때문에 인천지하철 공사에서 더 신경을 써줘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할때구요.
다만 한가지 걸리는 것이 수도권 장기 철도 계획망에 주안-경서구간과 인천2호선 구간이 겹치는데 이럴경우 경전철이라 호환이 안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아무튼지 어떤식으로든 빨리 결정이 나서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로템일색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봄바르디어 표 전동차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설레는데...언제 기다려 -_-; 개통목표가 2013년이니...
제발 지방에 예상 수요 이상의 번듯한 도로만 내지 말고 이제는 대도시 대중교통에도 신경 좀 써주라구요!!!
의무소방이 -_-;; 별걸 다하는군하 ㅋㅋ 아무래도 정부 주도 개발이 걸리긴 했겠지. 원칙 상 지방자치에 정부가 관여하는 것은 맞지는 않아...그럴바에야 정부가 다 개발하지 뭐하러 지방분권이다 뭐다 그래...현 정부 들어서 특별법을 마구 만들어 내는게 그래서 비난 받는 거고. 아무튼 국가가 돈만 지원해주는 선에서 끝났으면 좋겠다 싶은게 인천시 입장이겠지...
첫댓글 검단쪽의 개발계획이 인천시의 예상되로 종료된다면 경전철로 불안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인천시의 인구도 폭발일보직전까지 가니 난감하죠. 그나저나 노선은 안바뀐댑니까...[누가 구월, 만수동에서 경인선타러 주안역까지 가겠습니까]
8량 1편성 8.5분보다 경전철 4량 3분편성 정도면 충분히 커버하고 남지 않겠습니까...그나저나 송내역까지만이라도 연장했으면 좋으련만...역시 돈이 없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에휴... 큰일이네요
부평역이 좀 이상하긴 해요;; 표고차 때문에 그런건가.. 수도권 다른 역들과 마찬가지로 T자형으로 겹치는데 말이죠.. 환승거리가 의외로 긴것.,.,
인천 2호선이 몇량으로 되는지 궁금하네요 폭은 1호선보다 더 좁나요?
인천시 진짜 이것저것 많이 합니다. -_-;; 정부에서 돈 준다는 송도개발을 왜 마다 했는지;;
의무소방이 -_-;; 별걸 다하는군하 ㅋㅋ 아무래도 정부 주도 개발이 걸리긴 했겠지. 원칙 상 지방자치에 정부가 관여하는 것은 맞지는 않아...그럴바에야 정부가 다 개발하지 뭐하러 지방분권이다 뭐다 그래...현 정부 들어서 특별법을 마구 만들어 내는게 그래서 비난 받는 거고. 아무튼 국가가 돈만 지원해주는 선에서 끝났으면 좋겠다 싶은게 인천시 입장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