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싸고 저렴한 곳만 올렸지만
이번에는 큰 맘먹고 접대할 곳을 올립니다.
교대역 법원 근처는 한정식집이
무척 많은데 '가람'은 남도 한정식의 진수를 맛 볼수 있는 곳이지요.
한정식은 역시 전라남도 한정식이 최고지요^^
점심은 2만원
저녁은 3만원 정식부터 시작해서
여기서 1만씩 붙으면서 찬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3만원짜리만 시켜도 입이 떡 벌어집니다.
기본적인 갈비나 불고기 도미찜은 빼고서라도
정말 맛있는 홍어랑 삼겹살 3년 묵은 김치의 조화(삼합이라고 하죠),
즉석에서 잘라주는 산낙지,
고소한 새우전을 포함한 각종 전들
얼큰한 황태국
그리고 밑반찬은 갓김치, 토하젓(이건 정말 귀한거죠),고들빼기김치등
진정 남도 한정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호정회관인데 얼마전 가게를 새로 단장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
위치는 교대역 11번출구로 나와 CBS 강남문화센터 지하입니다.
전화번호는 535-7001입니다. 얼마전에 손님모시고 예약을 한적
있는데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으로 평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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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라 14탄!! 교대역/한정식/가람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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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4:0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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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토하젓이 뭔지 궁금하네여 ^^a
토하젓..저희 외할머니댁이 전남 해남이거덩여..여기서 자주 먹었어요..돼지고기 삶은거...거기에다가 토하젓한젓가락 얹어서 먹으면..쓰러지죠...햐~먹고싶다...
가격은얼마정도??울집 근처닷
토하는 민물새우로 젓을 담근 것인데 처음에는 약간 흙맛이 느껴지지만 민물새우 특유의 은근한 단맛이 나는 귀한 젓입니다.
점심에도 위의 매뉴들이 모두 나오나여? 점심매뉴 좀 자세히 부탁드려요.삼합이 맛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