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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첫등장) Resident Evil: Afterlife (SGems) l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2010.9.16 국내개봉
#주간수익 - $27,700,000
2002년 레지던트 이블 Resident Evil (SGem) 개봉수익:$17,707,106 최종수익:$40,119,709
개봉수익:$23,036,273 최종수익:$51,201,453
개봉수익:$23,678,580 최종수익:$50,648,679
지난 8년간 3편의 시리즈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대박보다는 거의 일정한 고정팬들이 계속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속편이라고 해서 스케일이 크다고 해서 이 시리즈는 절대 수익에서 거품이 있질 않았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고정팬들만이 이 영화를 보러 왔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4편에서는 그 팬들이 조금 많아졌나 보다. 어찌됐든간에 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물론, 입장료가 비싼 3D라는 이점을 활용하긴 했으나 대단한 것은 대단한 것이다.
사실 이 작품은 시사회없이 바로 개봉하면서 영화에 대한 완성도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바(대게 영화가 형편없을 때, 시사회 없이 바로 극장 개봉한다), 그렇지만, 평론가들이 욕 싸다구를 날린다해도 팬들의 성원은 누를 수 없었던 모양. 5편에 대한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 이번 4편에 대한 이런 인기는 5편또한 만들어 달라는 팬들의 바람일터. 이 정도라면 5편도 만날 수 있을 것 처럼 보인다. 개봉 일주일전에는 일본에서는 영화의 첫 감염자로 나오는 인물이 나카시마 미카임이 밝혀지면서 <바이오 해저드 4(일본에서는 이 제목으로 개봉>의 기대치가 높아졌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시고니 위버를 잇는 여전사 배우로서 밀라 요보비치는 확실한 자신만의 프랜차이즈가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할 듯. 많은 사람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좀 더 여전사의 이미지를 찾으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졸리 여사는 강인하다는 이미지라면 요보비치는 강함 그 자체의 이미지가 폴폴 풍긴다. 효도르의 느낌이랄까.. |
#주간수익 - $6,100,000 (수익감소율 -43.9%)
-1위와 2위 모두 소니 픽쳐스의 계열사인 SGems의 작품이다. <레지던트 이블 4>야 기대를 걸었던 작품이겠지만 <테이커스>는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의외라고 생각할 듯. 다음주에 개봉하는 <Easy A>까지 터져준다면 8-9월은 SGems 입장에서는 수확 제대로 한 풍년기가 될 듯. |
#주간수익 - $5,896,000 (수익감소율 -55.3%)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아메리칸>이 이번주 수익감소율이 반토막 이상으로 떨어지면서 3위를 차지했다. 대중 오락영화라고 보기에는 약간은 무거운 느낌의 영화라서 그런지 관객들의 반응이 이어지지 않았다. |
#주간수익 - $4,200,000 (수익감소율 -63.2%)
-노동절 연휴기간 수익까지 합치면서 지난주 2위를 차지했던 <마셰티>. 이번주에는 두 계단 하락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엉뚱함이 만든 결과물이지만 그래도 그 결과물이 나쁘진 않았다. <그라인드 하우스>에서 나온 또 다른 개봉예정 작품 <Hobo with a Shotgun>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
5위(=) Going the Distance (워너-뉴라인)
#주간수익 - $3,835,000 (수익감소율 -44.3%)
-드류 배리모어 입장에서 보면 매우 아쉬운 수익. 나름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는 어느 정도 흥행을 보장받은 배우인데 말이다. 남자 주인공이 아담 샌들러였다면 혹시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충분히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저스틴 롱이 실제 남자친구기는 하지만 관객들에게 어필하기는 약한 것이 사실이니까. |
#주간수익 - $3,600,000 (수익감소율 -31,9%)
-정말 끈질기게 버티고 있다. 윌 페럴과 마크 월버그라는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어울리는 두 사람의 앙상블 코미디가 제대로 먹힌 듯. 속편도 계획중이라고 하는 데, 뭐 이정도 반응이라면 당연히 만들어줘야지 싶다. |
#주간수익 - $3,450,000 (수익감소율 -53%)
-3주만에 1위에서 7위로 급락했다. 다른 영화였다면 실망스러웠겠지만, 이 작품은 예외다. 제작비가 $1.8m이라는 사실은 라이온스게이트로서는 그저 웃을 수밖에 없는 숫자 아닌가? |
#주간수익 - $3,250,000 (수익감소율 -34.1%)
-이제 근육질 아저씨들은 슬슬 퇴장 준비를 하고 있다. 라이온스게이트 입장에서는 부담스런 제작비때문에 걱정이 컸겠지만, 그들이 2010년에 배급 개봉한 작품 가운데 최고의 수익을 올려준 작품이 바로 <익스펜더블>이다. 베테랑의 위력은 바로 이런 것이다. |
-이왕이면 10주 연속으로 탑 10에 머물고 갔으면 좋겠다. 어쨌든 9주째 탑 10이라니,대단하긴 하다. 살짝 비교해보면 <아바타 Avatar,2009>는 14주 연속 탑 10에 머물러 있었다. |
#주간수익 - $2,900,000 (수익감소율 -39.6%)
-그래도 7천만 달러 돌파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줄리아 로버츠가 산드라 블럭에게 상이란 상은 모두 가져다준 <블라인드 사이드>의 출연을 거절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산드라 블럭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 출연했다면 7천만 달러이상의 수익을 올려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
#next week_wide
-제목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소설 <주홍글씨>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한창 상승세중인 SGems가 배급하는 작품으로 만일 다음주에 이 작품이 1위를 차지한다면 스릴러(테이커즈), SF 액션(레지던트 이블 4)에 이어 코미디까지 탑 5에서 전부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션 스쿨에서 일파만파 퍼지는 루머와 관련된 해프닝을 그린 이 작품은 엠마 스톤, 리사 쿠드로, 토마스 헤이든 처지뿐 아니라 얼마전 은퇴를 선언했던 아만다 바인즈뿐 아니라 스탠리 투치와 패트리샤 클락슨까지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Alpha and Omega (라이온스게이트) 감독: Ben Gluck & Anthony Bell
-애니메이션이 강세다. 3D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장 큰 빛을 본 장르가 있다면 바로 애니메이션. 상반기 박스오피스 10 가운데 4편이 애니메이션이니 제작사들이 열심히 만들만도 하다. 특히, 유니버셜에서 선보인 <슈퍼배드 Despicable Me,2010>의 성공은 애니메이션 제작을 꺼리고 있던 드림웍스나 디즈니가 아닌 제작사에서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라이온스게이트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라이온스게이트가 그동안 선보인 작품들을 살펴보면 적은 제작비로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영화를 주로 제작 배급했었다. 가장 쉬웠던 것은 공포 영화와 코미디였고, 라이온스게이트를 대표하는 작품들 역시 공포와 코미디 영화들이 주를 이룬다. 이랬던 라이온스게이트가 가족 애니메이션을 들고 온 것이다. 여기에 3D로 제작을 했으니, 라이온스게이트로서는 상당한 투자를 한 셈이다.
서열이 절대적인 늑대 사회에서 최고 서열인 알파 늑대인 케이트와 최저 서열인 오메가 늑대인 험프리의 좌충우돌 로맨스와 모험을 다룬 이번 작품은 저스틴 롱과 헤이든 파네티어가 주인공 목소리를 맡았다. 아무리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경쟁작 애니메이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긴 한 것은 사실은 부인할 수는 없다. 과연 9월에 이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
Devil (유니버셜) 감독: Drew Dowdle & John Erick Dowdle
-<라스트 에어벤더 The Last Airbender, 2010>로 할리우드 데뷔한 이래 지대로 욕먹고 있는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이름부터가 눈에 들어온다. 물론, 연출작은 아니고 그의 이야기를 가지고 <하드 캔디 Hard Candy,2005>. <30 데이즈 오브 나이트 30 Days of Night,2007>의 각본을 썼던 브라이언 넬슨 작가가 각색하고, <쿼런틴 Quarantine,2008 ㅣ(REC 리메이크작)>도들 형제가 연출을 맡았다. M.나이트 샤말란은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샤말란 감독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Devil>은 3부작으로 이뤄진 <The Night Chronicles> 시리즈의 1편이며 2편인 <Twelve Strangers>도 지금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엘리베이터에 갇힌 일곱 명의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악마라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엄청난 제작비보다는 가볍게 치고 빠지는 스타일의 공포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좋으면 <파라노멀 액티비티 Paranormal Activity, 2007>처럼 대박이 날수도 있겠지만..뭐 그럴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보기에는 무난해 보인다.
The Town (워너) 감독: Ben Affleck
-벤 애플렉이 처음에 등장했을 때, 외모는 솔직히 맷 데이먼보다 우월했다. 게다가 맷 데이먼 만큼의 재능도 있었고, 그런데 이 친구 언젠부턴가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맷 데이먼에게 모든 것이 밀렸다. 게다가 딱히 다시 떠오를만한 돌파구도 보이질 않는다.
그의 주연작을 국내 극장에서 찾아보는 건 힘들어졌고, 심지어 주연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도 없다. 나름 그 대안으로 멍청한 블록버스터보다는 나름 하고 싶은 영화를 만드는 것으로 나름 자위를 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이번에 그가 선보인 신작은 연출, 각본, 주연을 맡은 <The Town>이다. 척 호건의 소설 <Prince of Thieves>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척 호건 작품은 국내에 기예르모 델 토로와 함께 지은 <스트레인>으로 소개됐다) 할리우드에서 꽤나 욕심을 냈던 작품으로 알려졌다.
story is...
뭐, 간단한 시놉만 보고 있으면 특별한 구석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좀 세세하게 들어가면 이 영화의 매력이 보이겠지만, 저렇게만 놓고 본다면 영화가 매력적이지는 않다는게 솔직한 심정. 이 영화를 처음 제작할 당시 맷 데이먼이 출연한다는 루머가 있었던 것 같은데...그랬다면 영화가 더 빛났겠지만, 어쩌다 신세가 이렇게 됐는지 벤 애플렉 아쉽다. |
첫댓글 이번주는 확~~땡기는 영화가 없지만 다양하네요
인셉션 비용과 엑소시즘 비용차이 상당하군요
인셉션은 참 오질고? 레지던트이블은 언제나~네요
저 개인적으로 아메리칸~ 이 영화 정말 재미없게 봤어요 ㅠㅠㅠ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서 중간에 그냥 나가버렸어요 ㅠ
밀라요보비치=효도르 ㅋㅋㅋ 재밌네요 ㅎㅎㅎ 이번주도 잘 봤습니다^^
레지던트이블.... 다시 좀비물로 바꼈으면 좋겠어요 ㅡㅠ 그게 더 긴장감있고 좋던데요 ㅎ 1때의 밀라의 섹시한 드레스도 덤으로.... +.+
레지던트이블은 예전엔 진짜 괜찮았는데 좀비물에서 SF물로 바뀌는바람에...-_-
레지던트이블 봤습니다(해외인지라..) 어제 봤네요...3D로 볼까 하다...일단 2D로 보고 괜찮으면 다시 봐야겠다고(다짐~~~) 영화는...음...그냥 그러네요...3편보고 나서...실망했던 느낌...그대로...좀비는 막 뛰뎅기고 흠(보시면 어디서 많이 본 좀비랑 좀 비슷하다는...블**드 흠) 러닝타임도 너~무 짧고 저는 너~무 실망만 했네요~~만약 보실거면 너무 큰기대는 하질 마시길~~~아메리카는 본사람들이 다들 그러더군요...영화끝나는 내내~~고통스럽다고..요~~
ㅋㅋㅋ레지던트이블은 전편을 안보면 연계성이 떨어져서 혼자 보러갈수밖에...ㅠㅜㅠㅜ
디아더가이스는 의외로 제작비가 장난아니네요++
레지던트이블 4에 좀비가 안나오는거에요????? 아니면 나오는데 시망 수준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