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로 나온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와 제대로 비교해봤다

[Gonada[오민규]]

  벤츠 E300 모델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모델별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뉴 5시리즈를 발표한 BMW는 대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 BMW의 528은 작년 신형 E클래스가 출시되기 전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했을 정도로

벤츠와 BMW간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며 BMW가 뉴 5시리즈를 출시하게 되면 또 한 번 두 업체간에 불꽃이 튈 예정이다. Cartopia

에서는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의 대표 모델격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E클래스와 BMW의 뉴 5시리즈를 제대로 비교해봤다.         '

추천은 블로거의 양식입니다~  추천 감~~사 합니다 ^^* (--)(__)

마지막에 있는 E클래스 VS 5시리즈 투표도 참여해주세요~

 

먼저 크기를 비교해보면, 벤츠 E클래스는 길이 4870 * 너비 1855 *   높이 1465(단위 mm)이고 BMW 5시리즈는 길이 4899 *

너비 1860 * 높이 1464 이다. 5시리즈가 차고를 제외하고는 차체 크기가 조금씩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실내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는 E클래스가 2875mm이고 5시리즈가 2968mm 로 5시리즈가 역시 10cm정도 길다. 거의 3미터에 육박

하는 휠베이스는 과거 7시리즈급에 버금가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E클래스, 5시리즈 모두 차체가 커졌는데,

5시리즈는 딱 보아도 중형차급이라고 보기엔 좀 커 보인다.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시장에서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주력모델이될 벤츠의  E300엘레강스모델과 BMW의 528i를 비교해봤다. 엔진은 두 모델 모두 3000cc이지만 BMW의 엔진

출력이 조금 더 높다. 트랜스미션 역시 벤츠가 7단 자동인 반면에 BMW는 중형급 최초로 8단 자동을 탑재하고 있다.

E클래스를 시승하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네비게이션 역시 5시리즈의 손을 들어주게된다. E클래스는 국내 에프터 마켓

에서 셋팅한 제품이어서 조립 품질이 어디인지 모르게 엉성한 부분이 있었고 리모컨을 사용해야한다. 반면 5시리즈는

독일 공장에서부터 장착된 제품이어서 조립품질이나 해상도면에서 우수하다. 모니터역시 벤츠가 7인치 BMW가 10인치로

BMW가 좀 더 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서라운드 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주차 편의성에도 5시리즈가 편리하다고

생각된다. 가격은 E300이 6970만원이고 528i가 6790만원으로 벤츠가 180만원 비싸게 책정되었다.                            '

최상위 모델을 비교해봤다. 물론 E클래스에는 E63 AMG가 있지만 일반적인 모델은 아니고 후에 M5와 비교하기로 하고 E350아방가르드와

535i를 비교해봤다. 배기량은 E350이 3500cc이고 535i는 3000cc이다. 엔진의 크기로만 보면 벤츠가 좀 더 우세하지만 BMW는 과급장치인

트윈터보를 장착해서 효율을 높혔다. 최고출력은 E350이 272마력에 최대토크 35.7kg.m이고, 535i가 306마력에 최대토크는 40kg.m로 535i가

출력이 높다. 두 모델 모두 엔트리 모델보다 몇 가지 옵션을 더 갖추고 있다. E350의 경우 키레스 고라는 스마트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스마트키는 535i보다 E350이 쓰기가 편하다. 시트는 두 모델 모두 열선과 벤틸레이션을 갖추고 있는데, 벤츠의 경우는 찬바람을 내뿜는

방식이 아니고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이고 열선과 같이 쓸 수 있어서 쓰임새가 많을 듯 하다.                                               '

외부 디자인 측면에서 보면 개인적으로는 E클래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5시리즈는 과거와 같은 날카롭고 다이나믹한 맛이 사라

진 듯해서 아쉽다. 전체적으로 작은 7시리즈 같은 느낌이랄까, 너무 얌전해져서 누구나 무난하다고 느낄만한 디자인이 되었다.

반면 E 클래스는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으며, 윗 급의 S클래스, 아랫급의 C클래스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어냈다. 아직은

법적으로 허용이 되지 않지만 범퍼에 이식된 LED방식의 주간주행등을 켤 수 있게 되면, 100m 밖에서도 E 클래스의 존재감을 나타

낼 수 있을 듯 하다. 최근 발표된 기아의 신차 K5가 비슷한 방식의 LED 주간주행등을 범퍼에 달고 있다. K5가 출시될 쯤 되면

 어이 없는 규제도 풀릴 듯 하다.                                                                                                                                          '

실내를 살펴보면 5시리즈의 경우는 기존 7시리즈 오너들이 억울할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 7시리즈에서 크기만 살짝 줄여논 듯

하다. 버튼을 구성하고 있는 플라스틱의 재질도 훌륭하고, 요소 요소를 이루는 소재의 고급스러움에서 E클래스를 압도한다.

E클래스는 오히려 한 급 아래의 C클래스와 비슷한 퀄리티를 보인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특히 네비게이션 주위의 조립품질은

프리미엄 독일차가 맞나..?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E클래스에는 엄청난 무기가 탑재되어있다. 바로 엠비언트 라이트

이다. 그깟 무드등이 무슨 대수냐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저녁에 차 안을 어우르는 은은한 불빛은 역시 벤츠가 맞구나..할

정도로 훌륭하다. 필자도 S550을 가지고 있는데, 페이스 리프트가 되어서 다른 차종으로 바꿀까... 생각이 들다가도, 저녁에

운전하다가 문뜩 환상적인 실내 조명을 보고 있자면, 그 마음이 사라지곤 한다.                                                                '

 여러 가지 스펙과 장비의 편의성에서 앞서는 5시리즈와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과 세꼭지 별이 주는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는

E클래스. 두 모델 모두 이 시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고, 국내 시장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할 듯 하다. 과열되는 경쟁에서

역시 웃는 것은 소비자가 아닐까?                                                                                                                                     '

투표 한 번 해볼까요?

BMW의 5시리즈가 좋다 ! 아래 손가락 꾸욱~

벤츠의 E클래스가 좋다 ! 아래 손가락 꾸욱~

 

 

Cartopia 구독을 원하시면 꾸욱~

 

[Gonada[오민규]]

왜 줄 맞춤이 안 맞는지??

[장명뷰[박헌옥]]

비교 잘 보았습니다. (국내 수입되는 F10528i에는 서라운드뷰 시스템 빠지고 park assist 만 들어갑니다. 대신 535i에는 park assist가 빠지고 서라운드뷰 시스템이 적용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