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없이산다' 장기하와얼굴들 정규음반 발매기념 공연
시작전부터 화면에 빅뱅의 태양을 물리치고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된
장기하의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진실스러운 사실부터하여, 믿기어려운 성형설까지
웃음을 자아냈던 텍스트들.
친절하게 노래한곡마다 제목을 알려주는 센스를.
미미시스터즈를 보호하고있는 네명의 보디가드들.
목젓들.
2부시작의 게스트 오!브라더스.
신나는 로큰롤로 분위기를 띄어주었다.
2부엔 멀쓱한 정장을 입고 인기남처럼 열창을.
존경한다는 송골매의 '세상모르고 살았노라'를 단독공연에서 꼭 불러보고 싶었다며
멋지게 불러주었다.
정말 비싼 남자가 되어버린 장기하가 있던 장기하와 얼굴들.
귀에 쏙쏙 들어오던 음악과
재미나는 볼거리와,
즐거운 입담과
양쪽의 괜찮은 얼굴들과 무표정과 빨간 립스틱이 매력적인 여인들이 있는
밴드.
이제 그는 싸구려 커피가 아닌 비싼 테이크 아웃 커피가 된 것만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공감가는 가사와
인디를 사랑하는
장기하였다.
앵콜을 준비하며 미미시스터즈의 머리를 다듬어주던
스타일리스트(?)언니의 출연에 다소 놀랐지만,
그러하면 어떠하리,
모든 관객들의 그녀들의 모습에 열광하는 것을.
앞으로 별일없이살수 없을거 같은 그지만,
그의 멋지고 멋들어질
앞길에 미소지어지던 하루였다.
사진, 글 김은영
첫댓글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어요...이날 디카가 없어서 사진도 못찍었는데..잘봤습니다.. 그날이 다시 생각나네요~
이 공연때문에 클럽데이였던이날 다른 클럽에 사람이 없더라는 소문이... ㅎㅎㅎ ^^;;;;
정말요~? 정말 인기남이군요 장기하는~ ㅋ
우와...ㅎㅎ장기하....대단해욧
오옷 저 성악하시는 분들 아무것도 없잔어 할때 투입되신???
아, 정말 비싼남자가 되어버린 장기하..공감가요-_ㅋㅋㅋㅋㅋㅋㅋ
비싼커피가 됫지만 그래도 사랑한다는0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