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에 문제가 없는가?
성경말씀: 마태복음 7장
예수를 믿는 사람들 거의 모두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나는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제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신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성경에 기록된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합니다만, 과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올바른 신앙 고백일까요?
하나님께서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2:16-17)” 명하신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탄이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 물었듯, 하나님의 말씀을 살짝 바꾸며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창3:4-5)” 유혹하고 사람이 결코 눈치채지 못하게 속이는데, 빌라도가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눅23:22)” 하였음에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마27:20-22)” 강청하여, “빌라도가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27:24-25)” 하였음을 성경이 밝히 증거함에도,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고백하면 사탄의 유혹에 속은 것이므로, “사랑하는 그의 백성들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온 세상의 구주로 오셨던 하나님 예수께서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6:62-63)” 하셨고,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창3:19) –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전3;21)” 하셨으므로, 육체는 천국에 올라갈 수 없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20:27, 29)” 하신 것은 보지 않고 만지지 못하면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보고 만지며 믿고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는 뜻이므로, “몸이 다신 사는 것과” 하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 되므로, “영혼으로 부활하는 것과”로 고쳐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듯(창2:9)” 사람에게 하나님을 닮은 양심과 사탄을 닮은 열정을 함께 주셨고,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2:16-17)” 하셨듯, 자유롭게 선택하고 심판 받을 의지와 책임을 주셨으므로,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창3:2-3)” 하였듯, 하나님의 말씀을 임의로 바꾸는 악한 원죄가 있으며,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3:24) -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주지 아니하셨느니라(신29:4)” 하셨듯, 마음속의 죄악을 정복하고 다스리지 못하면 영적인 눈과 귀와 마음이 열리지 않고, 그리스도 복음의 진리와 생명의 길을 찾지 못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7:13-14)” 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옳은 길이고 진리라 할지라도 따라가지 말고 복음의 진리를 올바로 찾아 믿어야 되므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7:7-8)” 하셨는데, 말씀에 겉으로 나타나지 않게 깊이 숨기시고 성령으로 가르치는 진리를 따라 믿어야 되므로. “성령 그가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지만(요14:26)” 각 사람 마음에 새겨진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말씀 가운데 선택하여 짝을 맞추고 깨닫는 것은 자유의지에 맡기셨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올바른 믿음이 되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7:17-19, 21)” 경고하셨으므로,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지(벧후3:16)” 않도록, 지식과 생각과 바램을 모두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고 듣고 깨달으려 노력하면, 어떤 말씀을 보거나 듣든지 관련되는 다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며 말씀으로 기록되지 않은 깊은 뜻까지 파노라마처럼 생각나게 하며 가르치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7:11) -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3)” 하셨으므로, 오래된 관습이나 교훈이나 교리나 자신의 지식이나 생각이나 바램을 모두 버리고, 말씀에 숨겨진 복음의 진리를 간절히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생각나게 하며 가르치는 성령의 진리를 올바로 분별하여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여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복음의 진리를 올바로 전하는 생명의 열매를 맺고 구원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처럼 올바른 믿음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