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건성인 제 피부는 세안하고 바로 기초를 발라주지
않으면 얼굴에 가뭄나듯이 쩍쩍갈라지는 느낌이 날 정도로
굉장히 건조한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사계절 내내 수분크림을
유목민마냥 돌아가면서 맞는걸 찾기위해 매번 바꾸기 바빠요.
그러다가 안맞는 제품이라도 쓰는 날이면 얼굴이 확 뒤집히는데
이 뒤집힌 피부 잡느라 또 여념이 없어서 힘들더라고요ㅠㅠ
근데 이번에 친구가 피부장벽 보호하기 좋은 꿀템이라며 수분크림
하나를 추천해줬는데 바랑소리 물보라크림이라고 하나 선물해
주더라고요ㅠㅠㅠ극악건성인 저한테 잘 맞을거라면서요!
건성인데다가 피부도 약한편이라서 잘못바르면 따가움을 느끼고
피부도 맞은거 마냥 얼얼해지는데 이 바랑소리 물보라 크림은 처음
바르자 마자 피부에 자극도 안느껴지고 수분감이 낭낭한게 확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가볍게 발리는 것도 좋았고 피부에 흡수될때 수분까지 같이
스며드는 느낌이라서 친구가 왜 저한테 잘 맞는 제품이라고
말한지 알거 같았는데 유분보다는 수분감이 더 오래 남아서
유목민생활 끝내고 지금까지도 잘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는
없어서는 안될 저만의 애착템이 되어버렸어요ㅋㅋㅋ
아침저녁 꾸준히 발라주고 있는데 하나 더 사서 회사에
갖다놓고 쓸까 싶기도 할정도로 잘 쓰고있어요! 이거쓰고나서
피부장벽도 보호되는 느낌이고 겉이 튼튼하게 보호해 주니까
뾰루지 같은것도 확연히 덜하고 연약했던 피부가 많이 호전된거
같아서 친구한테도 너무 고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