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0:12
어제는 딸아이의 생일이었습니다.
하루종일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 남편은 방콕에 볼일 보러 가서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없지만 둘이서라도 딸이 좋아하는 곳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가 3중 충돌해서 길이 막히는 것을 목격했고 그 사고를 낸 사람이 우리 학부모라는 것을 알고 차를 세웠습니다.
아이들 둘이 음주 운전한 자기 아빠를 붙들고 아이 다루듯 붙들고 야단을 치고 있었습니다. 겨우 만 나이 11세 14세인 아이들인데 어른들 같았습니다.
뉴질랜드 사람인 아빠는 이번이 두번째 사고였나 봅니다.
학교에 분풀이 하듯 컴플레인을 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경찰이 오고 경찰서로 가라고 해서 교통사고 담당 경찰서에 가서 아이들 엄마가 오기까지 술 취한 아빠를 꼭 붙들고 있는 아이들과 차 안에서 기다리며 아빠를 나무라는 소리들에서 가정사와 아이들의 마음고생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착한 아내는 남편을 보자마자 따귀를 연속으로 날리며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습니다.
마치 이상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장면들이 눈에 펼쳐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돌아와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이들 생각에 마음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이 말씀이 그 아이들의 힘이 되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 주실 분이 우리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예배를 통해 예수님 믿는 친구 교사들을 통해 주님이 그 아이들의 마음에 심기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싸만따 알렉스의 위로자가 되어주세요. 예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그들이 주님의 양우리에 들어가고 위로를 얻는 기적을 베풀어주세요.
아멘!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1절)
먹고사는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데 바알과 아세라가 주관한다고 믿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우상 숭배하며 살았던 죄, 영적인 돌봄을 하지 않았던 목자들의 죄에 대해 들추어내시며 너희들이 얼마나 추악한 죄인이었는지 기억하라 말씀하십니다.
어제 다니엘기도회에 강사로 서신 목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아 나누게 됩니다
'신앙의 길은 대박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 만나러 가는 광야의 순례길입니다.
하나님이 내 뜻대로 움직여 주기를 바라면 거기서 섭섭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 뜻대로 움직이면 신앙이 아니라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가르쳐 주신 신앙은 내가 건강해도 건강하지 않아도 부해도 가난해도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따라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vs 하나님 섭섭합니다. 사이에 제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마르기 쉬운 아직도 철없는 제 영혼에 은혜의 소낙비를 흠뻑 내려 주시길 원합니다. 그 은혜로 내가 기뻐하는 열매가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서는 날 부끄러움 없이 주신 심부름 잘하고 왔다 칭찬받는 자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1절)
어제 저녁 남편과 디모데전서 6장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남편이 살면서 후회되는 것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돈 버는 것에 대한 교육이라고 합니다.
좀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하고, 많은 이익을 내는 일을 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을 은연중에 가르친 것 같아 후회가 된다고 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10절)
목표가 돈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인데
그렇게 살아온 것 같아 후회가 되고 자녀들에게 미안하다는 겁니다.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 이심을 묵상하며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것은 자녀들을 위해 하나님의 선한 사업을 목표로 하여 달려가기를 기도하는 일임을 함께 묵상하며 나누었습니다.
비를 내려 달라고 구하면 비를 만드시고 소나기를 주시는 분이 하나님 이심을 잊지 않고 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간절히 구하는 이때에 너무나도 큰 힘이 되고 감동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것이요 라는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되뇌며 간절히 구하면 소낙비를 내려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의 자비와 사랑을 누릴 수 있는 복된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내가라는 밀이 참 많이 나오는 10장입니다.
내가 견고하게 하며
내가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내가 그들의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우리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이런 아버지이십니다.
모든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이렇게 일하실 아버지를 의지합니다.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길을 내시어 안전하게 지나게 하실 하나님
그 하나님으로 인해 오늘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겠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저를 견고하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