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한 조건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는 의무이며 당연한 일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자주 경험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별한 사람이나 부흥회나 기도회에서 능력 있는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 별미로 맛보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고 싶지만 그것이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어서 늘 임재를 경험하는 사람이 부럽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궁금해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기술이 아니며, 은혜라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은혜라는 말을 들으면 값없이 주시는 것이고 아무런 대가도 없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은혜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고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임재뿐만 아니라 능력도 계속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의 가장 크고 귀한 은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역시 은사입니다. 그러나 이 은사가 우리에게 아무런 행위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를 더 알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말씀 역시 성경공부를 통해서 배워나가야 합니다. 은사로 주시는 능력은 개발하는 피나는 노력이 있을 때 더욱 빛나고 강해집니다. 이와 같이 값없이 얻은 은사라도 그 은사가 자신을 통해서 빛을 나타내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알아두어야 할 조건과 법칙들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역시 기술은 아니지만 그러나 다른 은사들처럼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말씀과 기도와 삶 속에서 늘 경험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 되게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신뢰를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철저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하며, 그 고백은 소명을 인식하는 가운데서 나오는 것이어야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주로 고백함으로써 ‘반석’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철저히 소명에 근거해야 합니다. 자신이 이 세상에서 어떤 존재이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안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면 이기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고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게 되지요. 하나님의 신뢰를 받는 삶은 소명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삶을 살게 되면 그에게는 항상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삶이란 죄에서 떠난 삶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며 그런 행동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로 결단하며 그 죄와 싸우는 삶입니다. 죄를 떠날 수는 없으나 죄와 싸울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인식하고 항상 죄에서 떠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입니다. 바울은 늘 죄로 인해서 갈등하고 괴로워했지만 그 죄에 눌려 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죄를 인식하고 살아갈 때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살게 되며,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날마다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려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삶의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뚜렷하고 분명한 삶의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 삶은 올곧을 수 있지요. 범죄에 휘말리는 것은 삶의 목표가 분명하지 않거나 있다고 해도 그 목표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일 경우입니다. 무엇을 위한 삶인가가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봉사의 삶이므로 ‘무엇을 위한’ 삶이 되어야 하지요.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으로부터 공급 받는 것이지 봉사의 대상으로부터 얻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목표가 분명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여정이 하나님이 세워두신 이정표를 따라가는 순례의 길이지요. 그 이정표를 무시한다면 우리는 그냥 방황하고 멋대로 돌아다니는 집나간 개 같은 삶이 됩니다. 동물들도 모두 자신의 영역이 있어서 그 범위를 절대로 벗어나지 않지요. 우리의 삶의 영역을 알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의 비전은 스스로 만들거나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거나 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자신 안에 이미 주어진 재능과 정체성을 통해서 자신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직업과도 연관이 있지요. 그래서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직업은 소명이라는 의식이 있어야 하고 분명한 비전 위에 직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생계와 돈을 벌기 위해서 언제라도 더 나은 곳으로 아무런 의식도 없이 단순히 돈만 바라보고 쫓아가는 것이라면 그런 삶은 비전이 있는 삶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채워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의 병사입니다. 영적 싸움을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병기가 있지요. 말씀의 검으로 표현되는 이 무기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없다면 그 병사는 싸움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스스로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없는 병사는 늘 울타리 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살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절대로 싸울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삶은 마귀와의 싸움이며 이것은 실제이고 빈번히 일어나는 처절한 싸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워본 경험이 없거나 지금까지 전혀 싸우지 않아서 도대체 싸움이란 것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있다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에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영적 싸움은 모든 신자들이 해야 하는 의무이며,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합니다. 우리는 싸우지 않으려고 해도 마귀가 싸움을 걸어옵니다. 그런데 이런 싸움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면 그는 분명히 싸움에서 졌거나 싸우지 않은 육의 사람일 것입니다. 육의 사람은 영의 일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영의 일이기 때문에 육성이 강한 사람은 느낄 수 없지요. 거듭나지 않고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영의 일입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는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은사가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더 많은 열매를 맺으려고 동분서주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주어진 은사가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받은 은사를 가지고 봉사의 삶을 살 때 우리는 강력한 주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화려한 은사로 불려지는 고린도 전서에 언급된 능력 은사들을 행할 경우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고, 예언을 하고, 능력을 행하는 등의 사역에서는 하나님이 임재가 필수이기 때문에 이런 일에 헌신하는 사역자는 하나님의 임재를 알아차릴 뿐만 아니라 그 의미가 무엇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그 밖에 여러 가지 기능들을 이해하고 갖추어야 하지요.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임재입니다. 기름부음이 없이는 사역은 의미가 없고 열매도 걷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의 범위에는 자신이 임의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의 기본적인 한계 안에서는 자신의 의지와 판단으로 할 수 있지만 그 범위를 벗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그 일에 필요한 능력을 더 부어주셔야만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의 임재는 절대로 필요하고 이것이 없이는 사역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실패하게 됩니다.
넷째, 영적으로 성숙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일상의 일처럼 되기 위해서는 영적 성숙은 필수입니다. 간헐적으로 특별한 상황에서 임재를 경험하는 것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영적 성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과정은 스스로 이룰 수도 있지만 훌륭한 지도자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쉽게 그리고 확실하게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영적 성숙은 우리가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오히려 그런 부분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모세가 자기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누릴 왕좌 보다 더 귀하게 여길 수 있었던 상태를 말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런 상태가 될 것을 요구하십니다. 육체적 안일을 쫓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고난을 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고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고난을 기뻐하고 십자가를 스스로 지기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할 때 주의 임재는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로하심이지요. 이 위로가 없으면 아무도 이런 일을 자의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 순간 감정에 이끌려 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는 것은 주의 임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크신 위로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물질의 위로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보이는 위로를 쫓아가지만 영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고 남에게 보여줄 수도 없는 이런 영의 위로를 통해서 그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게는 조롱거리가 되고 어리석어 보이는 것입니다.
( 장봉운 목사님 글에서 )
http://cafe.godpeople.com/healinghouse - 장봉운목사님카폐
http://theme.godpeople.com/theme/14743 - 손기철장로님 말씀치유집회
첫댓글 상기글은 참고는 하겠습니다.하나님의 임재는 조건이란 것이 없습니다.조건이라기 보다는 필수요소라고 하는 표현이 맛다고 봅니다.조건이 채워져야 임재가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임재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한 회개로 인한 거룩함입니다.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가 있어서는 안됩니다.늘 주님의 보혈을 덮음으로 거룩해야 합니다.그리고 나서 주님을 찾는 갈급함이 있으면 됩니다.주님은 지금도 감찰하고 계셔서 심령이 가난한 자를 찾고 계십니다.주님을 간절히 찾고 구하면 가장 좋은 것인 성령님을 부어 주십니다.그것이 임재입니다.영적성숙은 성령님이 내주하시고 충만할 때 임재가 있으며 강하게 임하십니다.영이 자라서 그리스도
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야 합니다.그것이면 족합니다.회개로 인한 거룩함과 갈급하게 구하시면 자연히 성령님께서 임하십니다.하나님은 어렵게 가르치지 않습니다.단순하고 간결하게 가르쳐 주십니다.두가지 필수요건이면 충분합니다.자꾸만 조건을 붙이면 종교적이 될 수 있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위로 부터 내려오는 선물이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종교적인 틀은 주님이 싫어 하십니다.진리안에서 자유를 만끽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그러면 자연스럽게 주님과 친밀해지고 어디든지 동햏하는 삶이 되어 에녹처럼 기뻐하심을 얻어 들림을 받습니다.샬롬~~~
에스더77님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다 옳으신 말씀입니다.우리 인간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가운데 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합니다.한낱 피조물인 우리 인간은 순종의 자세로 전능자,절대자,지존자,심판자이시며 만왕의 왕 만군의 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무한한 축복과 은혜의 삶을 살아가야 함이 마땅하고 잘했다 칭찬받는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가 되야함을 믿습니다.
기도하고 성경읽고 예배드리고 삶에서 거룩한 산 제사로 내 자신을 드리고~~이 순서대로 저는 임재를 경험합니다^^
감사합니다... 또다시 맥을 짚어보며 영적 건강상태를 진단합니다 ,
귀한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승리를위해 화이팅!....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여..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