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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2012/05/08/3088150/van-marwijk-may-have-to-bench-one-of-his-big-stars-how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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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
예상 베스트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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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스테켈렌부르흐 |
예비 명단을 발표한 베르트 반 마르바이크 감독과 네덜란드는 자국에서 1주일 동안 짧게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스위스의 로잔으로 이동해 바이에른 뮌헨,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그리고 6월 4일에 폴란드로 떠나서, 크라코프에 입성하고, 9일에 있을 덴마크 전을 준비한다.
핵심 선수 점검 |
이번 시즌 네덜란드의 선수들은 대체로 기복이 있었다. 물론 반 페르시와 훈텔라르는 시즌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각각 잉글랜드와 독일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반 봄멜과 로벤은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는 형편없었지만, 최근 들어서 기량을 회복했다. 거기에 스테켈렌부르흐, 마타이센, 스네이더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견뎌내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사기가 떨어졌을 수도 있다. |
상황과 관계없이, 네덜란드는 언제나 자신을 우승 후보로 생각한다. 거기에 2010 월드컵 준우승은 유로 2012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른바 죽음의 조에 끼기는 했지만, 그렇다 해도 4강 이하의 성적이라면 실패로 여겨질 것이다. 1988년 이후로 유로 우승을 하지 못한 네덜란드는, 이곳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다시금 우승을 노리고 있다.
네덜란드는 최근들어 포르투갈에게 고전했다. 이미 유로 2004와 2006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에게 패하며 탈락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에게 가장 두려운 상대는 독일이다. 독일은 이미 작년에 네덜란드는 3-0으로 눌러버렸다. 축구에 있어서 전통적인 라이벌인 두 나라는 긴장감을 불러왔다. 6월 13일, 반 마르바이크 감독과 선수들에게 어려운 임무가 기다리고 있다.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아주 보수적인 감독이어서, 많은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윙어들 가운데 몇 명이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 부족을 이겨내고 뽑힐 가능성이 있다. 루시아노 나르싱과 올라 욘은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고, 최근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또 다른 후보는 아약스의 윙어 데르크 보에리터다. 아직 국가대표에 뽑힌 적은 없지만, 왼쪽 측면에 필요한 스피드를 제공해줄 수 있는 선수다.
너무 많은 공격 옵션이 반 마르바이크 감독에게는 고민이다.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로빈 반 페르시, 이번 시즌 유럽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준 스트라이커 2명이 네덜란드에 함께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보통 원톱 전술을 쓴다. 따라서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두 선수 중 한 명만 기용하거나, 반 페르시를 윙어로 기용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또 다른 문제는 홀딩 미드필더 2명을 쓰느냐 공격적인 미드필더와 홀딩 미드필더를 함께 쓰느냐의 선택 문제다. 하지만 B조의 상대들이 만만치 않기에, 자신이 즐겨 쓰는 4-2-3-1 전술을 고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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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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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 예상 베스트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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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소렌센 |
덴마크는 폴란드로 가기 전에 2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5월 26일에는 함부르크에서 브라질을 상대하고, 6월 2일에는 코펜하겐으로 호주를 초대한다. 브라질과의 경기 3일 전에는 최종 대표팀이 발표된다. 경기는 우크라이나에서 갖지만, 훈련장은 폴란드에 열 예정이다.
핵심 선수 점검 |
주전 골키퍼인 소렌센은 이번 시즌 스토크 시티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토니 풀리스 감독도 주전 출전을 위한 그의 이적을 허락했다. 대회에 출전하기 전까지 경기 감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후보 골키퍼인 리네고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저브 팀에서 경기를 소화하며 감각을 지키고 있다. 벤트너는 선더랜드에서 좋은 득점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올센 감독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
덴마크는 네덜란드, 독일, 포르투갈과 함께 힘든 조에 속해 있고, 덴마크가 이 조를 통과할 거라는 기대는 크지 않다.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가 8강 진출 희망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고, 무승부나 승리를 챙긴다면 두 번째 상대인 포르투갈을 만날 때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래도 포르투갈은 예선에서 한 번 꺾은 경험이 있다. 초반 2경기에서 4점을 확보할 수만 있다면, 2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생길 것이다.
당연히 독일과의 최종전이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독일은 항상 어려운 상대지만, 첫 경기 상대인 네덜란드 역시 2년 전 월드컵에서 덴마크를 편하게 눌렀다는 점 역시 중요하다. 또 다시 패한다면 다음 단계로 진출하기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특히 8강 진출을 가릴 경기가 독일이라면 더욱 그렇다.
최종 명단에 뽑힐 수 있었던 선수로 아약스의 수비수인 니콜라이 보일레센이 있었지만, 부상으로 나올 수 없게 됐다. 월드컵 당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뽑았던 것만큼의 깜짝 선발을 이번에는 기대하기 힘들다. 유일한 문제는 과연 올센 감독이 공격수로 누구를 고를 것인가이다. 벤트너는 확실한 카드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미지수다. 미켈 베크만, 쇠렌 라르센, 니클라스 헬레니우스, 그리고 시몬 크리스토페르센까지 모두가 경쟁 중이다.
올센 감독의 가장 큰 걱정은 조별 예선에서 만나야 하는 강한 상대들이고, 이들의 득점력을 막는 방법일 것이다. 그는 수비적인 4-3-3 전형을 사용하고 역습을 통해 한 골 싸움을 펼칠 수도 있다. 하지만 첫 경기인 네덜란드 전에서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남아공에서도 네덜란드를 상대로 벤트너를 홀로 뒀던 전략은 좋지 못했다. 실수를 고치느냐 반복하느냐는 이제 올센 감독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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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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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 예상 베스트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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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노이어 |
요아힘 뢰브 감독은 5월 11일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독일 대표팀은 사르디니아로 가서 휴식과 회복을 취할 것이다. 이후 프랑스 남부로 자리를 옮겨 대회 준비에 들어가고, 스위스, 이스라엘과 평가전을 갖는다. 6월 4일에는 단스크 근처에 훈련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5월 12일 독일컵 결승,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5월 19일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22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 때문에 뒤늦게 합류한다.
핵심 선수 점검 |
슈바인슈타이거는 발 부상 이후 아직 완벽히 돌아오지는 못했지만 나아지고는 있다. 외질과 케디라는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함께 국가대표팀에 오기 때문에 신이 난 상태다. 도르트문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훔멜스 역시 기세가 좋다. 노이어는 몇 차례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유로에 나설 준비가 됐다. 고메스는 바이에른에서 불타올랐고, 거의 매 경기마다 골을 넣고 잇다. 하지만 건강한 클로제와 경쟁을 해야 한다. 클로제는 건강만 하다면 늘 뢰브 감독의 1순위였다. |
독일이 우승을 노리는 건 당연히 우승이다. 2006 월드컵 3위, 유로 2008 준우승, 그리고 2010 월드컵 3위까지. 선수와 감독, 팬들까지 모두 우승에 굶주려 있다.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전 모두 아마도 가장 힘들겠지만, 2번째 경기인 네덜란드 전은 2배로 더 중요할 것이다. 이 경기로 어느 팀이든 8강 진출의 희망이 꺾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역사적인 라이벌전이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다. 하지만 이미 작년 11월에 네덜란드를 3-0으로 혼내준 적이 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아르옌 로벤,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로빈 반 페르시가 없었다.
슈바인슈타이거가 2011년 11월 부상을 당한 이후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 하지만 예전의 기량으로는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마리오 괴체 또한 최근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 역시 지난 주말 복귀했고, 대회 기간이 되면 완벽히 회복할 것이다. 하지만 페어 메르테자커는 여전히 부상 중이며, 몇 주 뒤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의 주전 자리는 위기에 빠져 있다.
뢰브 감독은 율리안 드랙슬러,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일케이 귄도간 등 국가대표 경험이 일천한 선수들을 뽑으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하지만 이제 18살에 불과한 드랙슬러가 최종 명단에까지 뽑힐 것 같지는 않다. 테어 슈테겐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골키퍼로 성장했기 때문에, 뽑힌다 해도 크게 이상할 건 없다. 귄도간 역시 도르트문트에서 최근 들어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크게 놀랍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2월, 프랑스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독일은 약점이 많지 않다. 한 가지 걱정은 필립 람이 바이에른에서는 주로 오른쪽 수비수로 기용되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왼쪽 수비수라는 점이다. 물론 뢰브 감독이 그를 오른쪽 수비수로 기용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왼쪽에 둘 선수가 마땅치 않다. 크루스가 어떻게 쓰일지도 흥미로울 것이다. 바이에른에서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아직 국가대표팀에서는 벤치에만 앉아 있을 수도 있다. 공격진에서는 마리오 고메스나 클로제 중 한 명을 택해야 한다. 물론 뢰브 감독은 건강한 클로제를 제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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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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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 예상 베스트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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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파트리시우 |
포르투갈은 대회 전까지 2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5월 26일에는 마케도니아와, 그리고 6월 2일에는 터키와 평가전을 갖는다. 우크라이나로 가기 전에 2-3주 간은 자국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핵심 선수 점검 |
많은 포르투갈의 스타들은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 대회에 입성할 것이다. 페페, 호날두, 코엔트랑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를 차지했고, 메이렐레스도 첼시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브루노 알베스는 제니트에서 러시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나니는 부상 때문에 기복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다시 기량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분명 대회 전에는 생생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호날두는 클럽에서의 기세를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가길 바랄 것이고, 정말 그렇게 된다면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를 정말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국제 대회에서의 호날두는 클럽에서보다 득점 생산력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
예상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목표가 우승이라고 공언했다. 포르투갈의 팬들은 자신들의 최고의 선수가 우승 가능성을 말하니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예선에서도 덴마크에게 밀려서 진출했고,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분위기도 있지만, 이미 홈에서 펼쳐진 유로 2004를 그리스에게 내준 상처가 남아 있는 포르투갈 팬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그들의 팀에게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모든 대회에는 죽음의 조가 있기 마련이고, 포르투갈도 이번에는 피하지 못했다. B조에 있는 모든 팀들은 현재 피파랭킹 10위 안에 있는 팀들이다. 정말로 힘든 싸움으로 보인다. 가장 힘든 경기는 아마도 토너먼트의 강자 독일과의 경기일 것이고, 더군다나 독일 전이 첫 경기이기 때문에 포르투갈의 분위기를 가를 수도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대니를 잃은 것은 큰 손실이다. 그는 작년 11월에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대니가 가진 창조성과 득점력은 꽤나 그리워질 것이고, 선수들은 공격에 있어서 더욱 자주 나니와 호날두에게 의존할 것이다. 대니를 제외하면 현재까지는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부상 걱정은 없다. 다만 벤투 감독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이후 퍼진 채로 오지 않기를 기도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우구 비아나의 발탁을 바라고 있다. 비아나는 브라가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팬들의 사랑도 받고 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그에게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비아나의 운동 능력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를 뽑지 않을 것이다. 벤피카의 20살 공격수인 넬손 올리베이라는 선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선수가 엘더 포스티가나 우구 알메이다와 같은 노장들을 제치고 선발로 나선다면 많은 사람들이 놀랄 것이다.
언급했듯이 포르투갈에는 완전하고 꾸준한 득점력의 공격수를 그리워했다. 벤투 감독은 4-3-3 전형을 통해 나니와 호날두가 보조 공격수 역할을 맡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런 전술은 포스티가나 알메이다와 같은 중앙 공격수가 고립되기 쉽다. 꾸준함 역시 벤투 감독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다. 순식간에 불타올랐다고 곧 식어버리는 색깔은 조별 예선에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첫댓글 얼른 유로 보고 싶다 ㅠㅠ
독일이 우승을 노리는 건 당연히 우승이다.
Redwings님 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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