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행정인턴 vs 식약청 행정인턴
제가 정보통계학을 전공해서, 두 군데 모두 통계-조사 분야로 지원했구요. 면접 갔다오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소방방재청은 오늘 발표, 식약청은 다음주 발표인데, 둘 다 합격 할 것 같네요.
식약청은 많이들 불참하시고, 제 분야는 저 혼자왔고, 면접 후 맘에 들어하더라는 안내자분의 귀띔♡
소방방재청은 방금 전화가 왔는데, 너 될 것 같다. 내가 같은 학교 출신이어서 따로 얘기해 주는거다. 나말고도 같은 학교 출신 많다. 라고 하셨음.
원래, 식약청이 되면 소방방재청은 당연히 포기할 생각이었어요~
제가 인천 사는데, 식약청은 인천이구, 소방방재청은 광화문.. ㅠㅠ
또.. 면접때 질문내용으로 유추해 봤을때,
소방방재청에선 홍보를 시킬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우리청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리면 좋을 것인가? 라는 질문이 있었음;;)
식약청에선 통계업무도 하지만 다른 잡다한 업무를 하게 될거다.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접근성을 보나 업무를 보나 식약청을 가야겠다 싶었는데,
소방방재청 같은 학교 출신인 면접관님의 전화 한 통으로 마구 흔들림ㅠㅠ
식약청은 면접때 사람들도 거의 안왔고, 동기도 없을 것 같고, 외롭게 혼자 점심 먹어야 하는 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
정리!!
소방방재청 : 접근성 1시간30분, 홍보를 시킬 가능성, 같은 학교 출신 면접관
식약청 : 접근성 40분, 통계업무를 포함해서 여러가지 잡다한 업무, 동기가 없어 외로울수도..
최종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 쉼터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두서없이 주절주절, 너무 길죠ㅠㅠ 가녀린 처자 현명한 선택 할 수 있게 한마디씩만 해주시와요ㅠㅠ
첫댓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어차피 가봤자 특별히 배울 일은 없습니다.
그렇군요..그래도 관련분야 실무경험 좀 쌓을 수 있지 않을까..조금 기대했었는데..
저도 가까운 곳 추천입니다. 인턴이라는거 자체가 잡다한일을 다 해야하는 거를 감수해야하는 것 같아요. 이왕이면 가까운곳에서 일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추후 진로에 따라 가야겠죠~
감사합니다^^ 가까운 곳이 대세군요 듣고 보니 로 고민할 문제도 아니였던 듯 싶네요
헐...행정인턴에 멀 기대하는 분이 있으시다니. ㅎㄷㄷ ㅋ 알바라 생각하세요. 저도 참고로 중앙부처 행정인턴중.. 그만둘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