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이 달리는 꽃나무 보셨나요?
풍선덩쿨은 덩쿨성 한해살이풀로 풍년초라고도 하는데,
덩쿨을 따라 피어나는 흰 꽃과 풍선처럼 생긴 열매가 아름다운
고향이 저 아메리카 대륙의 아열대·지역인 귀화식물이라네요.
그런데 새끼줄을 타고 열심히 기어오르는 풍선덩쿨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풍선덩쿨처럼 양 손에 풍선을 잔뜩 움켜쥐고 하늘을 향해 열심히 기어오르다가도
느닷없는 비바람에 꺾여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도 하는
삶의 현주소를 미리 알아 버린 때문일까요.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이라고 했거늘
마음 껏 사랑하고 꿈꾸고 그리워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왜 우리는 어린 시절 예쁜 꿈들을 잃어버리고
심지어 서로를 미워하고 시기하며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매일 매일 꽃잎 같은 하루가 밝아오고 있는데....
아침 선선한 바람불고
오늘도 매서운 폭염이 예고된 날이지만
희망찬 연둣빛 부풀어 오른
풍선덩쿨 미소에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바람도 가끔은 불기가 지겨워 적막하고
가끔은 삶이 지치고
연어도 가끔은 제 갈 길이 막막해 폭폭해 쓰러지곤 하는데
우리도 지금 좌절이 된다고 해서 홀로 울지 않길..
홀로 길게 뻗은 손으로
무거운 인생을 짊어지고 가는 저 풍선동쿨은
바람 불고 비 오는 궂은 날에도 미소를 그려보며..
대지를 열어주는 폭염속 여름 입추를 보내고
아직은 덥지 않은 8월 둘째 월욜 아침입니다
하늘님도 아시는지 오늘 곳곳에
더위 식혀줄 소나기 내려주신다하는데...
대구는 매일 예보는 나왔지만
단 한번도안내렸습니당ㅠㅠ
아마도 오늘을 보내고나면
폭염에 움츠렸던
싱그런 것들이 하나 둘씩
밝은 미소로 모습을 보이겠죠~
물론 아직 폭염은 기승을 부리곤 있지만
다가온 가을 절기엔 고개숙일 날도 올거기에~
이런때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하며
맹렬한 기세로 확산하고 있는데 결국 중요한 건 개인
방역인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라네요?
물론 백신을 접종하면 변이 바이러스에
중증 위험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연일 계속되는 용광로같은
불볕더위는 중복을
지나 말복이 다가와도
조금도 식을줄모르고
무서운 코로나는 변이라는
새로운이름으로 더 무섭게
우리들 자유를속박으로
묶어놓고 아직 여름은 멀었거늘
더위에 찌들고
재발된 코로나에 힘겨워 지쳐들 갑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아~니 가을을 기다리는데~~
매년 여름은 덥겠지만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 덥게느껴지는건
아직도 떠날줄모르는 코로나 때문이겠지요~~~
역대 최악 '켄타우로스'라고 코로나 우세종으로 자리잡았고..
그래도 이또한 지나갈테니
머지않아 풀벌레울음소리와
더불어 불어오는 선선한바람과 가을이란 계절이 기다리고있을테니
조금 더 힘내시고 이 여름 잘챙겨드시며
건강관리 잘하시길요!
그리고 무서운 변이코로나
조심하시구요~~
매일 매일... 소나기가 예고된 폭염에 한여름입니다.
대구는 매일 예보는 나왔어도 단한번도
내려준 적 없어서ㅠㅠ
코로나는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고...
맘대로 할 수 없는 재미없는 일상속에서... 😌
코로나 변이가 창궐하니 더욱 면역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힘찬 하루 시작하세요♡
모두에 건강... 행복한 여름을 기원합니다~~~ ^^
지난주 금요일 4차 접종받고
말 안듣고 무리해서 벌 받은건지
몸이 반응을 일으겼고
지금까지 헤매고 있네요!
아직 4차 접종 안하신 분들
접종 후 충분한 쉼 하시길
소망하고 저 처럼 하시면 클나용..ㅎㅎ
그때 그녀
첫댓글 지금 밖에는 천둥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중부 지방은 금주 주말까지 장마가 다시 시작 된다 하네요
무더위로 지친 마음에 한줄기 빗줄기가 반갑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비로 사람들이 피해를 안봤으면 합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가평에 있는 연인산 과 용추계곡 둘레길을 거닐 었습니다
다행이 햇빛이 없고 구름이 가는 걸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래만에 용추계곡 물에 몸도 담그고...더위를 식히기도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요일에는 집사람과 스크린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세대가 변하여 자식들과 어울리기 어렵기에
이제 부부가 어울릴 수 있는 것을 찾아 하나씩 해보려 합니다.
드라이브와...등산은 오래전에 시작했고
이제 골프를 시작합니다.
남들에 비해 늦은 시작이지만
프로급처럼 잘치는 것이 아닌...즐기는 골프를 하려고 합니다.
네에..잘 하셨네요!
여긴 그리도 바랬건만 비는 커녕 물 물방울도 안내려서
아침마다 기상예보엔 소나기내린단 예보는 매일인데..
이기뭔지 착찹만 합니다. 어긴 물폭탄이고 어딘 가믐에 허덕이고~~
불공평한 세상 넘싫습니다><
저의안이한 몸 관리도 그렇고 어서속히 이 여름 지나기만
바랄뿐.....
건강 지금처럼 지키시길 기도하고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게 꽈리 인줄알았는데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아~
저 또한 꽈리 인줄 알았지요.
나중에야 풍선덩쿨이라고 알았지만~~
시원함 밤 보내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