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xtm에서 데니스강 특집프로를 했습니다. 프라이드내에서 웰터급이 가장 인기가 낮다고 한는대
그 중에서 경기를 너무 재미있고 화끈하게 하는 선수중 하나라고 합니다.
올 초부터 프라이드를 봤는데 보지못했던 한국 스피릿MC에서의 경기도 보여줘서 좋았어요
그때는 헤비급이어서 그런지 살이 좀 있던데 지금은 복근에 왕자 강렬하게 박혀있죠 후후
프라이드 웰터급 준우승한 모습
저 흰 양복쟁이는 준결에서 데니스에게 진 고노 아키히로
등장할때 삼바 무희들과 백댄서와 함께 춤추며 나오죠 ㅋㅋㅋ
얼마전 챔피언 문턱에서 판정패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원래 결승상대자인 파울로 필류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는 바람에 암바로 기권패했던
미사키와 붙었는데(웃기지 안나요 기권했다고 이미 졌던애를 경기 30분 전에 결승에 올리다니..)
데니스 강이 준결에서 얻는 팔부상 땜에 힘들게 경기를 했었지요(어깨에 붕대감고 나와서)
소속팀배너 대신 태극기를 링에 건..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계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캐나다 국적이지만 한국선수라고 소개되지요
별명도 슈퍼 코리안~ 캐나다에서 식당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다 아버지를 찾기 위해,
또 새로운 MMA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거죠
이번 결승전에서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나왔는데 주최측에서 여러번 물었다고 하네요
정말 태극기와 애국가를 선택하겠냐고.. 이에대한 기자의 질문에 데니스 씨는
"내가 선택한 것이다. 한국은 아버지의 나라고 아버지는 내가 격투기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분이다. 프라이드에서 애국가와 태극기를 선택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애국가와 태극기가 나오면서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고 한국팬들의 응원을 다시 되새긴 덕분에 오른팔 부상을 극복하고 결승전에서 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었다. " 라고 했대요 흐뭇하여라~
스피릿mc를 제패하고 강자가 우글거리는 헤비급을 피해 지독한 체중감량을 통해
프라이드 웰터급에 진출했고 이번 결승외에는 패한적이 없을 정도로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드에서 경기 승리후 태극기를 몸에 두르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곤하죠.
두달전에 미국인 약혼녀가 죽었다는데 자세한 얘기는 모르겠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너무도 고운 미모
시합 후 이렇게 다친 흑흑
담에 또 이렇게 멋진 모습 보여주길 ~
첫댓글 굿~~ 멋져잉~
에고.. 여자친구~ㅠㅠ 더 좋은 여자분 만나라규~~ 슈퍼코리안 파이팅!!!
나 데니스강 피규어 있다구 . 관심있는 분 쪽지 주셈. ㅋㅋ
저 경기볼때 어찌나 감정이입해서 봤든지.. 넘 용쓰고 봐서 어깨가 굳어져있었다규~ 데니스강 아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