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농구단의 모기업인 삼보컴퓨터가 극심한 경영난에 휩싸이면서 '100억원 마지노선'을 포기했다.
최근 자본잠식이 알려지면서 거래소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추락할 위기까지 몰렸던 삼보컴퓨터는 기업 구조개선의 일환으로 TG삼보 농구단의 매각 방침을 확정하고, 매각 대금도 상당 부분 양보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매각 대금으로 100억원을 고집했던 삼보컴퓨터는 이처럼 높은 액수가 TG삼보 농구단 처분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매각 대금을 낮출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TG삼보 농구단이 '에어 카리스마' 김주성(27)을 영입한 뒤 2002~2003시즌서 곧바로 챔피언에 오르자 매각을 검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중저가 컴퓨터 시장의 과당 경쟁으로 적자폭이 늘어나기 시작했던 삼보컴퓨터는 농구단을 통해 더이상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몇몇 기업과 매각과 관련된 물밑 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우승 프리미엄'에 김주성이란 대어의 가치까지 포함된 100억원이란 액수는 매각 협상에서 장애물이 됐다. 삼보컴퓨터는 지난 2003년 여름 KT와 협상을 벌였지만 100억원의 매각 대금을 고집하는 바람에 일이 틀어졌고, KT의 계열사 KTF는 그해 12월 코리아텐더 농구단을 40억원에 인수했다. 또 지난해엔 강원랜드가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삼보컴퓨터가 "100억원 이하는 안된다"고 못을 박아 양측은 협상 테이블에도 앉아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보컴퓨터가 올시즌 종료와 함께 농구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TG삼보 농구단은 상황에 따라 김주성 등 간판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KBL(한국농구연맹)은 코리아텐더 농구단의 매각이 지연되면서 발효했던 선수 보호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류성옥 기자>
허허~헛웃음만 나오는군요... 정녕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프로스포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단 말인가...기업 홍보 수단만이 아닌 프로 구단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그건 그렇고 설마 매입구단이 연고지를 바꾸진 않겠죠?? 만약 그렇게 된다면...원주에서 데모가 발생할지도...;;
우리나라는 홍보수단으로 거의 이용하죠..그게 문제..미국같은 경우는 회사가 그 구단을 독립된 하나의 회사처럼 운영하면서 그 구단으로 적자도 낼때도 있고 흑자를 낼때도 있죠..그래서 굳이 져지에다가 유치한 상품안써넣어도 돼고 자기네 회사 안알려도 돼죠..돈벌이가 돼니깐..우리나란 언제쯤 이렇게 될지..
nba구단중에도 흑자구단은 별루 없는걸루 알고 있습니다..NBA나 KBL이 돈을 많이 얻지 실상 구단들은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일단 구단들이 좀더 프랜차이즈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겨우 홍보쪽 사원이 1~2명 갖고 마케팅이라니..공짜표에 행사라곤 치어리더쑈 아님 로우퀄팅애매한디자인티셔츠 날리기,경품행사가 다니..
첫댓글 구단을 팔더라도 스타가 있어야 상품가치가 있는걸 감안하면 정말 김주성까지 내놓을지는 약간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만약 정말 김주성 판다면 오리온스올인해라~)
허허~헛웃음만 나오는군요... 정녕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프로스포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단 말인가...기업 홍보 수단만이 아닌 프로 구단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그건 그렇고 설마 매입구단이 연고지를 바꾸진 않겠죠?? 만약 그렇게 된다면...원주에서 데모가 발생할지도...;;
만약 오리온스로 간다면...오..-_-;;김승현 김주성 팀스피드 대박이겠다..;;
수익을 낼수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죠...입장수입은 턱없이 낮고 팀에 관련된 상품역시 거의 팔리지 않고 우리나라 농구팬들이 nba물품사는것 처럼 kbl에 투자한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수 있지만 아무래도 힘들죠
해체가 될지 다른기업에게 매각이 될지 참 궁금합니다... 만약해체가 되면 엄청난 일이 터질듯...
해체는 안될것 같은데여,,케벨이 여기저기 무진장 아쉬운 소리를 해서라도 유지를 하겠죠,,늘어나도 아쉬운 판국에...헤체라면 대략 gg
매각 되는게 낫겠죠 해체되면 9개팀으로 경기하는건가요?
나중에 돌려받더라도, 각 구단에서 투자좀 해서 인수할 때 까지만 유지해주면 좋겠는데.... 그냥 9팀 하고말지 ;아러면 할말없지만.. 가뜩이나 프로배구와 경쟁할 판에 강원도 프랜차이즈팬들마저 잃고 짐싸는 선수들 늘어나면 KBL시장은 후퇴할 수 밖에 없을 듯..
강원랜드가 싼값에 인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티지삼보만의 문제가 아닌 프로농구 전체의 문제내요,. 어떻게 될지....얼른 인수기업이 나타나야할텐데
우리나라는 홍보수단으로 거의 이용하죠..그게 문제..미국같은 경우는 회사가 그 구단을 독립된 하나의 회사처럼 운영하면서 그 구단으로 적자도 낼때도 있고 흑자를 낼때도 있죠..그래서 굳이 져지에다가 유치한 상품안써넣어도 돼고 자기네 회사 안알려도 돼죠..돈벌이가 돼니깐..우리나란 언제쯤 이렇게 될지..
사람들이 돈내고 경기보고 저지 사는 그날에야 가능하죠~
nba구단중에도 흑자구단은 별루 없는걸루 알고 있습니다..NBA나 KBL이 돈을 많이 얻지 실상 구단들은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일단 구단들이 좀더 프랜차이즈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겨우 홍보쪽 사원이 1~2명 갖고 마케팅이라니..공짜표에 행사라곤 치어리더쑈 아님 로우퀄팅애매한디자인티셔츠 날리기,경품행사가 다니..
제발 CJ나 신종IT기업군이 인수해서 대덕밸리(ㅡ.ㅡ;)있는 대전으로 왔으면 나두 KBL 직접 보구 싶다 전주 가는것두 한두번이지~~
포스코도 인수얘기가 나오더군요 그렇담 연고지가 포항이 될텐데... 원주 팬들 실망이 클듯..
ㅜㅜ원년때부터 팬이었는데....
켁~ 제가 포항사는데 진짜 저게 현실화되면 좋아하는팀을 바꿔야 되나...?
신기성 떠나겠군. 삼보컴퓨터 좀 사줍시다
TG 홈 팬들 성원 알아주는데도 안되나요.......
크으~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의 현실이군요....
어느팀이던 김주성 데리고 가면 우승 0순위 되겟네..
에어카리스마의 압박,,
연고지.. 광주로..옮기면 좋겠다...ㅡ_ㅡ;;
울집컴도 삼본데...쯧ㄴ쯧...삼보좀 마니 사주세요~ㅡ,.ㅡ;;
삼보 요즘 경제신문보니깐...흑자 기록중이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