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하이스코: 스노우볼 효과 기대 - 하나대투증권
하반기 어닝모멘텀 유효 - 3분기 선전, 4분기 사상 최대실적 예상
하반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비수기인 3분기는 철강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자동차강판 수급이 타이트해 안정적인 롤마진 유지가 가능해 보인다. 4분기 신차효과와 중국 천진(30만대) 및 브라질(15만대) 현지법인의 본격 가동으로 국내외 현대차향 자동차강판 수요가 늘어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IFRS 개별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감소에 그치고, 4분기에는 15% 늘어난 1,108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스노우볼 효과 갈수록 확대 - 성장과 이익모멘텀 이어질 것
2013.4월 150만톤 규모의 당진 제2냉연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다. 당진 신냉연공장 가동으로 연간 매출액 1.7조원, 영업이익 1.1천억원이 증가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이로 인한
EPS 개선효과는 965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하이스코는 2010년 이후 금년까지 3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CAPA 확대에 따른 스노우볼(snow ball)효과는 2014년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여, 성장과 이익모멘텀은 지속된다는 판단이다.
목표주가 63,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철강업종 top pick 유지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3,000원으로 13% 높인다. 목표주가 63,000원은 제2 냉연공장 가동에 따른 EPS 개선효과를 기존 목표주가에 합산하여 산정하였다. 투자포인트는 1) 자동차강판 위주의 product mix 개선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고, 2) 롤마진 유지와 해외법인 이익기여도 향상으로 3분기와 4분기 어닝모멘텀이 예상되며, 3) 2013.4월 당진 신냉연공장 가동에 따른 성장모멘텀 가세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