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들어가셨나요?
종이한장님(채산군) 덕분에 편안하게 잘 왔습니다~ 쌩유^^
낼 출근을 위해서라면 씻고 바로 자야하는데 후기라는게 그날 바로 써야 필이 살아서 이러고 있네요^^ㅎㅎㅎ
ras에 가입해서 체육대회 참가는 첨이었죠~
어제 인란 모임에 들렸다가 전설님이 오리고기 타이틀을 걸고 시합하니까 나오라고 권유하시더군요~
지난주 얼핏,스치듯 봤던게 "오리고기배" 야구일 줄은^^;;
초딩때 수 없이 많이 했던 야구를(초딩때 꿈이 야구선수였다는^^;;)
중딩부터는 안해서 잘할 수 있을까, 민폐나 끼치지 말아햐 할텐데...라는 걱정이 앞서더군요~
걱정반, 그리고 20년 만에 야구를 한다는 설레임 반으로 오금공원에 도착~
집에서 출발 할 때는 날이 밝아 오고 있었는데 오금 공원에 도착하니
가을의 멋진 날을 뽐내듯 하늘도 파랗고 상쾌한 공기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더군요^^
먼저 오신 분들이 연습을 하고 계셨고, 속속 멤버들이 도착하고 팀을 나누었죠~
핸콕팀! 1차전 멤버~
월순이쓰님, 힘내자님, 당구공님, 닉넴 변경하신 닉넴님, 정인, 마르하바, 붕어의딸, 보드죠아, 하얀나리, 제우스신, 그리고 고고~
오리고기가 타이틀이 걸려있어서 그럴까요~ 분위기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수준~
1번 타자로 타석에 섰는데...올만에 하니...쩝;;;
1번 타자가 분위기를 이끌었어야 했는데 매번 삼진에 아웃을 당해...많이 민망합니다 ㅠㅠ
핸콕팀! 사회인 야구를 하시는 투수 월순이쓰님이 계시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조금 열세~
하지만 우리!!!!! 정말 최선을 다했지요~~~~
비록 오리고기배에선 패했지만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횐님들의 모습을 재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했지요~~
특히! 정인~~~ 너의 성대는 오르간 파이프인 것이냐~~
조용한 일욜 아침! 공원 건너편 아파트에서 올만에 늦잠을 자는 사람들의 정신까지 번쩍나게 하는
그 괴성(?)은...정말 장난 아니었다~ 담에 니 옆에 있을 땐 귀마개라도 준비해야 할거 같애^^ㅋㅋㅋ
마르하바는 야구 잘 못한다고 하더니 뻥! 뻥! 안타를 쳐대고~ 수비도 잘하고~ 완전 멋졌다~
붕어의 딸~ 지난주 홈런을 쳤다기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상대 팀을 배려해 1차전에선 봐줬다더군~~~
그래도 오리고기배였는데 멋진 한방! 보여줬음 더 좋았을듯^^
동상 타법, 당구공님~ 회사 워크샵도 안가고 오셨다던데 새벽 2시에 일어나 샌드위치까지 준비하시다니~ 멋져부러~~
기둥 맞추기에서의 4점은 정말 잊지 못할거에요~~~
힘내자님~ 지난주에 안봐서 잘모르겠는데 모두들 많이 늘었다고 하시더군여~
래프팅,인명구조 연수에서도 느낀거지만 노력파인거 같습니다~ 500원 야구장에서 연습까지 하시고~~
오늘 처음 오신 닉넴님~ 웬지 우리팀 다크호스였던거 같은데 몸상태가 좋지않아서 실력발휘를 못하신거 같더군여~
못내 아쉬워 하시는 모습들이 언뜻 스쳤답니다^^;; 담에 좋은 콘디션에선 에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패배의 원흉을 월순이쓰님으로 몰고간 보드죠아~~ 앞으로 코치를 잘 받으면 더 멋지게 해낼듯~
배트 쥐고 있는 폼이!!! 예사가 아니롤세^^
늦게 도착해서 중간부터 게임에 참가한 제우스신님~ 사랑스런 그녀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일까요? 약간 긴장한 모습...^^;; 중간에 가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전력투구를 하신 월순이쓰님! 또 몸살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포수를 좀 더 잘 봤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핸콕 일보에 MVP를 위한 선물까지 준비하시고
오늘! 누가 뭐래도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ㅎㅎㅎ
호탕한 웃음으로 시종일관 분위기를 띄워준 종이한장~ 역시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라 그런지 금새 적응을 하더군여~
막내로서 앞으로 이쁨을 받지 않을까 싶은데~ 자주 보길~~~~~ㅋㅋㅋ
1차전 이후에도 전설님이 준비한 여러가지 게임에 타이틀을 걸고 시합을 했는데요~
무엇하나 쉬운게 없더군여~ 전설님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지~~
마지막 음료수배전은 양팀 모두 피곤해서였는지 오리고기배 보다 더 치열했던거 같네요^^;;
핸콕팀! 오후가 되고서야 몸이 풀렸는지 오전보다 훨씬 좋은 수비와 훨씬 좋아진 스윙으로
한회에 8점을 뽑아내는 언빌리브한 상황까지 연출~
8점을 뽑아내는 물고를 튼 붕어의 딸님이 오늘의 MVP가 되었는데요~ 정말~~ VIP감이었습니다^^ㅋㅋ
멋진 안타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게 아쉽군여~~
전설님팀 멤버들의 모습은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워낙 다들 열정적인 분들이시라서 어떤 모습일까 했었는데
전설님의 투구는 들었던 것처럼 너무 멋있었습니다~
평소에 야구를 좋아하신다던 미소누나의 타격은 가히 프로 수준!!!
미소누나가 타석에 서면 월순이쓰님이 더 긴장하시더군요~
마지막에 무리한 슬라이딩으로 미소누나 다리 사이로 들어가버렸는데^^;;
다치신데가 없다하셔서 다행이네요~
평소에 소심해서 그런 행동을 잘 안하는데...어쨌든 좀 무리한,그리고 무례한 슬라이딩 죄송했습니다^^;;
구라헌병님은 아마 저희 때문에 꿈에서도 "기다려"가 들리실듯~
오늘 첨 오셨는데 적응도 잘하시고 멋진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설님께선 운이 좋아서 1차전에 이기셨다고 하시는데
타선도 좋고 수비도 정말 잘하시지 않았나 싶네요^^
모든 행사가 끝나고 6시가 다 되어 근처 오리고기 집으로 이동해서 모두가 맛나게 식사를 하였지요~
오리고기 보다 사이다가 더 맛있다는 월순이쓰님의 농담이 웬지 가슴 깊이 박혀오는 이유는...^^;;
이렇게 하루 종일 밖에서 놀았던게 얼마만인지...
요근래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오늘은 많이 웃고 많이 떠들고 신나고 즐겁게 하루를 보냈네요~
평소엔 말이 없다가도 ras 모임에만 오면 수다쟁이가 되버리는 이유는 뭔지^^;;
이미지 관리해야 되는데...이제 관리할 이미지도 없는듯^^;;
어쨌든 올만에 반가운 분들과 좋은 시간을 가져서 더 없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지난주 경험자 말로는 낼 되면 몸 여기 저기서 아우성을 칠거라고 하는데...
역시...하루 종일 야구는 좀 힘드네요~
담에 체육대회에선 야구, 발야구, 피구,농구~~등등 다양한 종목으로 가면 어떨까요??
다들 쓰러지시려나?^^?ㅋ
오늘!!! 모두가 MVP라 생각합니다~ (월순이쓰님~~~ 멤버대로 돌리셔야 할듯^^ㅎㅎ 농담이용~~)
다들 피로 잘 푸시구여~ 돌아오는 한주 모두가 행복한 날들 되소서^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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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간단 명료하게 쓰는 재주가 없어서 그냥~~생각나는데로 주~욱 주~욱 쓰는건데..잘 봐주셔서 감사~ 핸콕일보 사설칼럼 담당이라니~ 영광입니다^^ㅋㅋ 옛날에 포수 포지션은 좀 기피했었는데 올만에 포수하니 재밌던데요~ 포수 글럽! 준비하지요~~
ㅋㅋㅋ오늘 잼있었던거 같아요..비록 타이틀 큰 오리 고기배는 졌찌만..그래도 모두 맛있게 먹구 즐겁게 놀아서 너무 좋았어요
졌어도~ 즐거운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서 행복한 하루였네요~ 기둥 맞히기 4점!! 대박이었어요~~~
오늘 20년만에 야구 즐거웠죠? 재미난 후기 잘 봤어요. 오늘 야구도 재밌었지만, 미니고고님의 웃는모습도 기억에 남는 하루였어요. 푸욱 쉬시고 다음 행사에서 뵐께요.
정말 무지 무지 재밌었습니다~ 오랜만에 승부근성도 자극되구요^^ㅎㅎ 제 웃는 모습...훔쳐 보신거에요??? 호호~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부끄러버요^^ㅋㅋㅋ 사과꽃님의 듬직하면서도 열심인 모습 멋졌습니다~~
고고님 덕분에 월군이 어깨가 한결 가벼웠길 바래요. ^^* 그쵸?
월군의 어깨가 더 무거웠을걸요~~ 아비님 요즘 많이 바쁘신거 같던데 담에 게임 있음 같이 해보아요~~
우리팀의 X맨 아니었나..??ㅎㅎㅎ 1번타자로 맘고생 했을텐데~ 멋졌어요~^^*
X맨... 어쩌다 보니...^^;;ㅋㅋㅋ 그래도 짜장면배에서 당구공님의 4점에 이어서 역전까지 만든 장본인이라규^^ㅎㅎ
ㅎㅎ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번주말에 뵙겠습니다...울팀들..다잘하셨는데..저만..쩝..ㅠㅠ
전날의 회사 체육대회로 피곤하셨을텐데 참석하셔서 즐거움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우스신님을 비롯해 어제는 다들 멋졌습니다~~ 이제 겨울도 얼마 안남았는데 몸관리 잘하셔서 열심히 달려~~~봅시다~~~
잘해야겠다는 압박감에....^^..담엔 정말 잘하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도 좋았고...활기찬 회원님들의보습을 보고 참여하길 잘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여....정모때는 좀더 편하고 친숙하게 다가설수 있도록 ....ㅋㅋ 정말 재미난 하루 였습니다...
저도 잘해야겠다는 압박감에^^;; 첨이라 좀 어색하셨을텐데 끝까지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담에 행사에서 또 뵈어요^^
고고가 있어 더욱 즐거운 날이었어. 늘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장~~^^ 야구 또 하구싶다 그치?
무슨 남자가 그리 말이 많은지~~ 하루 종일 쉼없이 소리지르고 떠든거 같애요^^ 이 수다스러움...어쩜 좋을까요^^;; 수비 자세나 타격할 때 정말...프로 선수 못지않던걸요~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아요~~ 누나도 몸이 안좋으셨던거 같은데 담에 뵐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뵐게요^^
동호회에서 하는것은 무엇이든 참 즐거워~ 야구도 잘하든데^^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웠어.. 잘 쉬구 또 만나~
나리 역시 잘하던걸~ 중간에 막간을 이용한 추억의 땅따먹기도 재밌었어~~ㅎㅎ 늘 환하게 웃는 밝은 모습으로 담에 또 만나자^^
고고님 수고 많으셨어요. 벽에 공 맞추실때 완전 멋지셨습니다~^0^ ㅎㅎㅎ 중간에 나와야해서 아쉬웠어요~ㅠ.ㅠ 다음 모임에서 제우스신님과 인사드리겠습니다~! *^^*
그때...완전 부담 100배였습니다~ 울팀에게 짜장면까지 사게 할 수는 없어서 집중을 했던게 아마도 좋은 결과로 이끈듯 싶네요^^ㅎㅎㅎ 두분의 모습은 언제봐도 참 부럽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지금처럼 이쁜 사랑 오래 오래~~~하세요~~
정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ㅋㅋㅋ 스트라이크를 외치던...굵고 짧은 목소리.. 제가 듣고 싶었던 소리 입니다.!! 푸하하하
굵고 짭은 목소리...원래 그런 목소리 아닌데^^;;ㅎㅎ 구라헌병님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기다려...ㅎㅎ 아마 유행어가 될듯~~ㅋㅋㅋ 담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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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대충 읽으셔도 되요~~ㅋㅋㅋ 프리스탈 횽아도 오셨음 좋았을텐데...이제나저제나 기다려도 오시지 않던걸요 ㅠㅠ 담에 기회되면 함께해요~~~
미니고고님 때문에 팀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포수도 힘든 포지션인데 수고 많에 했어요~^^
저 때문에 시끄러웠죠^^ㅋㅋㅋ 포수 보는거 은근 재밌어요~ 앞에서 막~~ 휘드르면 움찔하긴 하지만 공이 글러브에 퍽!하고 들어 올 땐 쾌감까지^^ㅋㅋㅋ 제가 봤을 땐 1루수가 제일 힘들었던거 같애요~~ 오후엔 정말 멋진 수비와 타격을 보여주셨어요~~ 힘내자님~~~멋져부러~~~ 겨울도 함께해요~~~ 앞으로도 쭈~~~~욱 달려~ 달려~~~
고고님 이게 얼마만의 만남인지 ㅋㅋ 기억해주셔서 고마웠어요 저보다는 훨씬 잘하시던데요...근데 제 글러브가 좋으세요?ㅋㅋ
ㅋ가끔 누구편이야? 싶을 때가 있었지만;;; 궂은 일 맡아주고 고생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