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위 네팀중 가장 약하다고 평가되던 크리스탈팰리스가 플레이오프4강에서 리그3위를 했던 선더랜드를 1승1패 후 승부차기접전에서 격파한 후, 당초 가장 유력한 승격 후보이던 웨스트햄과의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승리하면서 극적으로 프리미어쉽티켓을, 그것도 리그6위팀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Neil Shipperley가 62분에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노르위치 시티,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언,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세스터 시티, 윌버햄튼 원더러스, 리즈Utd.가 자리바꿈을 합니다.
---- 한편, 앞으로 2경기가 남은 세리에B에서는 팔레르모, 칼리아리, 리보르노가 승점 각각 79,77,77점씩 확보하여 6위 피오렌티나의 70점에 7점이상 앞섰으므로, 세리에A승격이 확정되었습니다. 내년 세리에A는 18팀에서 20팀으로 확장되므로, 이번시즌에 한해 기존 강등 승격존 4팀에서 강등 3.5팀, 승격 5.5팀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세리에A의 하위 3팀 모데나, 엠폴리, 안코나는 강등이 확정되었고, 리그15위인 AC페루자는 세리에B 6위팀과 홈앤어웨이 플레이오프로 강등여부가 결정되며 세리에B 6위는 마찬가지로 이 결과에 의해 승격여부가 결정됩니다. 세리에B의 4,5위가 유력한 팀은 메씨나와 아탈란타로서 두팀모두 승점 73점으로서 남은 두경기에서 1승1무이상만 거두면 승격이 확정입니다. 6위는 전통명가 피오렌티나(70점)와 피아첸자(67점), 테르나나(65점)의 대결로 압축되나 피오렌티나가 유력합니다. 세리에A의 중위권 터줏대감으로서 올시즌 UEFA컵병행으로 부진했던 페루자가 잔류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이고, 시칠리아(팔레르모, 메씨나), 사르데냐(칼리아리) 섬 3팀들의 승격도 관심입니다.
---- 라 리가 세군다는 현재 팀당 3~4경기가 남은 가운데, 레반테(69점), 데포르티보 알라베스(68점, 타팀보다 1경기 더 치름), 누만시아(67점)의 승격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론적으로는 현재 4~7위인 스포르팅 히혼(64점, 타팀보다 1경기 더 치름), 헤타페(64점), 레크레아티보 엘 우엘바(58점), 카디스(57점)도 가능하겠으나 히혼, 헤타페를 제외하면 승격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한 편, 라 리가 프리메라의 중위권팀이었던 라요바예카노와 라스팔마스는 라 리가 세군다B로의 강등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 2부 분데스리가는 모든 경기가 끝난 가운데 뉘른베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마인츠05의 승격이 확정되었습니다. 특히 마인츠의 경우 코트부스, 아헨, 오베르하우젠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지난 3년간 연속4위로 1부리그 문턱에서 주저 앉았던 역사의 굴레에서 벗어났습니다.
---- 프랑스 르 샹피오냐의 2부리그에선 생테티엔, 칸, 이스뜨르가 승격되고, 귕갱, 르 망, 몽펠리에가 강등됩니다. 생테티엔이 다시 1부리그로 복귀하지만 뜨루아는 2부리그에서도 부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