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강병(富國强兵)
저는 죽을 때까지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는 군인으로 살고 싶었습니다.
전투기를 대단히 좋아했고 공군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대구의 제11전투비행단에서 몇 년간 살았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영적 전투조종사로 사탄을 대적하여 싸우는 예수님의 군사가 되어 살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곳, 지상의 삶을 무시하거나 떠날 수 없습니다. 어느 국가라도 한 국가에 속해 있는 국민으로서 말입니다. 속해 있는 국가가 어떠한 국가인가에 따라 삶에 불가피한 영향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미국인은 미국이라는 국가, 일본인은 일본이라는 국가,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은 필리핀이라는 국가의 상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북한을 보십시오. 지구상의 유일한 미치광이 집단에 속해 있는 북한 주민들이 얼마나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현재 전쟁 중인 이스라엘인이나 팔레스타인 사람들, 하마스와 헤즈볼라, 이란이나 시리아 사람들, 더구나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악전고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도 말입니다.
그럼 우리 대한민국은 어떻습니까. 유일무이한,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로 모든 국민이 얼마나 커다란 위협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지 말입니다. 정작 당사자들은 태무심합니다만 한반도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아도 늘 외부세력의 위협은 상존(常存)했고 더구나 현대에 와서까지 일본의 침탈과 비극적인 6·25 동족 간의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 후 남과 북으로 분단된 상황에서 계속 한반도를 적화하려는 중국 공산당과 그 졸개인 북괴의 온갖 위협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히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중국 공산당의 최대의 목표는 대만 침공과 한반도 공산 중국화임을. 절대 변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을 중국 공산당의 사악한 야망입니다. 현재에 와서 일어나고 있는 한반도 안에서의 모든 정치 상황은 이에서 기인하고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누가 한반도를 공산화하려고 광분하고 있으며 그 누구의 배후에는 중국 공산집단이 도사리고 있음을 말입니다.
대한민국 안에서 대한민국의 영양분을 있는 대로 빨아먹으며 대한민국의 살과 피를 뜯어먹고 들이키는 중국 공산당의 첩자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중국 노동자이든 조선족이든, 유학생이든 저들 가운데는 공산당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저들은 대한민국을 전복시키기 위해 우리나라에 와서 암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막대한 공작자금을 받아 제 나라 제 국민을 공산당에다 팔아먹는 악독한 무리들이 있습니다. 소위 좌파라는 이름의 집단이고 놀랍게도 일부는 우파로 교묘히 위장해서 몰래 우파 속에 잠입하여 은밀하게 일하고도 있습니다. 전교조는 아이들을 그릇된 의식으로 세뇌시키고 좌파 교육감들은 이들을 비호하며 이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이러한 복잡한, 그러나 단순한 세력이 대결하는 곳이 되어 있은 지 오래입니다.
글이 좀 더 길어질까 봐 나머지는 현명한 여러분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다만 이런 어렵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야만 건재하여 국가와 민족을 보존할 수 있겠는가에 대한 두 가지 중요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교회가 정말 졸지 않고 깨어있어서 국가와 민족을 지켜야만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널리 전하여 국민들이 깨어나게 하고 지혜롭게 하면 국가는 절대 흔들리거나 망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위협에도 넉넉히 견딜 수 있습니다.
둘째는
아주 간결한 말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부국강병(富國强兵)’입니다. 부유한 경제 대국이 되고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는 군사 강국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信仰)’과 ‘부국강병(富國强兵)’이 절대적인 정답입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이를 위하여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가두어 독살했던 저 끔찍한 폴란드(Poland)의 아우슈비츠(Auschwitz) 수용소에 가면 이런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The one who does not remember history is bound to live through it again.”
‘지난 역사를 기억하지 않으면 그 역사는 다시 반복된다’라는 무서운 경고입니다.
수십 번도 더 그곳을 찾아가 보았지만, 그 글을 처음 마주했던 수십 년 그날에, 저는 그 글 앞에서 두어 시간을 꼼짝도 못 하고 떨며 서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글귀가 주는 경고는 무섭도록 치밀하고 선명하고도 명백합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자신의 지난 아픈 역사를 망각할까 심히 두려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