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왔던 군인 아저씨가 또 왔더라고?

평구가 군인들 월급을 많이 받는다기에 내가 물어봤지.
평구말데로 많이 받는다네?
근데 나가는것도 많대. 왠만한 월급쟁이 보단 낫다는데도 많이 쓴다네?
예상데로 공군중사더라고.
그때도 왔을때 의자를 하나 살까말까 하더니 이번에 내가 그냥 사라고 꼬셨다.

또 3만원 깎아줬다.

근데 결혼했대.
얼굴이 어찌나 동안이던지 나이를 물었더니 33살이래.
3년마다 부대를 옮긴다나? 이번에 또 다른데로 갈지 모른다네.
별 얘기를 많이 했다. 별로 안 바쁜가 보더라고?
울들과 비교하자면 군대의 경리라고 생각 함 된대.
파일럿이 되는 길도 엄청 힘들더라고 들어보니...
군복을 입고 있으면 술자리에서도 조심스럽고 누구랑 싸워도 손해만 본대.
밖에선 군복을 입고 있음 안 좋다네?
근데 나는 제복에 약해서 덕분에 두번씩이나 많이 깎아줬잖아. ㅎㅎㅎ

첫댓글 그런 술친구는 날 소계시켜 줘야제 ......... 흐 ................. 미 .............. ㅇㅇ;;
짧은 시간에 그리 많은 정보를 알수 있다니 ....장사해물 솜씨로다~~~ㅋㅋ 줘도 미운 사람이 있고 안줘도 조은 사람이 있잔니..넌 제복에 약하구나^^ 난 근육에 약한디~~ ㅋㅋ 회연이가 욕하것다......ㅋㅋㅋ
아줌씨들이 그림의 떡 가지고 뭔 야단들이냐....참아야 하느니...ㅠ.ㅠ 울 오빠 공군 상사여 소개시켜줘~? 김해 사는디.결혼도 했는디.
나 장롱사로 갈건데..... 김해 숙연이 가계 갈적에는 군복입고 가야겠다...ㅋㅋ
ㅎㅎㅎ 팽구야 김해 언제 갈꼬얌 ........ 나도 데려 가라 정여사가 놀러 오라하는디 갈수가 있어야제 ..
숙연아~돌침대는 안파나?? 담에 언제라고 몰지만 돌침대를 샀으면 한디 ....몸조리를 못해갓구..신랑한테 늘 하는 소리가 담에꼭 돌침대 사주라고 지금도 주입시키곤하징..건데 조건이 있더라~~ 쌍둥이를 원하네 ^^ 내 무신 재주로 썅둥이냐~ㅋㅋ 안사준다 말이징.
돌침대 흙침대 옥돌침대 열선 들어있는 메트리스까징 등등등 다 있다. 언제든지 필요함 전화해라. 이번에 울 집에 있는 돌침대 곤양집에 갖다줬는데... 몸살엔 지지는게 젤 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