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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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 양남파출소는 경주시 양남면과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 등 취약지 13개소 총 25대의 방범용 CCTV를 18일 설치 완료했다. 사진은 양남면∼양북면으로 이어지는 군도로에 설치된 방범용 CCTV.(사진제공=경주경찰서) |
경북 경주경찰서 양남파출소(소장 김재윤)는 경주시 양남면과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 등 취약지 13개소 총 25대의 방범용 CCTV 설치·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양남면은 농·어촌지역으로 대다수 주민들의 고령화로 범죄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지리적으로 울산광역시 경계지역에 위치해 외지인의 유동인구가 많은 편으로 여행성 범죄 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재윤 양남파출소 소장은 이장단 협의회를 대상으로 방범용 CCTV의 장점을 설명하고 일부 부정적 의견을 보이는 주민들을 개별적으로 접촉·설득하고 월성원전 지역발전기금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8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주·야간 및 우천시에도 시속 120km까지 주행중인 차량의 번호판까지 식별이 가능해 농·축산물 도난 예방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CCTV 설치 완료 당일 양남면에서 발생한 70대 노인 상대 사기사건 관련 피의자 이동경로를 CCTV로 확인한 후 차량번호를 식별해 피의자를 특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