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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지역 미래 시인, 소설가들의 아름다운 문학캠프 | ||||||||||||||||||||||||||||||||||||
제 2회 연기문학 주최 청소년 문학캠프 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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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들한테 문학이라는 단어는 사라진지 오래다. 쉽게 말해 요즘 청소년들한테 문학은 가까이 하기에 위험한 금기이기도 하다. 입시위주의 교육이 자리잡고 부터는 학교에 운동장도 없어지고 꿈과 낭만을 청소년들한테 기대하는 것도 무리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시나, 소설 등 문학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대학 입시를 앞둔 학부모들한테는 아주 금기시 되어 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렇게 불온시하는 문학 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연기문학이 마련한 청소년 문학캠프가 지난 14일 당일간 전동면 뒤웅박고을에서 열렸다.
첫 강의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윤조병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다. 윤조병선생님은 산문을 아름다운 산문과 아푼 산문으로 나누고 문장에서도 짧은 문장과 긴 문장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이어 소설가 안휘씨의 '소설과 산문쓰기' 강의에서는 "처음에 학생들을 볼때 기대 이상의 글을 써서 기뻤다"면서 "산문의 6명 모두가 상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중 두어 명은 잘 다듬으면 당장 소설가가 될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문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중 이세은(조치원여고 1학년)학생은 "문학에 관심을 가질려고 노력하고 책을 많이 읽고 있다"라며 "학교 도서관에 있는 소설책을 많이 읽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글짓기 대회에서 동상도 받았다"고 말했다. 강문영 학생(조치원여고 1학년)도 평소 "글쓰는 것 관심이 많았다.대학은 국어교육과나 국어국문학과에 진하겠다.평소 책을 꽤 읽고 있고 쓸거리가 있을 때마다 인터넷이나 학교 교지, 글쓰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문영 학생은 이번 문학캠프에 대해 "재이밌고 못해봤던 걸 해봐서 좋았다. 윤조병 선생님께서 어떤 걸 써야 하는지 강의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문학은 이번 문학캠프에서 나온 학생들의 작품을 작은 문집으로 발행하고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문학캠프를 계속 이어가 청소년들의 문예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연기문학은 지역의 전통있는 문학단체로 올 가을에 제 16집 동인지 발간과 시화전과 출판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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