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2편 1절 - 5절
아이들은 놀이터등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면 부모님을 찾습니다. 아이들은 그 문제뿐만 아니라 그 상황에서 부모의 도움과 조언을 바라는 것입니다. 아이 스스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려고 하는 것은 부모의 도움을 바랄 수 없는 상황에 있는 경우입니다. 아이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부모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아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주시하여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부모에게서 도움을 받는 것에서 끝나버린다면 그 아이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 부모는 아이를 돕되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만 찾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데서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서 자라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다고 하는 말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모스서 5장 4절에서 하나님을 찾으라고 하시면서 그러면 살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하심을 만나는 것은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살리시길 원하시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자라나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타락한 본성으로 인해서 자연적으로 하나님을 떠나려고 하는 경향성 즉 하나님을 찾지 않는 자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찾는 다고 하는 말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유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와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열리며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안에서 자라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을 구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닫혀버립니다. 그런데 타락한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위해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데 익숙합니다. 바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입니다.
시편 24편 6절에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안에서 복을 누리는 자는 하나님을 찾는 자 즉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야곱이란 실패하고 자신에 대해서 낙심하는 그런 자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극명하게 다릅니다. 바로 홍수가 나고 삶에 심한 고난이 오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떠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는 자인 고라자손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러 나온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는 말씀이며 교훈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는 자 즉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처럼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비유적으로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에 비유합니다. 사슴이 새끼를 밸 때즘 사슴들이 들판에서 사랑을 나누는데 그러다가 목이 마르게 되면 물을 마시기에 위해 물가로 나아가는데 그 도중에서 헐떡이다가 죽는 사슴이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백성들은 잘 알았습니다. 시편기자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되 그 사슴처럼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죽어가는 사슴처럼 고통스럽고 살 수 없기에 간절함으로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다고 하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그 분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찾는 것을 곧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고 하는 말은 하나님만을 알길 열망하는 것이요, 하나님만을 사랑함으로 서는 것 즉 하나님이 목적되는 삶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알고 이루는데 동참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극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런데 함께 주님을 예배하며 즐거워 하던 자들이 극한 어려움을 만나자 하나님을 버립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인식되지 않습니다. 그러닌까 하나님을 버리며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길 거절하는 무리들과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함께 주님을 예배하던 때를 생각하고 그들의 말과 행동 때문에 낙심하며 불안해 지기 쉬운데 그럼에도 시편기자는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찾습니다. 시편기자가 하나님을 알므로, 하나님만이 목적됨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보고 그결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