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0 . 토요일. 전라북도 부안 여행.
지난주 내장산에 다녀오면서 부안 내소사 이야기를 듣고, 오늘 역시 로망스 투어 여행사(17,900)로 부안의 채석강과 내소사, 그리고 줄포에 있는 부안자연생태공원에 다녀왔다. 채석강은 오래전에 몇 번 가본 곳이지만, 그 동안의 변화가 있으려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갔으나, 자연의 형상은 그대로인 것 같았고 상가와 채석강에 대한 설명 등이 많이 보충되어 있는 것 같았다. 내소사는 처음 갔는데, 별로 길지는 않지만 전나무 숲길이 좋았고, 가을색을 나타내는나무들이 구색을 맞춰주는 좋은 경치였다. 내소사도 아름다운 절이라고 알려져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오늘도 내소사 주차장에는 버스와 승용차가 가득했고, 상가는 장사진을 이루며 상인들이 물건을 팔려고 열의를 내는 모습이 많았다. 줄포에 있는 자연생태공원은 광할한 면적을 찾이한 거대한 공원이었다. 1시간 반 정도를 산책하며 식물들을 관찰했다. 해설사가 동행하며 바다 가까이에서 염분이있는 땅에 살고 있는 식물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서 도움이 되었다. 미세먼지가 많을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으나, 전혀 상관없이 즐겁게 하루를 여행한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