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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러브홀릭스
관련앨범 - 국가대표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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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토요일 국가대표를 보고 홨는데요.
저는 원래도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 영화 볼 때 영화에 별 기대를 갖는 편은 아니지만,
<국가대표>를 보기 전에 여러 사람들이 <해운대>가 더 재미있다고 '국가대표' 를 보고 나서 '해운대'를 보는게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이미 영화 <해운대>는 본 상태였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주인공을 맡아준 배우 '하정우' 는 괜히 팬이 많은게 아닙니다. '추격자' 시청자가 괜히 높은게 아닌가봅니다.
주연배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이은성' 또한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이였기 때문에 더 감동 받았는지도 모릅니다.
해운대와 마찬가지로 울고 웃고를 반복하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가장 어린 배우 '이재응' 군은 중3으로 나오지만 실제 나이는 고3이더군요.
'국가대표'에서 이재응군이 '4차원 소년'의 이미지로 나오는데..... 보고 안웃을 수가 없습니다!!
줄거리 요약>>
미국으로 입양되었던 Bob Cha(차헌태-하정우) 는 아픈 어머니를 뒤로하고 친모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오게된다.
이곳에서 국가대표팀을 코치하게 된 방종삼(방코치-성동일)은 감언이설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급조하게되는데
헌태를 꼬셔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그리고 소년가장 강칠구(김지석), 형 칠구를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 하는 강봉구(이재응),
한 때 메달을 땄지만 마약 복용으로 메달을 압수당하고 나이트 클럽 서빙을 하던 최흥철(김동욱),
흥철과 같은 팀이였던 파파보이 마재복(최재환)을 후보로 하여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만든다.
그리고 무주에서 열심히 연습을 한 그들은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해 월드컵에 나가게된다.
하지만 미국 알파인 주니어 팀과 몸싸움을 하게 된 그들은 출전권 박탈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출전권을 얻은 그들은 1회 점프에서 마지막 선수였던 칠구의 차례에 짙은 안개가 낌에도 불구하고
준비를 명령하던 심판들 때문에 결국 뛰어내린 칠구는 왼다리가 골절된다.
그렇게 2회 점프를 할 수 없을 것만 같던 그들에게 예비후보 봉구가 "나도 할 수 있어" 라며 출전을 요구한다.
그리고 다시 3등, 메달권 안에 진입했지만 점프 후 100m를 훨씬 넘고 착지 중 봉구가 넘어지게 되어 최하위 13등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방 코치는 말한다. 너희 돌아가면 바로 입대해야할걸ㅋㅋㅋ…(중략)…너흰 진정한 국가대표다. 너희 인생이 대표라고.
귀국 하자 그들의 예상과 반대로 한국인들의 열렬한 환호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전에 헌태를 인터뷰 한 적 있던 기자가 다시 인터뷰를 청한다.
그리고 "걱정하지 말라고, 난 행복하다고..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난 아니에요! 왜 날 버렸냐고!
나 정말 원망한다고…(중략)…그러니깐 엄마! 아파트 사가지고 갈테니깐 기다려! 무조건 기다려!"
라며 형식적 응답을 하다가 자신을 보기 위해 공항까지 나온 친모를 발견하고는 간접적으로 인터뷰를 통해 소리친다.
후에 버스에 탄 그에게 봉구는 "밥! 어떤 아줌마가 이거 너 주래" 라며 무언가를 건넨다.
그리고 그 안에는 어릴적 앨범과 함께 한국에서 찍었던 TV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그가 어머니에 대한 기억에 말했던
"흰 설탕을 뿌린 토마토" 가 담겨있었다.
첫댓글 어라 노래가 안나오네...
나도 보러 갔었지..................... 재미있었지만 감동적이었어,,,,,,,, 눈물이 났는데 너무 추워서 눈물이 얼었어.......
ㅋㅋㅋㅋ너 안울었다고 막 우기는거 웃겼음ㄲㄲㄲ
보고 싶었는데 좌석의 불편함으로 인해 포기했던 영화ㅜ 나중에 디비디 빌려서 꼭 봐야겠어. 다른 영화랑은 달리 결말이 비참하면서 깨끗하고 따듯해서 더 좋다.
ㅋㅋ;;꼭 보세요! 국가대표!
진짜 보고싶다. 평이 좋던데, 해운대는 봤지만 기대이하.
해운대는 재미있었지만 좀 비현실적인 요소가 있었어요ㅋㅋ국가대표는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