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촌장, 백학보시오

[상하이김]

오늘 중으로 등업시켜주지 않으면 촌장의 온갖비리를 죄 폭로할 생각이니 후딱 등업시켜주시오.

으잉? 상관없으니 폭로하라고?
알았쑤, 24시간이 지나도 등업시켜주지 않으면 자동폭로되도록 뭔가를 설정해두리다. 푸하하~^^

이런! 뭐 그만한 일로 쫄고 그러시우. 등업시켜준다고? 내 그럴줄 알았다니까. 근디, 촌장이 간이 그렇게 작아서 쓰것나?

뭐? 등업안시켜주면 비리가 폭로되고, 시켜주면 시인촌이 흙탕물을 뒤집어 쓸 것 같다고요? 잘 보셨수다. 난 맑은 물을 못보는 사람이지. 푸하하~.

백학님아, 나는 그대가 어제밤 한일을 알고있다. 그럼 이만. =3=33=333

[백학]

친구야`~~ !! 이러면 안되지... 우리 사이에 폭로라니? 그 비밀 부디 무덤까지 가지고 가길 바라며 특별히 2단계 등업해주께~~~ 꼬리~~ 살랑 살랑~~ 깨갱이얌!!! 뭐., 뭐고 싶은거 엄떠? 어제 보니까 너 많이 말랐더라. 웅... 장가 보내주까? ㅋㅋㅋ

[상하이김]

흠, 한시간도 안돼서 등업시키는 성의를 생각해서 폭로는 잠시 유보할까? 그래두 촌장 체통에 꼬리~~살랑 살랑~~깨갱까지 가는 것은 영 거실리는구려. 체통을 지키시오. 백학촌장! 험~

[한겨울]

시인촌은 알고 다시 찾아왔는데, 상하이김? 이라. 어디서 듣던 아름다운 노래 소리 들리는 것 같소이다. ㅋㅋㅋㅋ

[백학]

잉? 상하이 김을 아시는 분? 잘됐습댜! 그 넘점 폭로 해주세요. 그 넘 등쌀에 백학이 기를 못편답니다. help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