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덕숭산(495m)은 수덕산이라고하며 차령산맥 줄기로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있다. 1973년 3월 6일 가야산(677m)을 주봉으로 수덕산(495m) 원효봉 석문봉(653m) 일대의 경승지에 지정된 도립공원이다 높지는 않으나 아름다운 계곡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많아 예로부터 호서의 금강산이라 불려 왔다. 아담한 산세 곳곳에 유명한 암자들이 배치되어 있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않는 곳이다. 덕숭산은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에 온천이 있어 배낭 하나 메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날씨정보 덕숭산 산행은 수덕사에서 시작된다. 수덕사 주차장을 지나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일주문에 들어선다. 왼편에는 수덕여관이 눈에 들어온다. 동양화가 고암 이응노 화백(1904~1989)이 살던 곳으로 유명한 수덕여관은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 화백이 생전 직접 써서 걸어놓았다는 현판과 뜰 앞 바위에 새긴 암각화가 남아있다.일반적인 산행코스는 수덕사 대웅전 옆에서 정혜사까지 이어진 1020개의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다. 수행·정진하는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한걸음씩 옮길 때마다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느껴볼 만하다.처음에는 견성암을 향해 오른다. 암자의 돌담길과 헤어질 때쯤에는 오른쪽 임도로 들어선다. 그 끝에는 한적한 공터에 부도와 해태상이 서 있다. 거기서부터는 가파른 능선길이 이어진다. 10여분쯤 오르면 만공 스님(1883~1946)이 참선을 위해 거처하던 소림초당이 한 눈에 들어온다. 위로는 만공이 세웠다는 7.5의 거대한 미륵불입상이 있다. 만공탑 왼편 길을 따라 100 정도 올라가면 스님들의 참선 도량인정혜사가 고즈넉히 자리하고 있다. 정혜사 앞마당은 덕숭산 제일의 조망터로 용봉산과 수암산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해미읍내가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하지만 그곳이 정상은 아니다. 정상까지는 바위와 흙으로 이뤄진 등산로가 기다리고 있다. 정혜사를 출발한 지 10여분쯤 지나면 능선 갈림길에 들어서게 된다. 오른쪽 길을 따라 5분 정도 더 올라야 정상이다. 북쪽 45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우람하게 솟은 가야산의 모습과 그 오른편으로 예당평야가 끝없이 펼쳐진다. 하산길은 완만해 어렵지 않다. 정상 표석에서 정확히 북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오는 게 편하다. 중간중간에 빨간색으로 쓰인 ‘산불조심’ 깃발을 만나면 안심해도 된다.
▲ 1코스 (4.9km 2:40) 수덕사⇒정상⇒정혜사⇒견성암⇒수덕사 ▲ 2코스 (5km 2:00) 수덕사⇒정혜사⇒정상⇒한치고개
▲ 도로정보 경부고속도로 천안IC ⇒21번 국도⇒ 아산 ⇒예산⇒ 45번 국도⇒삽교⇒ 덕숭산 ▲ 대중교통 버스 : 서울 남부터미널⇒예산 터미널⇒ 수덕사행 버스 철도 : 서울역 수원역⇒홍성역 홍성터미널⇒수덕사행 버스
▲ 충의사 윤봉길 의사를 모신 사당이다. 윤 의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고, 윤의사 의거 기념일인 4월 29일에 매년 차례를 지낸다. 충의사 건너편에는 사적 제229호로 지정된 저한당과 생가인 광현당, 부흥원, 유물관 등이 있다. ▲덕산온천 1500년경 상처난 학이 물을 찍어 바르며 치료하는 모습을 한 농부가 보고 발견한 데서 유래했다.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이율곡선생이 온천수의 탁월한 효능을 인정하였으며, 제13대 순조대왕 때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각종 질병을 고쳐 온천 골이라 불리었다 한다. ▲ 수덕사 덕숭산 자락에 위치하고 국보 49호인 대웅전을 비롯 각종 문화재를 잘 간직한 고찰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봉안돼 있다. 백제말에 숭제법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고 하며 제30대 무왕 때 혜현이 법화경 을 강론하였고 제31대 공민왕 때 나옹이 중수한것으로 기록되어 있다.산내 암자로는 견성암을 비롯하여 금선대 환희대 등이 있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명부전, 백련당, 청련당, 조인정사, 일주문, 범종각 등이 있다. ▲ 윤봉길 의사 생가 광현당 안중근 의사와 함께 항일 독립운동에 큰 공을 세운 윤봉길 의사가 태어나 살던 곳이다. 그가 살던 집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그의 유품들이 보존되어 있다.
수덕사(041-337-6565) 예산군 문화관광과(041-330-2316~8) 청암회관(돼지갈비, 337-0085) 장어마을(장어구이, 338-0101), 자연식당(산채정식, 337-6060) 수덕골미락(산채정식, 33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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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집행부 임원님들 수고가 많아요.시간들 내어 좋은 추억의 여행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총무님 미영의 문자 메시지로 연락받았습니다. 어린이날 동심으로 돌아가 좋은 산행될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