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까페가 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이 가페는 다리에 종양이 생긴 분이 많은가봐요.
저는 약 1년 반 전에 이것이 생겼는데요. 임신한 상태라 엑스레이도 못 찍고 작은 동네 정형외과에 갔더니 결절종 같다면서 그냥 놔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두었는데 이것이 점점 딱닥해지고 점점 커져서 아이 낳고 나서 큰 병원을 갔어요. 그랬더니 MRI한번 찍어보자 해서 찍었어요.
그랬더니 결과는 거대세포종이라고 하네요.
수술을 해야하고 전신 마취에 5일 정도 입원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9개월 밖에 안되고 큰 아이도 4살이라서 엄마 손이 많이 갈때인데...
정말 걱정입니다.
그냥 그 병원에서 하려고 하다가 친정에서 이왕이면 서울대병원에서 하자고 해서 지금 기다리는 중입니다.
제발 오진이길 빌면서요.
대략 수술비용은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치료기간은 어느정도 걸리는지도요.
가운데 손가락 두번째 마디에 생겼구요. 만져도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냥 생활할 때 걸리적거리는 수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