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가사
.하바네라(카르멘);사랑은 아무도 길들일 수 없는 들새처럼 변하기
쉽고 자유스러워........ 만일 당신이 나를 사랑
아니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해. 만약 내가 당신을 사랑하면....
조심하세요.
.투우사의 노래;(이 가사는 남학생이 읽기)
.꽃노래(호세); 그대가 던져준 이 꽃을 어두운 감방에서도 계속
지니고 있었네. 한 밤중에도 나는 그대의 얼굴을 보았소.
나의 단 한 가지 소원과 희망은 다시 한번 그대를 보는 것이었소.
.카드놀이(카르멘); 죽음! 나는 그것을 잘 점 쳤네.
내가 먼저 그리고 다음은 그이. 두려운 답을 피해도
헛된 일, 나는 헛되이 카드를 다시 쳐본다.
카드는 항상 거짓 없는 것........
스므 번을 다시 해보아도 카드는 냉혹하게 반복한다.
죽음이라고!
최후의 2중창;
돈 호세; 이제는 사랑하지 않는단 말이요?
카르멘; 녜, 이제는 사랑하지 않아요.
호세; 그러나 카르멘 나는 그대를 사랑하오.
그럼 마지막으로 이 악마야, 나를 따라올래?
카르멘; 싫어요!
독일의 철학자 니이체의 예술작품에 대해 쓰여진 글 중 가장 웅변적 찬사;
“음악은 지충해화 할 필요가 있다! 나는 이와 같이 남국적이며, 황갈색의 햇빛에 그을린 감수성을 갖었던 비제의 용기를 부러워한다.
이것은 아직까지 유럽문화의 음악에서는 표현할 도리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래요, 내가 그녀를 죽였어요..... 아아, 나의
사랑하는 카르멘!’ 이라고 한 돈 호세의 마지막 외침....
사랑의 핵심을 이루는 비극적인 운명의 장난에 대해 그렇게도
격렬하게, 그리고 소름끼치는 말씨로 표현된 것을 나는 아직 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