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개관 <> 구룡사-다리-사다리병창-암릉-정상-계곡-다리-구룡사 <> 국형사 보문사 -능선-정상(향로봉)-송림-국형사 <> 입석대-비로봉-입석대 <> 내원골-남대봉-내원골 <> 성남리 -상원골 상원사 망경대 <> 악전고투! 천지봉-비로봉 종주 <> 산이 울고 설연 날리는 날의 치악 <> 적설량이 적었던해의 겨울치악 <> 치악삼봉 <> 눈꽃핀 정상은 아름답다. <> 치악 매화산 <> 치악매봉 <> 금대리 -영원사 -계곡 -안부 -망경봉 - 상원사 -상원골 <> 부곡리 -곧은골 -안부 -비로봉 -계곡 - 구룡사 <> 상원골 -상원사 -망경봉 -안부 -영원골 -영원사 -금대리 <> 입석사 -능선 -비로봉 -사다리병창 - 다리 -구룡사 <>영원골-남대봉-향로봉-고둔치-비로봉 -구룡사 <>주차장-황장금표-청소년수련장-천지봉 -1111봉-배너미재-비로봉-입석대-윗황골 자료-지도와 사진:
<>설연이 날리던 날의 겨울치악화보
<>남대봉-향로봉심설산행화보 <>치악천지봉-비로봉 종주화보 <>치악산겨울풍경화보 <>치악삼봉화보 <>매화산일대사진다수
<>치악산(북부지역) 산행지도 <>치악산(남부지역) 산행지도 <>비로봉1 <>비로봉2 <>비로봉 - 옛추억 <>여름철 부곡계곡 <>남대봉원경 <>천지봉능선에서 본 비로봉 <>천지봉안부의 설화 <>천지봉 <>천지봉-비로봉 능선의 암봉 <>비로봉 돌탑과 달 <>치악투구봉 <>허물어진 돌탑 -2000년 1월
<>화보-겨울 비로봉 |
치악산 산행의 특징
 치악산은 높다. 하지만 치악산에 갔다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높이의 다른 산에 비해 몇 배나 힘이 드는 산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치악산의 대표적인 코스인 구룡사-사다리병창코스는 처음 3km정도는 평탄한 길이다. 그러나 세렴폭포아래 다리를 넘으면서부터 급경사 코스로 변한다. 3km를 걷는 동안 어느 정도 기력이 소모된 다음 치받아 올라가는 길의 호된 된비알이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다리부근의 해발 높이가 600미터 정도는 되어야 치악산도 다른 산 같은 느낌을 줄 터인데 이곳 높이가 400m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부터 880미터를 거의 급경사로만 이어진 능선(암릉 포함)을 올라가야 하는 것이 치악산이다. 말하자면 치악산은 1400미터급의 산과 같은 고된 역정을 소화해야 정상에 설 수 있는 산인 셈이다. 이와같은 사정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입석대코스, 영원사코스도 마찬가지다. 올려치는 급경사가 치악산산행의 특색인 셈이다. 따라서 노약자가 3km를 걸어온 뒤 다시 급경사 880미터를 올라가는 것은 무리이고 특히 기상이 나쁠 때는 조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그런 광경을 치악산에 수없이 목격한다. 치악산이야 말로 산을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산이다. 관광하듯이 올라올 산은 결코 아닌 것이 치악산이다. 치악산 산행의 또 하나의 특징은 결국 치악산산행은 능선종주형을 가미해야 재미있는 등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치악산은 능선이 길다. 비로롱에서 남대봉까지는 14km에 이르는 장대한 능선이고, 비로봉에서 천지봉, 매화산으로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도 꽤 길다. 그러나 구룡사계곡, 상원사 계곡, 영원골, 곧은골 계곡 등 계곡이 아름다운 곳도 적지 않은 것이 치악산이다. 치악산은 동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선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이것은 무엇을 이야기하느냐 하면 동해안쪽 기상이 나쁠 때 그 영향이 치악산까지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서해쪽의 기상이 나쁘면 일단 치악산까지 그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실은 산행기상의 파악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어느해 여름 동해안쪽에서 계속 비를 맞으면서 오다가 치악산을 지나자 개이는 것을 보고, 그리고 영동선, 중앙선을 오며가며 바라본 산주위의 기상을 주목한 결과 내려본 결론이다. 동해안쪽에 강한 강우대가 형성되어 있다면 서울쪽에 날씨가 맑더라도 치악산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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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의 경관: 비로봉 구룡소 입석대 영원골 상원골 망경봉 남대봉 감투봉 치악평전 진달래능선 |
치악산은 어떤 산인가:
사진:비로봉에서 부곡쪽을 내려다보다
치악산은 오대산에서 계방산으로 가지를 친 뒤 억센 산들을 일구며 남서쪽으로 뻗어가는 긴 능선상에 솟아 있는 중부지방의 명산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을 빼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인 치악산은 산세가 험하고 능선이 길어 수많은 계곡이 발달되었으며 그 기세의 당당함과 길게 이어진 준험한 봉우리들로 멀리서도 또렷이 보인다. 남대봉(1187m), 망경봉(1182m),향로봉(1043m), 비로봉(1288m), 삼봉(1073m), 천지봉(1046m), 매화산(1084m)이 모두 1000m를 넘으며 계곡은 구룡계곡, 상원계곡, 영원골, 고둔치골등이 있다. 서거정에 의하면 원주는 원래 고구려의 평원군, 신라의 북원소경이었다가 고려조에 들어와 주로 되었다가 경원도호부가 되고 지금은 강원도가 되어있다고 한다. 서거정은 이곳 땅은 넓고 백성은 많으며, 산천의 아름다움과 토지의 비옥함과 물산의 풍부함이 여러고을 중에서 뛰어난다. 그 풍속은 부지런하고 검소하며 쓰는 것을 절약하여 재물을 저축하고 물자를 늘리니 홍수와 가뭄도 재해가 되지 못하니 실로 동쪽지방의 아름다운 고을이다라고 찬양하고 있다. 서거정은 젊었을 때 치악산의 여러 산사에서 공부하느라 원주를 뻔질나게 드나 들면서 이곳의 풍속과 물산, 아름다운 정자가 도처에 수두룩한 것을 눈여겨 보았다.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치악산은 원주 동쪽 25리에 있는 진산이다. 소나무와 전나무가 빽빽히 들어서고 수석이 그윽하고 기이하다"는 구절이 있다. 고려때 진보궐이라는 사람이 치악산의 서쪽을 지나가는데 위와같이 수석이 그윽한데다 소나무, 전나무가 울창하여 마음으로 기뻐하며 동중으로 들어가니 한 늙은 중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시냇가 들에 앉아 있었다. 범상해보이지 않은 중이 가진 부채에 소나무가 그려져 있는게 아닌가. 진보궐이 부채에 즉흥시를 한구절 써준다. "노승이 날마다 푸른 수염의 늙은이(소나무를 의미)를 벗하는데 어찌 다시 참모습을 옮기어 둥근부채속에 그려넣었는가", 중이 시에 화답하기를 봄바람이 아미령(치악산을 뜻. 원래는 중국 4대 명산의 하나로 사천성에 있다)에 이르지 아니하건만 , 땅 가득히 교룡처럼 서리어 푸른 덩이를 이뤘다네"하였다. 봄이 오기전인데도 굼틀거리는 용처럼 거대한 소나무의 솔가지가 너무도 푸르구나 하는 스님의대답이나 푸른 수염의 늙은이를 화두로 삼은 진보궐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아는 우리선조들의 모습이다. 이 대화를 연상하면 생각나는 곳이 치악산 구룡사로 들어가는 노송숲이다. 조선조 태종때 예문관 제학을 지낸 변계량은 "치악산이 동해지방에 이름이 높고 이 산의 사찰중에는 각림사가 가장 좋다. 구름, 연기, 바위, 동확이 몇 천년이 되었는가"고 치악산을 읊었다. 치악산은 육산과 암산의 중간형쯤 되는 산으로 곳곳에 암릉을 돌출시키고 있으나 비로봉 남대봉 종주능선은 대체로 육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다리 병창의 암릉, 비로봉 정상의 바위, 입석대, 영원골, 곧은골, 상원골, 사다리병창 옆 계곡의 암곡은 치악산에서 바위가 많은 지역이다. |
교통편 참고 사이트: <>한국의 국립공원중 치악산 국립공원의 교통 숙박안내 <>대중교통/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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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우수 사이트(엄선) <> 치악산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 치악산 안내, 문화유적, 교통, 지도 정보 <> 치악산 : 강원도청 홈페이지 - 치악산 소개, 등산코스, 교통, 자가운전, 숙박정보 <> 치악산 : 강원도청 홈페이지 -치악산 국립공원부곡지구, 등산코스, 교통정보 <> 치악산 : 원주시 홈페이지 - 치악산 등반안내 <> 국립공원 지리산-휴식년제시행구간 <> 국립공원 사전예약제 |
문화재와 볼거리: 구룡사, 입석사, 국향사, 영원사, 상원사등 사찰과 부곡리의 태종대, 영원골의 영원산성 치악산: 치악산 소개, 명소고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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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 원주-구룡사(수시운행 41번)첫차 5.30분-막차오후 9시 <> 원주-입석사(하루 10회운행 82번)첫차6시-막차오후8시20분 <> 원주-상원골(하루 5회운행 21번)첫차7시20분-막차오후 6시55분 <> 원주-국향사(하루 8회운행 82번)첫차6시-막차오후 9시30분 <> 원주-영원사(30분배차)첫차5시40분-막차10시 (상기버스 모두 역전에서 승차가능) 숙박: 구룡사입구 상가지역 민박촌이용 상원골 민박촌이용 영원사, 입석사, 국향사는 원주시내에서 가까우므로 시내서 숙박 관련정보 구할 수 있는 곳: 치악산 관리사무소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900, 우편번호: 222-830 전화: 0371-732-523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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