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일요일 햇볕이 아주 예쁘던날 한낮에 있었던 주은양의 돌파티 풍경입니다~^^
장소는 종각쪽에 있는 탑클라우드였습니다.. 33층이라 아주 전망이 좋았어여~
(실은 제가 높은 곳에 서면 현기증이 좀 심한 편이라 자세히 내려다보는 건 못했어여~ ㅡㅡ;;;)
이틀전에 파티를 먼저한 혜인양과 같은 초록으로 컨셉을 잡았기땜에 혜인양은 귀엽게,
주은양은 심플하게 목표를 세우고 돌상 셋팅을 했어여..
케익도 전체 컨셉에 맞춰 초록으로 주문을 하셨는데여, 너무 예쁘져?
바다같이 넓고 산처럼 높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케익속에 숨어있었답니다^^
백설기도 꽃으로 예쁘게~ ^^;;
부페처럼 테이블을 붙여놓거나 하지 않아서 테이블이 무지 많았답니다..
그래서 돌상 중앙 앞쪽으로는 꽃 센터피스로 우아하게~
바깥쪽과 유리창쪽 테이블로는 풍선으로 곰돌이를 만들어서 동실 동실 헬륨풍선과
같이 띄워서 두가지 분위기로 테이블 장식을 해드렸지용~
전체컨셉인 초록에 맞춰 덕담트리도 초록으로 해드렸구요.. 덕담카드는 초록 리본으로 묶어서
가지에 하나씩 매달았어여... 손님중 한분께서 아이디어 넘 좋다고 칭찬을 해주셨는데
막둥파가 그 사진을 안찍었나봐여~
탑클라우드는 출입구가 2곳이라 원래 여기 자리가 아니었는데 매니저분께서 일반 손님통로를
한군데 비워둬야 한다고 해서 이사오면서 맨밑에 풍선 한개를 터뜨렸어여....
통로가 이쁘져?^^ 포토테이블을 별도로 꾸미지않고 들어오는 입구를 활용했어여~
여기도 심플하게....
심플함의 단점이라면 단점인 조금 허전해보일수 있는 것은 풍선으로 마무리를 했어여^^
연결된 사진이 많아서 아예 보드 하나는 동작으로 꾸며드렸구여, 하나는 가족을 주제로
꼽아봤는데 어떠세여?^^ 주은양은 청소도 참 잘하나봐여~ㅋㅋ
답례품으로 친구분께서 오픈하신 쵸콜릿가게에서 쵸콜릿을 하셨는데요, 수량이 모자랄까봐
떡을 추가로 주문하셔서 예쁘게 담아드렸습니다..^^
요건 답례품으로 준비하신 쵸콜릿... 근데 사진을 막둥파가 거꾸로 찍었네여...
주은맘께서 견적을 받아보실때부터 꼼꼼하게 원하시는것을 말씀해주셔서
최대한 거기에 맞춰서 셋팅을 했는데 맘에 드셨는지....^^;;
장소 자체가 워낙에 시원하게 툭 틔인곳인데다 그날 날씨가 넘 좋아서
들어오는 입구쪽서부터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던것 같아여~ (자화자찬..ㅋㅋ)
주은맘께서 색상 선택을 참 잘하셨던것 같습니다..ㅎㅎ
이벤트를 안하시고 돌잡이만 하셨는데 조금 서운(?)했던 분위기를
주은양이 만회를 해주기도 했어여... 잡으라고 앉혔더니 계속 쌀을 잡았다 폈다하는 바람에
사회자분께서 아기가 배가 많이 고픈모양이라고 하셔서 다들 많이들 웃으셨답니다..^^
주은이 부모님 모두 편안한 분위기로 손님 맞이를 하셔서 오셨던 손님들도
또 일을 하러 갔던 저와 막둥파도 편안하게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잔치 끝내고 나가시면서 "둘째때 뵈여~" 하시면서 웃으시던 모습이 생각에 많이 남네여~
얼른 둘째 소식이 들려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할께여..^^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이실거라고 믿습니다..
행복하세여~*^^*
첫댓글 역시 넘 멋져요.. 감동감동.. ^^ 저도 이제 곧이라 가슴이 설레네요.. ^^
채희 아빠랑 연예할때 몇번 가 봤었는데..야경이 아주 좋터라구요..^^ 돌잔치 장소로도 완전 럭셜한데요!! 쉐르베베 스타일링이랑 넘 잘 맞네요!! ^^
옹~~~ 넘 이쁘당..... 넓은곳 꾸미시느라 시간가는줄 모르셨겠어여^^
주은이 엄마에요..지금 사진보면서 <그때 돌상장식이 저랬었구나..>생각하고 있다는..ㅡ_ㅡ;;; 침착해보였지만 실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답니다~~ ㅋㅋㅋ 수고 많이 하셨어요...둘째때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