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자에 계속 앉아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하체비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자에 앉아서 주된 생활을 한다고 엉덩이&하체로 지방이 몰리지는 않습니다.
지방이 몸속에 축적되는 이유는 움직임이 없거나 적기 때문이고 경국 움직임이 적어 혈관이 잘 발달되지 못한 부위에 지방이 몰리는 것입니다.
배나 허리 엉덩이 하체에 살이 찌는 것은 그 부분이 운동에 의한 자극을 받지 않고 운동량이 다른 신체 부위보다 적기 때문 이지 앉아서 생활해서 엉덩이로 지방이 몰린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앉아서 생활 하더라도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으로 엉덩이 근육 하체근육을 활용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하체에 지방이 많이 몰리지는 않을것입니다.
흔히 여자들이 살을 빼고 싶어 하는 부위는 살찌는 순서와 거의 일치하고 살이 빠지는 순서와는 정반대입니다.
우리 몸의 지방은 성과 연령에 따라 살이 찌는 부위가 달라지는 "신체 분포의 법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분해 및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인 "리포단백리파제[LPL]" 의 활성 부위가 성별로ㅡ 그리고 나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LPL은 사춘기 때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서부터 복부 쪽에서 활성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사춘기 때는 하체[허벅지,엉덩이,종아리]에 중년 이휴에는 복부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축적되게 됩니다.
이와함께 우리 몸에는 지방을 더 빨리 분해하도록 도와주는 배타[B]수용체가 있는데 주로 얼굴 및 상체에 많습니다.
반면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a2]수용체는 하체 부분에 더 많습니다. 따라서 살이 빠질 때는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도가 높은 얼굴이나 어깨부터 분해되고 수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때문에 하체의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얼굴 살이 먼저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혈 비만은 하체부터 군살이 붙습니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붙고 그 다음에 복부 및 허리, 가슴과 팔뚝, 목, 얼굴 등의 순서입니다.[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수도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체지방이 많은이유는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의 활동으로 출산 및 수유를 위한 엉덩이, 허벅지 주위 등의 지방이 쉽게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적어지면서부터는 남성형 비만인 복부비만이 증가합니다.
중년 이후 여성이 아랫배부터 살이 찌기 시작하는 것은 이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혈관의 분포와 혈액순환이 잘 되는 곳은 비교적 살이 잘 빠지고 그렇지 않은 곳은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근력운동을 하실때 몸전체적으로 고루 운동을 해주시는게 하체비만에도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