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eation
하이든: 천지창조 The Creation
Franz Joseph Haydn (1732-1809)
1. 1. The Representation of Chaos (Orchestra)
Album Title: Haydn: The Creation
Composer: Franz Joseph Haydn (1732-1809)
Conductor: Sir Simon Rattle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Philip Langridge (tenor)
David Thomas (bass)
Ensemble: City of Birmingham Symphony Orchestra Chorus
Orchestra: City of Birmingham Symphony Orchestra
Audio CD (11 Mar 1991)
Number of Discs: 2
Recorded in: Stereo
Mono/Stereo : Stereo
Spars Code: DDD
Label: Angel/EMI Classics UK
Copyright: (C) 1991 EMI Records Ltd.
℗ 1991 The copyright in this sound is owned by EMI Records Ltd.
℗ Thomas was released Mar 15, 1991 on the EMI Classics label.
Total Length: 1:39:15
English edition by Nicholas Temperley
Period(s): Classical (1750-1830)
Genres: Classical, Music
Styles: Choral
1. The Creation (Die Schöpfung), Hob.XXI:2 (Sung in English)
Composer Franz Joseph Haydn (1732-1809)
Conductor Sir Simon Rattle
Performer Philip Langridge (Tenor: Uriel)
Arleen Augér (Soprano: Eve)
David Thomas (Bass: Adam)
Ensemble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Orchestra City of Birmingham Symphony Orchestra
Period Classical
Written 1796-1798; Vienna, Austria
Language English
Studio/Live Studio
Note English edition by Nicholas Temperley
Disc 1
The Creation, Hob.XXI/2, Part I:
1. 1. The Representation of Chaos (Orchestra) 5:43
Orchestra City of Birmingham Symphony Orchestra
2. (1.)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Heaven and Earth (Raphael) 2:32
Performer David Thomas bass
3. 2. Now vanish before the holy beams (Uriel, Chorus) 3:49
Performer Philip Langridge tenor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4. 3. And God made the firmament (Raphael) 1:43
Performer David Thomas bass
5. 4. The marvllous work beholds amaz'd (Gabriel) 2:15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6. 5. And God said: Let the waters under the heaven (Raphael) 0:38
Performer David Thomas bass
7. 6. Rolling in foaming billows (Raphael) 4:27
Performer David Thomas bass
8. 7. And God said: Let the earth (Gabriel) 0:27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9. 8. With verdure clad the fields appear (Gabriel) 4:51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10. 9. And the heavenly host (Uriel) 0:09
Performer Philip Langridge tenor
11. 10. Awake the harp (Chorus) 2:09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12. 11.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firmament of heaven (Uriel) 0:39
Performer Philip Langridge tenor
13. 12. In splendour bright is rising now the sun (Uriel) 2:39
Performer Philip Langridge tenor
14. 13. The Heavens are telling the glory of God (Gabriel, Uriel, Raphael, Chorus) 03:48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Philip Langridge tenor
David Thomas bass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The Creation, Hob.XXI/2, Part II
15. 14. And God said: Let the waters bring forth abundantly (Gabriel) 0:22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16. 15. on mighty pens uplifted soars the eagle aloft (Gabriel) 7:26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17. 16. And God created great whales (Raphael) 2:22
Performer David Thomas bass
18. 17. And the angels struck their immortal harps (Raphael) 0:16
Performer David Thomas bass
19. 18. Trio: Most beautiful appear (Gabriel, Uriel, Raphael) 3:52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Philip Langridge tenor
David Thomas bass
20. 19. Trio: The Lord is great (Chorus, Gabriel, Uriel, Raphael) 2:27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Philip Langridge tenor
David Thomas bass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Disc 2
1. 20. And God said: Let the earth bring forth the living creature (Raphael) 0:42
Performer David Thomas bass
2. 21. Straight opening her fertile womb (Raphael) 3:01
Performer David Thomas bass
3. 22. Now heaven in fullest glory shone (Raphael) 3:14
Performer David Thomas bass
4. 23. And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Uriel) 0:37
Performer Philip Langridge tenor
5. 24. In native worth and honour clad (Uriel) 3:30
Performer Philip Langridge tenor
6. 25. And God saw everything that he had made (Raphael) 0:19
Performer David Thomas bass
7. 26. Achieved is the glorious work (Chorus) 1:25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8. 27. on thee each living soul awaits (Gabriel, Uriel, Raphael) 4:19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Philip Langridge tenor
David Thomas bass
9. 28. Achieved is the glorious work (Chorus) 3:06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The Creation, Hob.XXI/2, Part III:
10. 29. In rosy mantle appears (Uriel) 3:43
Performer Philip Langridge tenor
11. 30. By thee with bliss (Eve, Adam, Chorus) 2:56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Philip Langridge tenor
David Thomas bass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12. (30.) Of stars the fairest (Adam, Eve, chorus) 4:00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David Thomas bass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13. (30.) O bounteous Lord (Eve, Adam, Chorus) 2:06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14. 31. Our duty we have now performed now (Adam, Eve) 2:27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David Thomas bass
15. 32. Graceful consort! (Adam, Eve) 3:00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David Thomas bass
16. (32.) The dew-dropping morn (Adam, Eve) 4:09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David Thomas bass
17. 33. O happy pair! (Uriel) 0:22
Performer Philip Langridge tenor
18. 34. Sing the Lord (All) 3:30
Performer Arleen Augér soprano
Philip Langridge tenor
David Thomas bass
Choir City of Birmingham Symphony Chorus
천지창조 (하이든)
《천지창조》(영어: The Creation, 독일어: Die Schöpfung)는 요제프 하이든이 작곡한 오라토리오이다. (Hob. 21/2)
만년의 하이든은 오라토리오를 3년 걸려서 완성하였다. 전연주에 1시간 50분을 요하는 대작이다. 영국의 시인 리들레이가 《구약성서》의 창세기와 존 밀턴의 《실낙원》을 바탕으로 쓴 대본에 의한다. 전곡은 3부로 나뉘어, 제1부에서는 천지창조의 제1일부터 제4일까지, 즉 창궁(蒼穹)과 물, 산과 강, 해와 달과 별이 될 때까지, 제2부는 제5일과 제6일, 물고기와 새, 곤충과 짐승, 그리고 인간의 탄생까지, 제3부는 낙원에서 노는 아담과 이브의 즐거운 모양을 그렸다.
오라토리오 천지창조-한글 대본(Joshep Hyden)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아와 함께 오라토리오 작품중 최정상을 차지하는 하이든의 최대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곡의 작곡동기는 2차례 영국여행에서 알게된 헨델의 오라토리오 특히 메시아의 공연에서 받은 깊은 감동이 이 작품을 쓰게 된 직접동기라고 한다. 그는 메시아를 들었을 때 깊은 감동의 눈물에 젖어 헨델이야 말로 우리들 중 참다운 거장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가사는 영국의 여류시인 리드레이(Lidley)가 밀턴의 실낙원을 기본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로 대본화한 것을 스비텐(Gottfried Bernard van Switen) 남작에 의해 독일어로 번역되어 하이든이 작곡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1. 서곡-혼돈의 표현/서창(라파엘B)/합창/서창(우리엘T)태초에 하느님 천지를 창조하셨다
서주-혼돈의 표현/서창(라파엘)태초에 하느님 천지를창조하셨다./땅은 아직 형체없이 공허하며/어둠이 깊은 표면을 덮었는데(창세기 1:1-2상)//합창..하느님 영이 물위를 휘돌고 있더니 말씀하셨네 빛생겨라 생겼다 빛(창세기 1:2하-3)//서창(우리엘) 주 빛 보시니 좋았더라./그 빛을 어둠과 갈라 놓셨다.(창세기 1:4)
2. 영창(우리엘)과 합창-사라지네 그 거룩한 빛 앞에서/절망과 분노 공포 그 뒤를 따르네
사라지네 그 거룩한 빛 앞에서/모든 슬픔 다 사라지네/곧 첫째 날이라/혼돈함은 물러가고/새 질서 생겼네/저 마귀 무리들은 겁이나/깊은 지옥 밤 속으로 다 도망가네/절망과 분노 공포 그 뒤를 따르네/새 천지열렸네/하느님 말씀에/보라 저 마귀 무리들은 겁이나/깊은 지옥 밤 속으로 다 도망가네/절망과 분노 공포 그 뒤를 따르네/새천지 열렸네/하느님 말씀에
3.서창(라파엘)또 창공을 만드시고
또 창공을 만드시고/창공위의 물과/창공 아래의 물을 구별하시사 갈라져 있게 하시니/그대로 되었다/사나운 폭풍우 일어나네/검푸른 구름이 바람에 흩어졌네/붉은 번개불 공중에 번쩍/요란하게 들리는 천둥소리/하늘에 가득 덮인 물/쏟아져 소낙비 오네/가볍게 날리는 눈
4.독창(가브리엘)과 합창-놀라워 주가 하신일,온 천사들이 찬양하네
놀라워/놀라워 주가 하신 일/하늘의 천사 그를 보았네/온 천사들이 찬양하네/하느님을 찬양하네/둘째날 되었네,둘째날 되었네/온 천사들이 찬양하네/하느님을 찬양하네/둘째날 되었네 둘째날 되었네/놀라워 주가 하신 일.하늘의 천사 보았네/하느님을 찬양/둘째날 되었네,둘째날 되었네
5.서창(라파엘)하느님 가라사대 천하의 물은 한 곳에 모여
하느님 가라사대 천하의 물은 한 곳에 모여/마른 땅이 마른 땅이/물위에드러나게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물 마른 땅을 육지라 하고/물 모인 곳을 바다라 하시고/보시니 참 좋았다
6.영창(라파엘)거친 물결 일어나서
거친물결 일어나서/바다는 파도치도다/거친 물결 일어나서/검푸른 바다는 파도 치도다/무섭게 파도 치도다/산과 바위 나타나서/봉우리 높이 솟았네/넓은 평야에는/강이 구비구비 흘러내리네/넓은 평야에는/강이 구비구비 흘러내리네/깊은 골짜기엔/맑은 시내 흐르도다
7.서창(가브리엘)하느님이 가라사대 마른 땅에
하느님 또 가라사대/마른 땅에/풀과 갓 가지 채소/열매맺는 수 많은 과수/종류 따라서 번식하도록 만들어 지라 하시니/그대로 되었다
8.영창(가브리엘)거칠던 들은 푸른초원으로 변하였네
거칠던 들은 푸른 초원 푸른 초원으로 변했네/곱게 핀 꽃들은/그 경치 더욱 빛내니/참 아름답다,아름답다/향기를 내는 방초와/값진 약초도 났도다/값진 약초도 났다/가지에 맺힌 금 같은 열매/골짜기를 장식하는 나무/험한 산 덮은 우거진 수풀/그 우거진 수풀/거칠던 들른 푸른 초원 푸른 초원으로 변했네/곱게 핀 꽃들은/그 경치 더욱 빛내니.참 아름답다 아름답다/향기를 내는 방초와 값진 약초도 났다/값진 약초도 났도다
9.서창(우리엘)하늘에 천사들이
하늘의 천사들이/세째날 됨을 알리며/하느님을 찬양하네
10.합창-거문고 들고 피리를 불어
거문고 들고/피리를 불러/하느님 높이 찬양하라 전능하신 주/다 찬양하라/주께서 하늘과 땅을 아름답게 만드셨네/찬양/거문고 들고/피리를 불러/전능하신 주/다 찬양하라/주께서 하늘과 땅을 아름답게 만드셨네
11.서창(우리엘)하느님께서 창공에 빛나는 빛들이 생겨
하느님께서/하늘 창공에 빛나는 별들이 생겨/낮과 밤이 나눠지게 하시고/또 땅을 환하게 비추라/춘하추동과/또 날과 달과 해를/이루도록 명하셨네/또 별들도 만드셨네
12.서창(우리엘)밝은 빛으로 찬란한 해가 떠오르니
밝은 빛으로/찬란히 해가 떠 오르니/즐거운 신랑과 같고/거인과도 같이/힘차게 달리네/밤이 되면/고요히 달이/떠 올라/잠든 땅 지키네/어두운 하늘 궁창은/수 많은 별로 장식되었네/천군천사들이/또 네째날을 알리며/거룩한 노래로/주의 크신 권능/찬양하네
13.합창과 삼중창(가브리엘,우리엘,라파엘)저 하늘이 주 영광나타내고
저 하늘이 주영광 나타내고/창공은 놀라운 주솜씨 알리네/날은 날에게 말을 전하고/밤은 밤에게 그 일을 알리네/밤은 밤에게 그 일을 알리네/저 하늘이 주 영광 나타내고/창공은 놀라운 주 솜씨 알리네/그 말이 퍼져나가네/온 세상에 널리 울려퍼지네/울려 울려 울려 퍼지네/저 하늘이 주영광 나타내고/창공은 놀라운 주 솜씨 알리네
14.서창(가브리엘)하느님께서 저 넓은 바다에는
하느님께서 저넓은 바다에는 고기가 생겨 우글거리고/땅위 높은 하늘 창공아래에는/새들이 날아다녀라 하셨네
15.영창(가브리엘)힘쎈 날개로 저 독수리 높이 나르네
힘쎈 날개로/저 독수리 높이 나르네/높이 나르네/하늘높이 높이 올라가/해를 향하여/해를 향하여/종달새는 즐겁게 노래하네/또꾸꾸 또꾸꾸/다정한 비둘기들/또꾸꾸 또꾸꾸/다정한 비둘기들/사랑 노래 부르네/힘쎈 날개로/저 독수리 높이 나르네/종달새는 즐겁게 노래하네.또꾸꾸/또꾸꾸/다정한 비둘기들/또꾸꾸 또꾸꾸/다정한 비둘기들/사랑노래 부르네/여기 저기 숲속에서/어여쁜 꾀꼬리가 노래하네/아무 슬픔 모르네/아름다운 노래로/아름다운 노래로/그 아름다운 노래/아름다운 노래/아무슬픔 모르네/아무 괴롬도 모르네/아름다운/그 아름다운노래
16.서창(라파엘)하느님께서 큰 고래와 모든 움직이는 생물들을 지어내시고
하느님께서 큰 고래와/모든 움직이는 생물들/지어내시고 축복하시며 말씀하셨다/생육하고/번성하라 공중의 새들/번성하여 모두 노래 불러라/물고기도 번성하라/바다에 충만하라/생육하라/번성하라/주 하느님안에서/기뻐하며/즐기어라
17.서창(라파엘)천사들이 거문고 들고
천사들이/거문고들고서/그 놀라운 다섯째 날을 찬양하네
18.삼중창(가브리엘,우리엘,라파엘)오 아름답다 초록색 옷 입은 푸른 언덕들
(Gabriel)오 아름답다 초록색 옷 입은 푸른 언덕들, 참 아름답다./흐르는 시냇물 안개 덮히고/맑고 맑은 샘이 아름답다. (Uriel)넓은 하늘에 뚜 놀며 나르는 즐거운 새들/또 넓은 하늘에 빛나는 광채로/아름다운 무지개 나타나네(Raohael)번적 거리는 물고기,물살따라 헤엄쳐 다니네/깊은 물속에서 큰 고래 나타나 물위에 뛰노네(Trio)놀라운 우리 하느님 크신 사업이여, 오 크신 사업이여
19.3중창(가브리엘,우리엘,라파엘)과 합창.전능하신 주 하느님
전능하신 주 하느님 그 영광 영광 영광 영원히
20.서창(라파엘)하느님께서 땅의 모든 동물들을
하느님께서 땅의 모든 동물들을 종류따라서 내도록 하라/들의 짐승들과 집 짐승 태어나라/말씀하셨다
21.서창(라파엘)땅은 만물의 어머니
땅은 만물의 어머니/하느님 말씀 따라서 수 없는 생물들이 신나게 뛰어나오네/기쁨에 표효하며 사자가 나왔네/호랑이가 날쎄게 뛰어드네/뿔 달린 사슴 머리흔드네/휘날리는 갈기 솟구쳐/힘쎈 말이 울부짖네/푸른 초장엔 풀을 뜯는 소의 무리 보이네/목장 길을 양테들은 무리를 지어 흘러가네/또 모래 알 같은 벌레들이 하늘 높이 나르네/또 기능 짐승 땅을 기어다니네
22.영창(라파엘)하늘은 찬란하게 빛나고
하늘은 찬란하게 빛나고/땅은 화려하게 꾸며졌네/하늘엔 가득히 새들이 날고/바다엔 가득 고기떼 춤추네/또 땅엔 많은 짐승들/그러나 아직 남았네/놀라운 하느님 솜씨/그가 일어나 하느님 하느님 찬양하리라
23.서창(우리엘)또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들어
또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들어 당신 모습대로 지어내시되/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그 코에 입김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되었다.
24.영창(우리엘)고귀한 위엄 지니고
고위한 위엄 지니고 미모에 용기 갖추고 하늘을 향해서 있네/오 사람, 주인 새 천지의 주인/그 넓고 귀한 이마엔/총명함 엿 보이네/그 빛난 눈 빛 속에 보이네/하느님의 모습 보이네/아름답고도 어여쁜 사랑하는 아내 그 가슴에 안기어, 참 아름답다 그 아내/행복한 그 미소는/그를 사랑 함이로다/그 사랑/그 사랑/행복한 사랑/행복한 그의 미소는/그를 사랑 함이로다/그 사랑/그 사랑/행복한 사랑/그 사랑/오 사랑
25.서창(라파엘)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 보시니
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 보시니/참 좋았다/천군 천사들이 여섯째 날을 찬양/찬양하였다.
26.합창-크신 일을 이루셨네
크신 일을 이루셨네/주 보시니 참 좋았다/주 보시니 참 좋았다/소리 높여 찬양하라/주 하느님 찬양하라,찬양하라/소리 높여 찬양하라/주 하느님 찬양하라,찬양하라
27.삼중창(가브리엘,우리엘,라파엘)주님만 바라보면서 주 하느님 의지할 때
주 님만 바라보면서 주 하느님 의지할 때/은혜로우신 손으로 늘 풍성하게 하시네/주 님만 바라보면서 주 하느님 의지할 때/은혜로우신 손으로 늘 풍성하게 하시네/그러나 주께서 얼굴을 돌리신다면/갑자기 두려움에 떨리라/너의 숨을 거두시면/티끌로 돌아가리/너의 숨을 거두시면/티끌로 돌아가리/주 다시 숨을 주시면/새 생명 돌아 오리라/새 땅이 열리니/새 힘 넘치리라/새 땅이 열리니/새 힘 넘치리라
28.합창.크신일을 이루셨네
크신 일을 이루셨네/주 하느님 찬양하라/주 하느님 찬양하라/주의 이름 찬양하라/하느님께서 다스리시니 할렐루야/하느님께서 다스리시니/주의 이름찬양하라/하느님께서 다스리시니/알렐루야/주의 이름 찬양하라/할렐루야/주의 이름찬양하라/하느님께서 다스리시니/다스리시니/알렐루야/알렐루야
29.서창(우리엘)장미빛 구름 아름다운 노래 가운데
장미빛 구름 아름다운 노래가운데 새 아침 밝았네/하늘에서 울리는 저 노래 소리가 땅에 퍼지네/보라 이 한쌍을/손 잡고 거니네/그들의 눈 빛,감사한 마음 보이네/곧 입을 열어서 주 찬양하리라/우리도 함께 주 찬양드리자
30.이중창(하와,아담)과 (합창).주 하느님 풍성하심이/주 권능 찬양하여라
주 하느님 풍성하심이 온 천지에 찾네/천지가 크고 놀랍도다/주님의 솜씨라/주 하느님 풍성하심이 온 천지에 찾네(주 권능 찬양하여라 영원히 찬양하여라)천지가 크고 놀랍도다(찬양, 다 찬양하여라)주님의 솜씨라/아름다운 새벽별 새날이 밝아옴 알리네/빛나는 밝은 해/만물의 눈과 영혼 되네/빛나는 밝은 해 만물의 눈과 영혼 되네/(주 권능 선포하여라/주 영광 선포라여라, 선포하라)/Eva-밤 하늘 곱게 수놓은 수 많은 별들아/찬양의 노래로 온 천지에 널리, 울려 퍼지게 하라/찬양의 노래로 널리 울려퍼지게 하라/Adam-자연의 힘은 쉴새없이 조화를 부리네/조화를 부리네/오 안개와 아지랑이/바람이 이리저리 부네/이리저리 부네/Duet&Chor다 함께 찬양하여라/다 함께 찬양하여라/크신이름/크신권능/크신이름/크신권능/Eva-오 맑은 샘이여 찬양하라/나무도 찬양하라/초목과 꽃은 향기뿜어/주 찬양하여라/초목과 꽃은 향기뿜어/주 찬양하여라/Adam-너 산에사는 짐승아/또 너 벌레들아/너 하늘나는 새들아/또 너 물고기들아/Duet-다 함께 찬양하여라/Duet&Chor오 다 함께 찬양하여라/다 함께 찬양하여라/찬양하여라/찬양하여라/Duet-우거진 숲과 산과 들,다 함게 감사하라/온 종일 감사찬송,다 함께 불러라/온 종일 감사찬송,다 함께 불러라/Chor.주 하느님 크시도다/말씀으로 창조하셨네/하늘과 땅은 주님게,하늘과 땅은 주님께/찬양을 드리나이다/주 하느님 찬양하라/주 하느님 찬양하라/영혼토록 영혼토록/주 하느님 찬양하라/영혼토록,영혼토록
31.서창(아담,하와)첫번째 감사예배를
Adam-첫번째 감사예배를 창조주 앞에 드렸네/자 날 따르오,내 생의 배필이여/날 따르오/가는 곳 마다 우리마음에 새 기쁨과 감격이 넘치리라/꼭 잊지마시오/주님의 축복이 얼마나 크신지를/온 마음 다 바쳐/주님을 찬양하자/날 따르오/따르오/날 따르오/Eva-그대는 내 생명,그대는 나의 모든 것/난 그대 따르리/하느님 명하신 대로/당신만을 따르겠어요/행복하게 해 주세요
32.이중창(아담,하와)오 내 사랑, 그대와 함께 있으니
Adam-오 내 사랑/그대 함께 있으니 꿈과 같도다/이 시간이여/순간 순간이 황홀해 황홀해/걱정 근심,걱정 근심 없어라/오 내 사랑/순간 순간이 황홀해/걱정 근심 없어라/Eva-오 내 사랑 그대 함께 있으니 내 맘에 기쁨넘치네/내 모든 것이 당신 것이요/당신 사랑만/당신 사랑만 바랍니다./오 내 사랑/내 모든 것이 당신 것이요/당신 사랑만/당신 사랑만 바랍니다./Duet-오 내사랑 그대 함께,그대 함께/Eva기쁨 넘치네/Adam(꿈과 같도다,이 시간이여 )/내 모든 것이 당신 것이요/(순간 순간이 황홀해)/당신 사랑만,당신 사랑 바랍니다/(근심 걱정 없어라/Duet-오 내사랑 그대 함께,그대 함께/Eva기쁨 넘치네/Adam(꿈과 같도다,이 시간이여)/내 모든 것이 당신 것이요/(순간 순간이 황홀해)/당신 사랑만,당신 사랑 바랍니다/(근심 걱정 없어라/Adam-이슬 맺힌 아침,생기가 솟네/Eva-오 서늘한 저녁,상쾌한 기분/Adam-잘 익은 과일의 싱그러운 맛/Eva-아름다운 꽃 내음 향기로와라/Duet-아 그러나,그대 없으면,그대 없으면 쓸데없네/이침이슬,저녁바람/과일 맛도 꽃 향기도/그 대 잇어야 내게 기쁨 되네/그 대 있어야 나에게 기쁨되네/그대,그대/그대는 삶의 축복/그대 나의 사랑아/그대, 그대 그대는 삶의 축복/오 나의 사랑아/사랑아
33.서창(우리엘)오 변함없이 행복한 한 쌍이여
오 변함없이 행복한 한쌍이여/그릇된 길 가지 말고/또 헛된 생각 없으면/영혼히 행복하리라
34.합창-우리 주께 찬송하라
우리 주께 찬송하라/감사하라 크신 일 이루셨네/주의 이름 주의 영광/소리 높여 찬양하라/찬송하라/주영광 영원히/아멘,아멘/우리주께 찬송하라/찬송하라 주 영광 영원히/아멘, 아멘
Franz Joseph Haydn (하이든 1732 - 1809)
출생과 생애 ▶
흔히 하이든을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것은 《바하》 바하를 음악에 아버지라고 부른다거나《슈베르트》를 가곡의 왕이라고 부르는 등 별칭 붙이기를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고 본 고장인 유럽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바하의 별칭 대 바하(Great Bach)정도만이 통용되고 있는 정도이다.
실제로 하이든은 교향곡을 많이 작곡하기도 했지만 현악4중주 등 실내악이 더 호평을 받았고 만년에는 미사곡과 《천지창조》(1798), 《사계》(1801) 등 오라토리오풍의 교회음악의 명작을 남겼다.
오스트리아 동부의 작은 마을에서 수레를 만드는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5세 때 친척인 초등학교 교장이자 교회음악가인 프랑크라는 사람의 집에 가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1740년 빈의 성스테파노대성당의 소년합창대에 들어간 그는 당시의 오스트리아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총애를 받았으나 1749년 변성기에 들어가자 합창대를 나와 그때부터 빈에서 자유롭기는 하였지만 불안정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 생활이 1759년까지 10년간이나 계속되고 그 동안의 자세한 경위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하는 한편, 어느 시기에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인 N.포르포라에게 작곡을 배우기도 하고 음악 애호가인 귀족 툰백작부인의 하프시코드 교사가 되기도 하였으며, 오스트리아의 귀족 퓌른베르크남작 집안의 실내음악가로 고용되기도 하였다 한다. 또 스테파노대성당 등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거나 가수로서 예배주악에 참가하기도 하였으며 밤에는 세레나데악단에 참여하여 빈거리로 나와 돈을 버는 일도 하였다.
이처럼 고생을 하면서 음악과 더불어 살아간 그는 10년 후인 1759년 마침내 보헤미아의 모르친백작 집안 궁정악장(宮廷樂長)에 취임하였다. 보헤미아에 부임한 하이든은 그곳에서 초기의 교향악과 관악합주인 디베르티멘토를 작곡하였다. 그러다가 백작의 집안 재정상태가 핍박하여 악단이 해산되는 바람에 다시 실업자가 되어 빈으로 돌아왔고, 1760년 11월 가발업자의 딸 마리아 안나 켈라와 결혼하였다. 1761년 5월 1일 하이든은 헝가리의 귀족 에스테르하지후작 집안의 부악장(副樂長)에 취임하였다. 당시의 악장은 G.베르나였으나 그가 사망한 1766년부터는 하이든이 명실상부한 그곳 악장으로 승진하였다.
에스테르하지후작의 집에서는 하이든이 1790년까지 거의 30년에 가까운 세월을 충실한 악장으로 근무하였다. 그 동안에 많은 교향곡·현악4중주곡·오페라 등을 작곡하였는데 특히 교향곡과 현악4중주곡 등 실내악·클라비어소나타 등 기악곡에 있어서는 고전파의 규범이 되는 형식을 창조하고, 1781년에는 소나타형식의 전형으로 간주되는 6곡으로 된 《러시아4중주곡》을 완성하였다. 이것은 모차르트에게도 영향을 준 작품이다. 그리고 1780년대에는 파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6곡의 《파리교향곡》을 비롯하여 《토스토교향곡》(2곡) 《도니교향곡》(3곡) 등 명작을 잇달아 작곡하였다. 1790년 9월 그가 오랜 세월을 모시던 니콜라우스 에스테르하지후작이 사망하자 그는 명예악장이라는 칭호를 받음과 함께 그 직을 물러나 빈에서 살았다.
이 무렵 독일의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런던에서 오케스트라를 거느리고 성공을 거둔 J.D.잘로몬의 권유로 그는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1791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런던에서 오케스트라시즌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잘로몬교향곡》(제1기, 6곡)을 작곡하여 크게 성공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명예음악박사의 칭호를 받았다. 그런 성과에 크게 자극을 받은 하이든은 1794년에서 이듬해에 걸쳐 다시 영국을 방문, 《잘로몬교향곡》(제2기, 6곡)을 작곡하였다. 만년의 하이든은 다시 에스테르하지 집안의 악장으로 되돌아갔으며 뛰어난 미사곡 6곡을 작곡하고 또 두 개의 오라토리오의 대작 《천지창조》와 《사계》를 작곡하였다.
하이든은 젊은 모차르트와 친교가 있었는데 첫번째 영국 체류 중이던 1791년에 모차르트는 35세로 세상을 떠났다. 런던에서 독일로 돌아가던 1792년, 본에 들렀던 하이든은 거기서 처음으로 젊은 베토벤을 만났으며 그후 잠시 빈에서 그에게 음악을 가르쳤고 베토벤이 왕성한 작곡활동을 하게 될 무렵에는 은퇴하여 여생을 즐겼다. 그리고 나폴레옹의 제2회 빈 공략의 포성을 들으면서 77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쳤다.
The Creation 천지창조 ▶
하이든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에서 열린 헨델 추모음악회에 참석하고는 헨델의 위대한 오라토리오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하이든은 <메시아>의 작곡자 헨델을 존경하게 되고, 그 역시 오라토리오의 작곡에 몰입하게 된다. 빈에 정착하여 다시 에스테르하지 후작을 위한 일을 시작하면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The Creation>의 작업에 들어갔다. 원래 성서의 창세기에 기초하고 존 밀턴의 서사시를 참고한 이 작품의 대본은 고트프리트 판 슈비텐 남작에 의해 독일어로 번역되었다. 독일어 가사에 의해 <천지창조>작곡을 통해서는 신에 대한 하이든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음악을 통해 그를 그토록 기쁘게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묘사했다. 1798년 4월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한 후작의 궁정에서 초연되었고 사람들로부터 커다란 반응을 얻었다. 얼마 안 가서 공개연주회가 열렸고 반응도 전과 마찬가지로 대단했다. 그후 <천지창조>는 계속해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연주되었고, 하이든 자신의 요청에 다라 자선연주회도 열리게 되었다.
그와 가까웠던 친구인 게오르그 아우구스트 그리징거는 말하기를, 하이든은 자기가 양육받았던 믿음에 충성스럽게 헌신하였다고 했다. 그는 모든 인간의 운명이 하느님의 인도하시는 손 아래 있다는 것과, 하느님이 선한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 보상을 하신다는 것과 모든 재능은 위로부터 내려온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강하게 확신하였다.
하이든도 기록하기를 <천지창조>는 '창조자에 대한 숭배와 예배'에 영감을 주기 위하여 쓰여졌으며, 듣는 자로 하여금 '창조자의 자비와 전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마음의 틀 속'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쓰여졌다고 했다.
하이든은 나중에 이렇게 회고하였다. "내가 <천지창조>를 작곡했을 때보다 더 경건한 대는 결코 없었다. 나는 매일같이 무릎을 꿇고 그 작품을 작고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는 한 친구에게 "나는 <천지창조>를 작곡하는 동안 하느님에 대한 확신이 너무나도 충만하여, 피아노 앞에 앉기 전에 조용히 그러나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을 훌륭하게 찬양하는 데 필요한 재능을 달라고 기도 드리곤 했다."라고 말하였다.
독실한 신자였던 하이든은 이처럼 만년에 종교 음악을 작곡할 당시에 가장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천지창조>의 작곡에 전념하고 있던 시기는 하이든 생애에서 가장 풍요하고 가장 행복한 때였다. '하이든은 신앙심으로 고양되었고 신과의 영적인 교감을 가졌다. 그는 이전의 어느때보다 더 완전히 작곡에 몰두했으며, 그의 본성 가장 깊은 곳에 깃든 힘을 최고로 표현할 수 있었다. 그는 작곡을 마쳤을 적마다 각 작품의 끝에다 "하느님께 영광을(Laus Deo)"이라고 서 넣음으로써 진정한 그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어떤 의미로 하이든의 모든 작품은 천상의 아버지를 찬미하고 그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천지창조>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이든은 음악적인 면에서도 오랜 세월에 걸친 작곡 활동으로 축적되어진 대위법적 기법과 천성적 기법을 원숙하게 동화시킨 <천지창조>는 묘사적인 서법을 함게 취급하고 있으며, 친숙하기 쉬운 아름다운 멜로디로 그의 성품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내용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으로 전곡은 모두 3부로 되어 있는데, 대천사 가브리엘(소프라노), 우리엘(테너), 라파엘(베이스)과 합창이 천지창조 과정을 노래한다.
제1부는 창조이전의 혼돈 상태를 표현하였으며, 태초에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과정 즉, 빛을 만드시고 하늘을 지으시고 물을 내시고 바다와 산, 강과 시냇가 등을 만드시고 다시 초목을 창조하신 과정을 표현하였다.(1곡∼14곡)
제2부는 지상의 동물들을 나타낸다. 물고기와 새들을 창조하는 제5일째부터 제6일에는 짐승들을 창조하는데 사자, 범 등의 각 짐승의 특성을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제6일에 하느님께서는 당신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신다. 그리고 모든 것이 주를 우러러 보며 땅에서는 웅대한 할렐루야의 합창이 벌어진다.(15곡∼26곡)
제3부는 아담과 하와 그리고 합창이 하느님의 크신 위엄을 찬양한다.(27곡,32곡)이렇게 엿새동안으로 나뉘어 창조되는 과정이 화음으로 나타나게 되어 각 파트의 균형이 하이든의 작품을 지배한다. 그의 곡은 적절한 비율이라는 고전주의의 이상에 잘 부합한다. 음악사적으로 살펴보면 전통적인 양식에 따르면서도《슈베르트》의 기분을 느끼게도 하고, 천지창조의 관현악 부분은《베를리오즈》의 새롭고 근원적인 악기이론을 탄생시키기 위한 낭만주의의 자양분을 공급하기도 한다.
제1부
제1곡인 서곡은 무겁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C단조의 라르고로써, 그 느낌에 있어서 표제음악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데 창조이전의 혼돈과 무질서 상태인 우주의 암흑을 묘사한다.
제2곡에서 라파엘이 천지의 창조를 알리면, 합창이 선명한 전조로 빛의 창조를 노래한다. "빛이 있으라"는 하느님의 말씀에 C장조의 밝은 화음과 갑작스런 ff가 어두움을 몰아낸다.
제3곡에서 우리엘이 합창을 수반하면서 신성한 빛 앞에 새로운 질서 있는 세계의 출현을 노래한다.
제4곡과 제5곡은 천지창조의 제2일째에 해당한다. 라파엘이 높은 하늘의 창조와 물의 구분을 알리고 폭풍우, 천둥, 비, 눈 등을 오케스트라가 묘사한다. 이어서 가브리엘을 중심으로 제2일째의 하느님의 위업을 밝은 기분으로 찬양한다.
제6곡 레치타티브에 이어 제7곡은 라파엘이 뭍과 물의 구분을 알리고 산하의 정경을 묘사적 수법과 가사에 어울리는 악상의 변화를 가지고 노래한다.
제9곡에서 가브리엘이 초목의 창조를 알리고, 콜로라투라를 구사하는 오페라를 연상케 하는 아리아로 그 광경을 노래한다.
제11곡은 비바체 D장조 4/4박자의 곡으로 우리엘의 짧은 레치타티브에 이끌려서 고귀한 신께의 찬미가 합창된다.
제12곡과 제13곡은 제4일째로 우리엘이 천체의 창조를 알리고 태양과 달과 별을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대조적으로 서술한다.
제14곡 3중창이 딸린 합창은 하이든의 만년을 특색 짓는 화성적 수법에 대위법적 수법을 동화시킨 작법을 써서 신께 대한 찬미를 장려하게 펼치고 제1부를 힘차게 맺는다.
제2부
제2부는 창조의 제5일과 제6일에 해당한다. 제15곡 레치타티브에 이어 제16곡에서는 가브리엘이 하늘과 바다의 생물의 창조를 알리고, 갖가지 새들의 즐거운 모습을 묘사적인 반주를 수반한 기교적인 아리아로 노래한다. 독수리는 F장조의 아르페지오를 타고 솟구쳐 오르고 종달새는 3개의 클라리넷에 맞춰 아침하늘을 선회하며, 비둘기 한쌍의 '구구'거리는 모습이 부드러운 트릴에 의해 매우 생동적으로 표현된다.
제17곡에서 제19곡은 라파엘이 바다의 생물의 창조와 신의 축복을 알리고 이윽고 세 천사가 서로 자연의 혜택 속의 생물의 모습을 계속 노래한 후, 3중창으로 신을 찬미한다. 뒤이어 3중창과 합창의 긴밀한 융합 속에 전능하고 영원한 하느님의 힘이 극적으로 노래된다.
제20곡과 제21곡 레치타티브는 생동하는 땅을 찬양하는 베이스 아리아의 앞에 나오는데,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기름진 땅의 모태에서 뛰어나온 동물들을 그리고 있다. 사자는 한 옥타브 트릴로 포효하고, 유순한 호랑이는 유연한 Presto에 따라 약동하고, 말은 스타카토로 달리고, 소는 8분의 6박자의 전원적인 곡에서 풀을 뜯으며, 곤충은 날개 짓 하고 벌레들은 변하는 악보에 맞춰 천천히 기어간다. 이 모든 자연의 묘사는 스냅샷 이다.
제22곡에서 라파엘이 신의 자비를 찬양할 인간의 창조를 예고한다. 제23곡 레치타티브에 이어 제24곡에서 우리엘이 하느님의 모습대로 만들어진 인간 남녀의 창조를 알리고, 민요풍의 소박한 선율로 남자의 곁에 있는 아내의 천진 무구한 모습을 노래한다.
제25곡에서 라파엘이 제6일째의 창조의 성취를 알리고 신을 찬양하고 간결한 합창이 이어진다. 뒤이은 3중창은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느님의 능력이 매혹적인 선율로 노래되어 간다. 다시 합창은 위업을 청취한 것을 장대한 푸가로 찬양하고, 힘찬 알렐루야로 제2부를 맺는다.
제3부
제27곡과 제28곡은 플루트를 중심으로 하는 낙원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주로 시작하고 우리엘이 낙원을 걸어가는 아담과 이브의 모습을 말한다. 아담과 이브는 하느님께의 감사를 합창을 섞어서 노래하고, 이윽고 영원한 신앙을 맹세하는 대규모의 합창으로 발전한다.
제29곡과 제30곡에서 아담과 이브가 서로의 사랑의 유대가 강함을 말하고 화려한 기교를 섞은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두 사람의 무한한 사랑을 노래한다.
제31곡과 제32곡에의 우리엘이 아담과 이브에의 축복을 말하고 화성적 서법과 대위법적 서법이 총합된 장대한 합창으로 나아간다. 하느님께의 찬미와 감사를 바치는 이 종곡은 호모포닉한 합창으로 장엄하게 시작되고, 4명의 독창자도 가담한 푸가로 발전하며, 최후에 다시 호모포닉한 서법으로 돌아가고, 힘찬 아멘의 절창으로 전곡이 끝맺는다.
글 출처: 인터넷에서
Sir Simon (Denis) Rattle Biography
Born: 19 January 1955 in Liverpool, England
Genre: Classical
Years Active: '70s, '80s, '90s, '00s
Sir Simon (Denis) Rattle became one of the world's leading conductors at an unusually early age. As a boy, Rattle studied percussion; at the age of eleven, he appeared as a percussionist with the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Orchestra. He joined the National Youth Orchestra, again as a percussionist, and began conducting when he was a teenager. At fifteen, he founded and conducted the Liverpool Sinfonia.
From 1971 to 1974, Rattle studied at the Royal Academy of Music in London. In his graduation year, still in his teens, he entered the John Player International Conductors' Competition and won First Prize. He was soon appointed Assistant Conductor of the Bournemouth Symphony Orchestra, remaining with the orchestra until 1976.
In 1976 Rattle made his United States debut on tour with the London Schools Symphony Orchestra. His first American performance with a professional orchestra was a concert with the 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 in 1979. In 1981 that orchestra named him Principal Guest Conductor, a post he retained until 1994.
Rattle made his first Glyndebourne Festival appearance in 1977, and retained his association with that insititution, lead productions of operas from the Classical period on. From 1977 to 1980, he was Assistant Conductor of the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During this time, he also appeared frequently with major American orchestras.
Rattle's longest-lasting association with an orchestra began when the City of Birmingham Symphony Orchestra named him its Principal Conductor and Artistic Adviser in 1980. With a change of title to Music Director in 1990, Rattle remained with the group until 1998. During their time together, both orchestra and the conductor attained remarkable artistic growth; they went on frequent wide-ranging tours, including visits to Europe, Scandinavia, the Far East, and North America. Even after giving up his directorship at the CBSO, Rattle continued to conduct the orchestra's ten-year Towards the Millennium festival of modern music. In 1992 Rattle became Principal Guest Conductor of the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his appointments also include Artistic Adviser of the Birmingham Contemporary Music Group.
Rattle became a well-known television figure in Britain with an award-winning series, Leaving Home, the most extensive video production ever devoted to twentieth-century orchestral music. He has made over sixty recordings, and today remains an exclusive EMI artist. Particularly honored are his recordings of Mahler's Symphony No. 2 (three Gramophone Awards), Gershwin's Porgy and Bess (Gramophone, International Record Critics' , and Charles Cros Grand Prix Awards), and Szymanowski's Stabat Mater (Echo Award). His projects for the year 2000 include Szymanowski's opera King Roger, Bernstein's Wonderful Town, and Mahler's Symphony No. 10.
The conductor has frequently appeared at the Salzburg Festival, and made fifty-five appearances with the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before that ensemble announced in June 1999 that Rattle would become the orchestra's Chief Conductor and Artistic Adviser upon Claudio Abbado's retirement in 2002.
Rattle's other honors include 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1987) and a knighthood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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