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New York Times 2013-8-11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야당 삼랑시 총재 딸, 보스턴에서 미국 의사 집안 아들과 결혼
Rachel Sam, William Rubenstein

[신부인] 래이첼 에스티 삼(Rachel Estée Sam, 25세)과 [신랑인] 윌리엄 조시아 루벤스타인(William Josiah Rubenstein, 27세)이 일요일(8.11) 보스턴에 위치한 '보스턴 하버 호텔'(Boston Harbor Hotel)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모세 왈독스(Moshe Waldoks) 랍비가 주례를 맡아 히브리어, 영어, 프랑스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로 축복을 해줄 예정이다.
신랑과 신부는 토요일(8.10) 메사추세츠(Massachusetts) 주의 로웰(Lowell)에 있는 '서니 다 레스토랑'(Sunny Da restaurant)에서 크메르식 전통 결혼식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신랑과 신부의 팔목을 색실로 묶는 의례 등이 포함됐다. (☞ 토요일 행사의 동영상 바로가기)
신부 래이첼 에스티 삼은 자신의 성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뉴욕의 공공의료 컨설팅 기업인 '글로벌 헬스 스트라테지스'(Global Health Strategies)의 관리직 사원이다. 그녀는 주로 소아마비 근절 및 에이즈/HIV 예방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그녀는 '예일 대학'에서 공공보건 부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신부 래이첼 에스티 삼은 캄보디아 정치인 삼 랑시(Sam Rainsy, 삼랭시) 총재와 띠오울롱 사우무라(Tioulong Saumura) 여사 부부의 딸이다(2남1녀 중 막내). 삼 랑시 총재는 '캄보디아 구국당'(CNRP)을 이끌고 있는 야당 지도자이다. 부친인 삼 랑시 총재는 1993년 5월부터 1994년 10월 사이에 캄보디아 정부의 재무부장관을 역임했고, 모친인 띠오울롱 사우무라 여사는 현재 야당 국회의원이다.
신랑 윌리엄 조시아 루벤스타인은 다음주에 뉴욕의 '시나이산 아이칸 의학대학원'(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에 입학한다. 그는 '예일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인물이다.
신랑 루벤스타인은 메사추세츠 주, 브루클린(Brookline)에 거주하는 수잔 고돈(Susan R. Gordon) 박사와 미첼 루벤스타인(Mitchell H. Rubenstein) 박사 부부의 아들이다. 모친인 수잔 고든 박사는 '브리감 여성 의료 그룹'(Brigham and Women’s Physician Group)의 체스넛 힐(Chestnut Hill) 지원 소속 내과 의사이다. 부친인 미첼 루벤스타인 박사는 '브리감 여성 의료 그룹' 보스턴 지원의 피부과 부원장을 맡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하버드 의학대학원'(Harvard Medical School)의 부교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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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로웰에서 열린 토요일(8.10) 행사는
신부측을 위한 캄보디아식 결혼식이었고,.
서양식 결혼식은
오늘(8.11 일) 보스턴에서 열리는군요..
미국 시각이 아시아 시각보다 많이 늦기 때문에,
현재 결혼식이 진행 중일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삼 랑시 총재가
사위 하나는 잘 얻었네요..
유태인인가본데..
똘똘하고, 외모도 착해보이는군요..